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te.com/view/20120405n24634
4월 5일, SBS E! 'K-STAR news'(MC 손호영, 유연지)에서는 개그맨 '정성호'와 함께 아이돌에 관련된 은밀한 궁금증을 랭킹으로 보여주는 '빅매치 아이돌 랭킹'코너가 진행되었다.
'빅매치 아이돌 랭킹'의 첫 번째 주제는 바로 '아이돌 접근금지 주의보'.
이 날, 방송에서는 아이돌 사이에도 블랙리스트가 존재한다는 놀라운 사실이 공개되었다.
엉뚱한 모습으로 아이돌 사이에서 블랙리스트에 오른 스타들을 '접근금지 아이돌 랭킹'에서 알아보았다.
이날 '접근금지 아이돌 랭킹' 1위를 차지한 스타는 바로 걸그룹 '카라'의 박규리! 박규리는 '카라'의 리더답게 여신 매력을 발산하며 한류 걸그룹 인기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그녀는 '여신계의 대선배' 가수 바다의 주목을 받으며, 한 예능프로에서 여신의 라이프 스타일을 공개하여 시청자들을 폭소에 빠드리기도 하였다.
또한 일본 진출 당시 박규리만의 '여신 마케팅'을 위해 남다른 노력을 한 일화가 소개되기도 하였다.
'카라'의 다른 멤버들은 급하게 일본어 인사말을 준비하고 있는데, 박규리만 홀로 다른 멤버들과는 조금 다른 인사말을 외우고 있었던 것.
그 내용인즉슨, "저는 여신 규리입니다. 저에게는 기품이 흘러 넘칩니다. 저에게서는 빛이 나요" 등이었고, 이 덕분에 일본에서도 '여신'으로 통하게 되었다는 일화가 소개되어 박규리는 진정한 여신돌로 등극하였다.
그런데 이러한 그녀가 아이돌 사이에서 '블랙리스트'에 오른 이유는 바로 '씻지 않아서'라는 충격적인(?) 이유였다.
'카라'의 멤버 한승연은 "이어모니터를 고정하기 위해 테이프를 붙이는데, 다음날 규리가 씻고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그 고정 테이프가 붙어있었다"며 규리의 더러움(?)을 폭로하였다.
이 이야기에 규리는 발끈하며 "테이프가 얼마나 저에게 떨어지기 싫었으면 다음날까지 제게서 안 떨어졌겠어요"라는 해명 아닌 해명을 하여 나르시즘 여신돌의 면모를 보였다.
이 외에도 5위에는 씻지 않아 기피대상 1호가 된 이준과 태평양 어깨와 황금비율로 '어좁이'들의 기피대상이 된 천둥이 꼽혔고, 4위에는 여자 패션도 퍼펙트하게 소화하는 슬림한 몸매의 소유자 빅뱅의 '지드래곤'이 선정됐다.
또한, 3위로는 삼촌팬의 보호를 한 몸에 받는 아이유가 '아이돌 접근금지 주의보'의 주인공으로 꼽혔으며 2위에는 걸그룹을 벌벌 떨게 만드는 꽃미모의 소유자 '샤이니'의 막내 '태민'이 올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아이돌 비밀 중의 비밀을 공개하는 '아이돌 초특급 비밀'코너도 함께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