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발전설비 전문회사 두산스코파워는 일본 최초 바이오매스 화력발전소에 2코어 증기 터빈을 공급, 아시아 시장 진출 신호탄을 쐈다.
두산스코다파워의 2코어 증기터빈인 75MW DST-S10을 일본 지바현 소데가우라시에 있는 발전소에 설치할 예정으로, DST-S10의 친환경 에너지 효율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바탕으로 공급 계약을 이끌어냈다는 평가
"현재 일본에는 국가 지원을 바탕으로 추진 중인 여러 유사 프로젝트 있어 추가 수주가 기대된다"
두산중공업은 2026년 매출 3조 원을 목표로 가스터빈 사업을 육성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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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초, 미국에 가스터빈과 증기터빈을 복합해 만든 '가스터빈복합사이클' 수출에 이어
일본에 증기터빈을 수출한다는 소식이네요.
두산중공업이 작년 9월, 세계 5번째로 발전용 가스터빈을 개발했다는 소식은 이미 아실텐데
270MW로 동급 모델 중 최고이고 1500℃를 견디는 'H' 등급이라고 합니다.
김포열병합발전소서 시험가동 후 2023년부터 상업운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380MW급과 100MW급도 개발한다고 합니다.
향후 10년간 발전용 가스터빈의 시장규모는 약 4400억달러(약 519조원)로 추산될 정도로 큰데
현재 독일, 미국, 일본의 3강 구도라고 하네요.
두산 가스터빈이 국내 상업가동을 통해 실적을 쌓은 후 세계시장으로 나가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향후 매출이 크게 기대되는 시장이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