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경제 게시판
 
작성일 : 24-04-28 12:26
[기타경제] 김밥 한 줄 5000원시대 오나…외식비 줄인상에 부담 가중
 글쓴이 : 욜로족
조회 : 351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서 김밥·자장면·냉면 등 크게 올라

냉면의 경우 1만1462원으로 전년 동기 1만692원 대비 7.2% 올랐다. 비빔밥은 1만769원으로 5.7%, 김치찌개백반 8000원으로 4.0%, 자장면 7069원으로 3.9%, 삼계탕 1만6846원으로 3.1%, 칼국수는 9038원으로 3.5% 상승했다.

특히 김밥 가격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김밥 한 줄 가격은 3323원으로 전년 동기 3123원 대비 6.4% 비싸졌다. 2022년 대비로는 23%나 올랐다. 김밥 가격은 2020년 2446원에서 2021년 2692원으로 10% 이상 오른 후 2022년엔 2831원으로 인상됐으며 지난해 3000원 선을 돌파했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해 김밥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25.90으로 3년간 25% 올랐다. 해당 지수는 전년보다 8.6% 상승했다.

김 원초 가격도 급등세다. 김밥용 김 가격 인상에 더해 조미김 가격도 인상 기조를 나타내고 있다. 지난해 초 김 원초 1망(120㎏) 가격은 7만 원대였지만, 최근 35만 원 안팎까지 상승했다. 김 원초는 통상 11월에서 3월까지 수확하는 만큼 현재 상승한 가격은 올해 내내 유지될 가능성이 클 것이라는 전망이다.

업계에 따르면 광천김, 성경식품, 대천김 등 3개 업체는 이달 조미김 가격을 평균 10~20% 인상했다.

원재료 가격 인상 등 여파로 업계 전반으로 프랜차이즈나 제과업계 등 가격 상승도 이어지고 있다.

버거 프랜차이즈 업체 맥도날드는 5월 2일부터 16개 품목의 메뉴 가격을 평균 2.8% 인상한다. 맥도날드는 버거 단품 메뉴 중 △햄버거 △치즈버거 △더블 치즈버거 △트리플 치즈버거는 각 100원, △불고기 버거 300원, △에그 불고기 버거 400원 인상한다


파파이스도 치킨·샌드위치 등의 메뉴를 평균 4% 인상했다.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 굽네와 파파이스 코리아도 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굽네는 치킨 9개 제품 가격을 1900원씩 인상했고, 파파이스 코리아도 제품 가격을 평균 4% 인상했다.

코코아 가격의 인상 여파로 제과업계 가격 인상도 이어진다. 롯데웰푸드(280360)는 코코아 가격 폭등에 따라 5월 1일부터 코코아를 원료로 한 건빙과 제품 17종의 가격을 평균 12% 인상한다고 밝혔다.

건과 주요 제품으로는 △가나마일드 34g 1200→1400원 △초코 빼빼로 54g 1700→1800원 △크런키 34g 1200→1400원 △ABC초코 187g 6000→6600원 △빈츠 102g 2800→3000원 △칸쵸 54g 1200→1300원 △명가찰떡파이 6입 4000→4200원으로 인상한다.

아이스크림 주요 제품으로는 구구크러스터를 기존 5000원에서 5500원으로, 티코를 6000원에서 7000원으로 올린다.

한편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은 지난 25일 롯데마트맥스 영등포점을 방문해 "고환율에 따른 수입원가 상승, 임금 인상 등 제조원가 상승으로 제조업체와 유통업체가 이를 반영할 수밖에 없는 상황은 이해한다"면서도 “물가 상승을 자극하지 않게 가급적 인상 시기를 늦추고 인상 폭을 최소화 해달라"고 당부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Total 16,515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경제게시판 분리 운영 가생이 01-01 298446
16515 [기타경제] 확 꺾인 생산·투자…법인세도 5조 넘게 덜 걷혔다 VㅏJㅏZㅣ 05-01 265
16514 [잡담] 특정인 맹목적 비난 경고없이 강제조치 (1) 상생벗 06-24 267
16513 [금융] 가계대출보다 130조 많아진 기업대출…풍선효과에 건전… 욜로족 06-06 271
16512 [전기/전자] “올해 반도체 시장 더 성장한다”… 삼성·SK 투자 성과 … (1) 스크레치 03-15 272
16511 [기타경제] 가스·지하철 등 공공요금 도미노 인상 예고[끝모를 물가… 욜로족 04-28 290
16510 [기타경제] 코로나·MZ세대..홈술족 늘며 가정용 맥주 판매 '쑥 (1) 스크레치 03-15 292
16509 [금융] 휴업수당 못주는 중기 늘자···결국 추경에 손벌린 고용… 대팔이 03-15 300
16508 [기타경제] ‘잔인한’ 5월 가정의 달 “김밥 사먹기도, 집에서 싸기… (1) 가비 04-28 307
16507 [기타경제] 실업급여 월별 지급액 5개월만에 또 1조원 넘었다 (1) 대팔이 03-15 309
16506 [금융] 빗나간 ‘상저하고’ 전망, 1분기 법인세 급감…올해 세… 욜로족 05-01 313
16505 [기타경제] ‘4차 재난지원금 지급’ 형평성 논란의 이유, 자영업자 … (1) 대팔이 03-15 320
16504 [부동산] “집값 안정은 허울…세수증대가 목표” 대팔이 03-15 321
16503 [전기/전자] 치열해진 반도체 인력 쟁탈전..국내·외 할 것 없이 모신… (1) 스크레치 03-15 323
16502 [잡담] 정부, 성장률 전망 상향조정 나선다 2%대 후반까지 저울… 강남토박이 04-28 323
16501 [부동산] 빚에 빚을 더하다…전세사기 피해자 ‘빚’만 늘리는 정… 욜로족 05-01 326
16500 [전기/전자] LG전자, 유럽 최대 교육전시회 참가…인터랙티브 디스플… (1) 스크레치 03-15 332
16499 [전기/전자] 2월 반도체 수출 12%↑..가격 상승·수요 증가에 장밋빛 전… (1) 스크레치 03-15 333
16498 [전기/전자] 반도체 품귀 쇼크, 결국 스마트폰까지 "5G폰 생산 30% 감소 (1) 스크레치 03-15 348
16497 [기타경제] 벌써 여름라면시장 경쟁 ‘후끈’…라면업계, 1400억 하… (1) 스크레치 03-15 349
16496 [기타경제] 컨테이너선 이어 PC선도 '봄바람'…현대重 수주 … (1) 스크레치 03-15 351
16495 [기타경제] 김밥 한 줄 5000원시대 오나…외식비 줄인상에 부담 가중 욜로족 04-28 352
16494 [전기/전자] 2021년 D램 업황 이보다 좋을 순 없다 (1) 스크레치 03-15 358
16493 [부동산] "내가 집값 올렸느냐.." 공시가격 급등에 세종시민 반발 대팔이 03-15 360
16492 [금융] 우리나라 '민간 빚' 세계 6위…기업 신용 빨간불 (1) 가비 04-28 360
16491 [잡담] `中 확장에 美도 잰걸음`…디지털화폐 놓고도 G2 경쟁 본… 대팔이 03-15 36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