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에게 전하는 손편지
안녕~! 오랜만에 손편지 쓰고싶었어요~!
우리 트와이스가 벌써 1500일이래요.
벌써 시간이 그렇게 되었나 싶기도 하고 데뷔 초 때 부터의
기억들도 다시 되짚어 보기도 했어요.
늘 지금 내가 잘하고 있는 건지 의문이 들 때가 많은데
그럴때마다 내 옆에 있는 멤버들과 응원해주는 여러분들이
있어서 알게되고 더 잘 할 수 있는 힘을 얻어요.
요새 팬분들이 주신 편지를 읽다가 어떤 한 분이 제가
우상이라는 표현을 해주셨어요. 내가 그럴 수 있는 사람인가 싶기도 하고
더 좋은 영향과 실망시키지는 말아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언제나 부족한 사람이지만 너무 다 완벽하려고는 노력하지 않으려구요.
저를 응원해주시고 트와이스를 사랑해 주시는 팬분들도, 제가 사랑하는 사람들께도
강요하고 부탁하기보다는 자연스럽게 행복하게 하루하루 보내기만을 그냥
바라기만 하고 싶어요.
축하하고 또 축하해주셔서 감사해요 -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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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채영이는 감수성 ㅎ
챙코송이 머리가 귀여워서 쓰담쓰담하는 모사둡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