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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9-10-28 11:12
[방송] 36년간 백수로 살아온 아르노 뒤벨, 독일 복지 어떻길래
 글쓴이 : MR100
조회 : 4,836  



[뉴스엔 배효주 기자]

36년 동안 백수로 지내면서도 굶어 죽지 않은 남자가 있다?

10월 27일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독일의 '국민 백수' 이야기가 담겼다.

1970년 독일, 졸업을 앞둔 학생들이 각자 성공적인 미래를 꿈꾸는 와중에 백수를 꿈꾸는 한 학생이 있었다. 그의 이름은 아르노 뒤벨.

그는 2010년 한 토크쇼에 출연해 무려 36년 동안 백수로 지내는 중이라고 고백했다. 고등학교 졸업 후 단 하루도 일을 해본 적이 없다고.

하지만 나름대로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었는데. 보통 새벽 6시 30분에 일어나 하루를 시작한다는 아르노 뒤벨은 남들이 직장이나 학교를 갈 때 집 근처 슈퍼마켓으로 향해 생필품을 쇼핑한다. 그 후 집으로 돌아온 그는 반려견을 돌보고, TV를 시청하며 사온 음식들을 먹고, 또 심심하면 이웃들과 수다를 떨며 시간을 보낸다.


이처럼 백수로 사는 것에 만족한다는 아르노 뒤벨. 게다가 그는 '사람들이 왜 일을 하는지 모르겠다'고도 했고, 이에 일각에서는 아르노 뒤벨을 두고 '파렴치한 백수'라고 비난을 퍼부었다.

그는 왜 이런 삶을 살게 된 것일까? 과거 중학생 시절 물류창고에서 일을 했던 그는 어린 시절부터 일의 고단함을 느꼈고, 이에 평생동안 일을 하지 않고 살기로 결심했다. 심지어 잔소리가 싫어 여자친구도 사귀어 본 적이 없다고.

일을 하지 않고도 생계를 이어갈 수 있었던 것은 독일 정부에서 지급하는 실업자 보조금 덕분이었다. 독일은 매달 실업자들에게 323유로, 한화 약 52만 원을 지급하고 있다. 이 외에도 무료 의료보험과 함께 침실이 작은 아파트 한 채를 제공한다. 이러한 독일의 복지 정책 덕분에 오랜 시간 일을 하지 않고도 살 수 있었던 것이다.

방송 출연 후 국민 백수로 유명해진 아르노 뒤벨은 곡을 받아 가수로 데뷔하기도 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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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1004 19-10-28 12:25
   
한달에 52만원 살기가 만만찬은데 그리고 침실이 작은 아파트라 하는데 얼마나 작은 아파트인지 모르겟고 삶의 질은  과연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저 사람이 그걸로 만족하니 그런거것지요 평범한 사람들이 저렇게 살라고 하면 글쌔 라고 하고 싶어요..  그야 말로 사람 죽지 않고 살아갈 정도의 복지인거 같네요
떡하나 19-10-28 12:31
   
저 모습만 봐도 최소한의 복지로 연명하는 인간을 보는 느낌이지
부러워 한다는 것은 바보같은 생각같다.

말 그대로 굶어죽지 않을 복지혜택만 주고 있는걸
만족하며 사는 특이한 케이스에 불과함

한달 52만원
김모래 19-10-28 12:34
   
작은 아파트 제공하고 한달 52만원이면 저렇게 해주면 한국에서 저렇게 살 사람들 엄청 많을듯
     
하이1004 19-10-28 12:37
   
한국에서는 버티지 못하지요..  수도세 전기세 핸드폰 기타 등등등 친구 만나면 돈들고 주위사람들도 좋게는 안보지요 물어보기도 많이 물어 볼것이고
          
김모래 19-10-28 12:46
   
노숙자가 어마어마하잖아요 게다가 실업에다가 따로 나와 살고 싶어도 아직도 부모랑 같이 사는 청년들도 많고요. 저거 신청하라고 하면 진짜 엄청나게 몰릴걸요 히키코모리처럼 사는 사람들도 많아서 모르긴 몰라도 우리나라에서 저거 신청받는다고 공지뜨면 엄청난 경쟁률 찍을듯
               
예랑 19-10-28 12:56
   
어차피 한국에선 불가능해요.. 그만한 돈이 없어요
                    
페닐 19-10-28 13:17
   
그 정도 돈은 있음
                    
글로벌셀러 19-10-28 13:22
   
맞아요. 그 정도 돈은 있습니다.
               
