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군함은 물통이 아니고 그안에 무장, 레이더, 소나, 통신, 지휘체계, 방호능력, 고속기동능력, 평형 및 침수 안전성 등을 요구하는 platform이라 조선소 혼자하는 것이 아닌 산업 전반 기술이 들어가야 하는데 한국 기술수준에서 만들 수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습니다.
조선업은 영국 및 북유럽 ->일본 ->한국 ->중국-> 동남아?로 흐를 수 뿐이 없습니다.
그러니 무슨 대책을 세워도 조선업 전체를 한국이 계속 유지한다는 것은 힘들고 (특히 유조선, 콘테이너선 처럼 물통의 개념인 선박들) 그동안 한국 조선 업계는 LNG선, 시추선, 특수선박, 해양구조물 등 특수 분야에서 살길을 찾아 왔습니다. 시추선 및 해양구조물 분야가 망한 것은 쉐일개스 때문이고 아무 대책도 없이 있었다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그마저 중국이 특수선박 분야까지 뛰어 들고 있으니 어려움은 계속 늘어날 것입니다.
방직업 처럼 중국으로 동남아로 흐을 수 뿐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