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1년전만해도 데뷔를 엄청나게 갈망하던 아이들이니 아직까진 괜찮을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또la나ny같은곳가서 힐링도좀하고 매순간이 고통이진 않을거 같구요 라고 그나마 위안 해봐야겠죠

저는 이런 의견엔 동의가 안됨
물론 저도 아이즈원 응원하는 입장이라 (지난글들 보시면 암)
아빠같은 오빠같은 심정으로 애들 힘들어하고 피곤해하는 모습, 잠깐이라도 보게 되면 마음 아프지만

실제 그 아이들은 반대의 마음을 가지고 있을수도 있음
채연이 같이 무대가, 데뷔가 간절했던 친구가, 고작 2년반 밖에 활동 못하는 그룹에서
스켸쥴좀 빡세다고 힘들어하고 쉬고 싶어 할까요? 하루라도 더 많은 팬을 만나고, 더 많은 무대에 오르고 싶어
하진 않을까요? 다른 멤버들은 어떨까요?

인지도와 수입적인 면에서 봐도 그렇죠
이미 IOI라는 선례를 통해서, 그룹이 해산하면 다시 그정도의 인기를 누리는게 굉장히 힘들다는걸
알고 있는 상황에서 할수있을때 최대한 많은 활동을 하는게 그 친구들에게도 이득이죠

물론 너무 무리해서 몸에 이상이 생길정도까지 간다면 문제지만
그런걸 관리 안할만한 회사들도 아니고
정작 애들의 마음은 모른체 애들 힘들다, 애들 지칠꺼다 하는게 너무 오버하는것일수도 있다고 봐요

2년 반 안에 최대 수익 뽑으려면 하루에 행사 4~5개씩 돌려도 모자를 판에 무슨...

10대후반에서 20대초반은 쇠도 소화시키는 체력들이라 걱정 안해도 됨~

푹 쉬죠. 한 6개월 쉬면 되겠네요.

응? 쉬게하자구요?  진짜 팬이면 나중에 해체될때를 대비해 개인활동을 몇명에만 몰아주지 말고 모두다 시켜주길 바래야 하지 않을까요?
채원이나 유리, 민주는 개인 예능 출연도 거의 없지 않았나요? 개인 인지도를 올리도록 해주는게 진짜 도움아닐까요?

뭐가 걱정임? 현실은 방송 스케쥴 하고 싶어도 못해서 해체되는 아이돌이 널렸는데

놀면뭐해

기간 끝나고 CJ랑 아키모토가 없으면 일도 없을텐데 지금부터 피로 타령인가요?
그렇게 밀어줘도 화제성도 없고 시청률도 폭망이라 해체하면 다른 프듀 출신의 대표적인 애들처럼 개인이나 소속사 그룹 활동으로 바빠지는건 꿈도 못꾸는 무능한 애들이구만...

주작까지 하면서 그룹 넣어준건 돈 벌어오라고 그런거고, 가뜩이나 CJ, 아키모토 관련 회사, 관련 방송이 많아서 내부돈 굴리는 일이 많아 외부 행사 몇 탕 뛰는 것만도 못한 와중에 주작까지 걸렸으니 여기저기 돈 뿌려야할 곳도 많아져서 더 돌려야지요

이미지 소모가 너무 크고

뱀파이어 보면 지겨워짐

안타깝긴 하지만 기간 한정이라 얘네들을 위해서라도 빡시게 돌리는게 맞음. 솔직히 해체하고 나면 시즌1, 시즌2 애들처럼 극소수의 멤버를 제외하곤 인기가 사그라들건 불을 보듯 뻔한 일인데 단 한명이라도 더 임팩트를 남겨서 인기를 이어가는게 멤버 개개인을 위해서도 좋음. 그리고 지금 스케쥴이 없어서 말도 안되는 행사까지 뛰는 아이돌을 생각하면 스케쥴 타이트하다고 불평하는건 좀 배부른 투정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