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디에이드의 ‘달라졌을까, 우리’가 공개됐다.
‘달라졌을까, 우리’는 디에이드가 오랜만에 발표한 듀엣곡으로, 안다은과 가수 적재의 보이스 케미 그리고 멤버 김규년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디에이드표 감성’을 담아냈다.
귀를 호강시키는 음악은 물론, 뮤직비디오 역시 보는 이들을 울컥하게 만들고 있다. 1절 가사는 이별한 듯한 남자의 시점에서 시작된다. 뮤직비디오도 이 남자의 시선으로 이야기가 흘러가며 이별 후 멍을 때리거나, 후회하는 듯한 애절하고 쓸쓸한 눈빛이 이별 후 감정을 전달하고 있다.
여자의 시점으로 그려지는 2절 가사와 뮤직비디오 속 여자 역시 먼 곳을 응시하거나 눈물을 흘리며 이별 그 자체를 눈빛, 눈물로 표현하고 있다. 이별 상황 속 남녀가 대화하는 듯 흘러가는 현실적인 가사와 안다은, 적재의 보컬은 듣는 순간 곡의 분위기를 고조시키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