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누가 일뽕이냐의 문제가 아니라 흑백논리식의 사고방식 문제예요. 그러니까 수구세력 색깔론이랑 똑같은 거죠.
예로, 국내에 akb팬덤은 그야말로 한줌의 한줌이거든요. 10년씩이나 된 팬카페가 겨우 회원수 25000이었고 이마저도 절대 다수가 유령회원이었어요. 개인멤버 팬카페 중 가장 많은 게 꼴랑 800명이었고요. 이런데도 일본 애들이 조금이라도 떡상만 했다하면 '일뽕들이 뽑았다'며 발악을 했죠. 이는 결국 '우리나라에 숨어있던 일뽕들이 이렇게 많았다'라는 인지부조화로 연결되고요. '재일이 일본을 장악하고 있다'는 넷우익들이랑 논리력이 판박이죠.
참고로 꾸라가 최종에서 32만표를 받았거든요. 이 사람들 논리대로면 국내 akb 화력이 프듀 32만씩이나 돼요. 되도 않는 소리죠. 프듀 때 나름 팬덤 많이 뽑았던 미우, 에리이 같은 애들도 지금 거품 다 빠져서 몇몇 개인 팬들만 남아있는 마당에..
지금 쥬리도 보세요. 프듀 시청자라면 한국인이든 일본인이든 파이널까지 간 애들은 다 안타깝고 나름 정들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잘됐네. 이왕 온 거 열심히 해라'라고 하는 것 뿐인데 여기다대고도 '일뽕들 다 튀어 나왔네'라고 하죠. 이게 딱 저 사람들 수준이거든요.
아닙니다. 흑백논리를 가지고 있는 부류가 본인들이 흑백논리를 가지고 있지 않다는 인식에서 오는 문제입니다.
문제요점이 뭐죠? 일뽕들은 1,2명이 쥬리양을 비판하거나 비난한거에서 시작된다고 보시죠?
아니에요 문제는 그게 아녜요. 본인과 반대되는 의견은 충분히 나올 수 있어요. 그런데 거기에 미친듯이 광분하는 일뽕들이 나타나고 그 일뽕들 설치는 꼴이 싫어서 답변다는 사람들이죠.
여기서 사쿠라랑 쥬리가 왜 나오죠? 왜 본인들이 스스로 자기들이 좋아하는 아이돌들을 꺼내서 앞세워서 방패로 삼고 본인이 일뽕임을 부정하는데 사용하는거죠?
내가 쥬리양 이야기했나요? 사쿠라양 이야기 했나요?
자각을 해야되요 일뽕들은
가생이 방연게에 한번씩 나타나서 일뽕드립하는 인간 딱 한명 있죠
나하고는 면식도 없는 사이였는데
갑자기 어느날 언쟁 딱 한번했는데 자기랑 의견안맞다고 갑자기 나보고 일뽕드립
어이없어서 웃음이 났던..
아마 닉넴에 색깔이 들어가지요?
글보고 뜨끔했는지 여기서도 혼자 부들부들되네요
아이고야.. 정말 과거 다음의 모 까페에 있던 극단적인 사람들이 생각 나네요..저도 활동 열심히 하다 점점 극단적으로 변해가는 까페 성격땜에 접었었는데..어쩌면 그 유산인 사람들도 몇 있을듯 하네요..일뽕 이란 자극적인 단어를 너무 함부로들 쓰시는것 같은데...정신들 차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