독일 드레스덴에 GF 32nm 라인 있습니다.
차량용 반도체는 12인치 웨이퍼 생산이 아니라 8인치 웨이퍼 생산이구요.
종류를 다양하게 소량으로 찍는지라 첨단공정과는 거리가 멉니다.
ASML 건들면 EUV 제조에 관련된 여러 모듈들의 특허가 일본, 미국 기업들을 인수해서 얻어진거라 무역 분쟁으로 발전하면 EUV 제조가 불가능해져요.
12인치 파운드리로 옮기면 안정적으로 물량 뽑을 수 있는데 발주물량이 적으니 그걸 못하는거죠.
드레스덴 32nm는 AMD CPU 제조하던 곳인데 GF가 AMD 파운드리 전체를 인수한겁니다.
유럽 영토에 있는 가장 첨단 파운드리거든요.
지멘스 반도체 사업부 - 인피니온으로 분사 - 메모리 사업부가 키몬다로 분사
모토로라 반도체 사업부 - 프리스케일로 분사/온세미컨덕터에 일부 사업부 매각 - NXP와 합병
필립스 반도체 사업부 - NXP로 분사 - 프리스케일 합병 - 디스크릿 소자 반도체 Nexpia 분사
키몬다 출신들은 대다수가 마이크론으로 스카웃 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반도체가 유럽에서 시작 된거라 역사가 깊고 산업용 반도체 점유율이 높아요.
10나노 이하 초 미세공정 싸움이 아니라 차량용 반도체 정도는 EU가 마음먹으면 금방 생산할 수 있음.
차량용 반도체는 어차피 아직은 30~40나노 라인에서 생산할 수 있습니다.
차량용 반도체라는게 엄청난게 기술이 아니고 그냥 트랜지터 수준만 필요한 경우도 있기 때문에 수익이 안나는 산업이고, TSMC가 그동안 대량 생산 체제로 워낙 저가에 생산해줬는데, TSMC도 애플 엔디비아 AMD 등 거물등의 수익성 높은 위탁에만 우선 신경 쓰다보니 수익이 안나는 차량용 또는 기타 산업제 반도체는 별로 신경을 안쓰는거임.
이제는 TSMC만 쳐다 볼 수 없으니 자체 생산한다는거라 봅니다. 적어도 EU 물량은 그쪽 회사에 몰아주겠다는 식으로 단기간 회사 물량을 몰아 줄 수도 있죠. 삼성은 원래부터 팹리스는 초미세공정에만 적용하고 있어 별 타격없고, 아마 TSMC도 대부분 수익이 미세공정에서 나오는 상황이라 굳이 이제 돈도 안되는 구세대 라인을 굳이 유지안하고 슬슬 포기할 수 있다고 봅니다.
투자금액 보니깐 첨단공정이 아니라 8인치 웨이퍼 라인이네요.
이건 아시아 지역에 반도체 생산 공장이 몰려 있다는 원인보다는 2021년 웨이퍼 생산 예약 다 되어 있는데 급작스럽게 증산하려고 하니 당연히 안되는거죠.
시설이 남아 도는 것도 아니구요.
8인치 웨이퍼 시설은 TSMC 점유율이 전세계 생산량의 20%도 안됩니다.
TSMC와 그외에 파운드리를 가진 대만 기업들 세계 생산량의 40% 점유하고 있구요.
그래서 TSMC가 아니라 대만이라고 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