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9-02-07 16:57
[금융] 삼성전자 주식 14조원 보유한 미국계 자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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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30여 개국에 거점을 두며 1만3000여명에 달하는 직원을 거느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글로벌 기업인 미국 애플과 맥도널드,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의 대주주이기도 하다. 블랙록은 국내 대기업들의 지분을 다수 가지고 있다. 지난해에는 LG전자 (65,900원 500 0.8%)(5.04%)와 SK하이닉스 (76,700원 800 1.1%)(5.08%), 실리콘웍스 (39,850원 1200 3.1%)(5.13%), 엔씨소프트 (462,500원 11500 -2.4%)(7.11%), 신한지주 (43,700원 200 0.5%)(6.13%), KT&G (98,500원 400 -0.4%)(6.59%), 금호석유화학(7.31%), 대우조선해양(5.57%)에 대한 지분을 5% 이상으로 늘려 관심을 모았다. 블랙록은 엘리엇과 달리 지분 확보를 통해 기업 지배구조 등 경영에 간섭하지 않는 성향을 갖고 있다. 이 때문에 블랙록의 투자는 시장에서 호재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았다. 지난해 SK하이닉스의 지분을 5% 이상 보유했다고 공시할 당시 첨부한 확인서를 통해 “블랙록과 특수관계인은 SK하이닉스 경영에 영향을 끼치는 어떤 행위도 하지 않을 것을 확인한다”고 밝혔다. 이번 삼성전자 지분 취득 역시 단순 투자 목적이라고 했다. 한편 블랙록은 이날 삼성전자 주식 3억39만1061주(5.03%)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했다. 14조원이 넘는 규모다. 이번 공시는 지난달 25, 28일 대규모 주식 매입을 단행, 지분율이 5% 넘어선 데 따른 것이다. 그동안 해당 기간 동안 블랙록이 매입한 주식 규모는 1000억원에 달한다. 장내 매도한 주식 규모는 3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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