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1&oid=009&aid=0004800441
자본시장의 큰손인 국민연금과 한국투자공사(KIC)가 손잡고 북미 물류 자산에 6억달러(약 6700억원)를 공동 투자한다. 운용 자산 규모가 각각 860조원과 205조원에 달하는 '국내 최대 연기금' 국민연금과 '국내 유일 국부펀드' KIC가 해외 공동 투자를 위해 연합전선을 펼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공동 투자는 KIC의 제안을 국민연금이 받아들여 전격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을 대표하는 '빅2' 기관투자자인 국민연금과 KIC가 해외 투자과정에서 연합전선을 펼치면서 좋은 투자 조건을 이끌어낼지 주목된다. 향후 글로벌 자본시장에서 'K머니' 영향력을 확대하는 투자 방식으로 자리잡을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