GO실장 19-10-28 13:31
   
노숙자들은 받은돈으로 술다사먹고 다시길거리로 나올듯..
     
moveon1000 19-10-28 12:37
   
그래도 저 정도 보호는 받는게 노숙자에게 들이는 돈보다 낮은데..
예랑 19-10-28 12:55
   
한국에서는 죽을병 걸리거나 나이들어 돈 못버는 사람만 최소한의 지원 하잖아요. 예전에 방송에서 봤는데 50만원인가로 월세에 통신가스전기 등 내고나면 밥먹기도 빠듯해서 옷도 못산다고 울먹거리더군요. 한국에서는 집주고 저정도로 지원할 여력이 없어요.
새끼사자 19-10-28 13:50
   
독일에서 살다 온 사람 한테 물어봤는데...저 돈으로는 그냥 생명 연명하는 수준이라고 하네요.
우리집에 월세 사는 여자애도 건강이 매우 안좋아서 일을 못해요. 그래서 나라에서 월세 도와주고 생필품 쌀 같은거 주는데...보면서 불쌍하긴 하더라구요. ..피골이 상접했음...
     
윤달젝스 19-10-28 15:32
   
월세받을 돈으로 병원 보내고 운동시켜서 건강하게 만드세요. 그냥 냅두면 일남.
비키 19-10-28 13:53
   
이건 극단적인 예죠. 기초수급제 테스트 결과로는 저런 정책이 취업률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하다고 들었네요. 대부분의 사람은 현재보다 더 나은 삶을 바라니까요. 가수데뷔를 했으니 반전이라면 반전 ㅎㅎ
dhorncjrtkf 19-10-28 15:58
   
복지가 좋다=세금많이낸다
     
호에에 19-10-28 16:06
   
우리나라 어디에 쓰이는지도 모르는 성인지 예산 31조에 저출산 대책 20조 이상 되는 세금이면 다 하고도 남다 못해 결혼 1가구당 무난한 집 한채씩 나눠줘도 될듯 ㅇㅅㅇ
축구중계짱 19-10-28 16:48
   
말은 저렇게해도, 공과금이나... 뭐 필요한거 사기 위해서는 돈이 좀더 필요할텐데...

아마 비공식적으로 조금씩 일을하지 않았을까요??

예를들어 뭐 개산책시키는 알바라던지, 돈을 좀 받고 청소를 잠깐 한다든지......

우리나라도 나라에서 돈타면서... 비공식적으로 일하는 사람들 많던데.

뭐 나라가 잘살아서, 작은집이라도 주고 살게 해주는건 좋은거 같네요.

왠만한 사람들이 저런 생활을 만족하면서 살지는 않죠.
샤의역습 19-10-28 21:09
   
이 사람에 대해서 아는분이 없네요

이분 이방송이 몇년전에 나가고 강제로 일해야됬습니다
여기에 글 쓰신 분들처럼 독일인들이 열받아서 이분 비난을했고 복지사가 나와서 이사람 일하는지 감시했고,
이러던 와중에 유트브로 노래부르는 동영상을 만들었는데 이게 대박이 나서 스타됐음 (노래는 음치)
fanner 19-10-29 09:10
   
조금만 노력하면 충분히 누릴수 있는 신체 건강한 사람인데 빈민층에 가까운 삶을 아무런 고민없이 자발적으로 한다는게 희한하네.
오히려 50만원으로 30년을 버티라고 하면 버틸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세상의빛 19-10-29 11:57
   
52만원 혼자서 산다는 조건이면 충분히 살고도 남는데 다들 못한다니 힘들다니 말하는건 복지가 그냥
부러워서 하는 말일뿐~~~
집있고 나 혼자 산다는 조건이면 52만원 충분함~~~  식비 하루만원 =30만원 혼자 살면 관리비 겨울빼고
10만원이면 충분함~~ 10만원 남음~~~ 이거 모아서 계절별 옷한두벌식 싼걸로 사고 대중 교통 이용해서
공원이나 가까운곳에 바람쇄러 놀러도 다녀 올수 있음~~~

못산다는 사람은 씀씀이가 크거나 자신이 즐길 음주가무나 취미에 돈을 더 써야 하는 사람외에는
다 잘 살아짐~~~
정말 욕심이 없이 생활 한다면 충분하고도 남아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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