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전용 휴대게임기의 필요성을 게이머 사용자 입장에서 한번 살펴보자.
이미 훌륭한 게임기인 스마트폰을 대부분의 사람이 가지고 다니는데
왜 10만원이 넘는 돈을 주고 전용 휴대게임기를 사서 가지고 다니느냐는 반론이 있다.
분명히 게임을 많이 하지 않는 분들에게는 그런 시각이 존재하고 나름의 합리성이 있다.
그래서 전용 휴대게임기가 스마트폰 만큼 팔리지 않는 거다.
하지만 그런 데도 불구하고 전용게임기는 그나름의 매력이 있고
그런 걸 원하는 게이머들이 적지않게 있기 때문에 여전히 팔리고 있다.
한국에서는 게임전용기인 콘솔게임이 인기가 없고 PC 게임위주의 시장이만 외국은 다르다.
미국 일본 유럽등에서 대부분의 가정집에 PC 게임을 할 수 있는 컴퓨터가 보급되어 있고
또 스팀이라는 훌륭한 게임 스토어가 있음에도 PS5 나 XBOX 같은 전용 콘솔게임기가
여전히 불티나게 팔린다. 닌텐도 스위치 같은 휴대기를 제외한 거치형 콘솔 게임기 시장과
게임 매출액이 PC 게이밍 시장의 매출액을 능가하고 있다.
그래서 게이머의 입장에서 전용 휴대게임기의 매력을 한번 어필해 보자.
1. 전용 물리 컨트롤러
스마트폰의 터치도 괜찮은 게임 인터페이스지만 여전히 한계를 가지고 있다.
전용 게임기의 물리적 키나 컨트롤의 매력을 원하는 사용자가 많다.
한국에서는 컨트롤러를 사용하는 콘솔이나 전용게임기가 크게 흥하지 못해서
이해를 하는 분이 적겠지만 외국에서는 그 장점을 높이 여긴다.
게임도 특정 컨트롤러에 특화되어 훨씬 게임할 손맛이 나는 거다.
스마트폰에 부착하는 컨틀롤러 액세서리는 불편해서 인기가 없다.
2. 간편함.
전용 게임기는 모든 버튼이나 인터페이스나 사용법 들이 게임을 하는데
특화되어 있어 사용이 매우 간편하다. 이건 여러 다양한 기능을 해야하는
스마트폰과 딱 한가지 목적에만 쓰이는 전용기의 근원적 차이이다.
슬립모드로 스위치켜고 바로 하던 게임을 이어할 수도 있다.
3. 성능과 전지 사용시간
전용 게임기는 게임에 특화되어 비슷한 하드웨어 성능이나
배터리 용량으로도 특정 기기에 최적화된 게임으로
더 나은 화질과 성능으로 게임을 할 수 있고
손에 들고 있는 무게도 훨씬 가볍고 열도 적게 난다.
또 같은 전지용량으로 훨씬 장시간 게임을 할 수 있다..
모바일 게임에는 갤럭시폰의 FHD QHD 같은 화질이 필요하지 않고
닌테도 스위치의 720P 로도 충분한 화질을 낼 수 있다.
4. 휴대폰의 전지를 소모하지 않음.
게임들은 대체로 전력소모가 많은데 그러지 않아도 다소 부족하다고
느껴지는 스마트폰의 전지를 게임을 위해 소모하는 건 불안하다.
휴대폰의 잔여전력는 20%만 되어도 불안해져 충전할 데를 찾아야하지만
게임기는 1%가 되어도 별 문제 없다.
가끔 짧게 게임하는 분들은 문제가 아니지만 모발게임을 자주
오래 즐기는 분들은 이것 때문에 보조배터리를 휴대해야 한다.
5. 스마트폰의 수명을 늘릴 수 있다.
또 스마트폰의 전지도 500회 가량의 내구 수명이 있어서
스마트폰으로 게임을 많이 하면 아무래도
비싼 스마트폰의 배터리 내구수명을 줄이게 된다.
그러면 폰을 교체하거나 배터리 교체를 해야 한다.
아이폰의 배터리 교체비용은 9만원이나 한다.
이정도라면 게임을 할 수 있는 스마트폰을 가지고 다니더라도
전용 휴대게임기를 따로 돈주고 사서 또 추가적인 무게나 휴대의 부담을
감수하면서도 들고 다닐 만 하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