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B 활동을 중지하고 전임을 하기로 했으면 그대로 유지해야 하는 건데 멍청한 짓을 하는군요.
아이돌의 팬덤이라는 게 무너지는 건 한순간이지만 무너진 팬덤은 다시는 복구가 안된다는 걸 망각한 듯 합니다.
아이오아이 때를 생각해보면 다이아 활동으로 인해 소속사 사장만 욕을 먹다가 우주소녀, 구구단도 활동을 한다는 말이 뜨자마자 남아 있는 멤버들의 팬덤과 개별활동을 하는 멤버들의 팬덤으로 완전히 분열되어서 전쟁터나 다름없었죠.
심지어 나갔으면 다시는 오지 말라는 말도 나올 정도였다는 걸 생각하면 콘서트 참여가 단순한 송별회의 취지라고 해도 해서는 안되는 짓이었습니다. 팬덤에서 거부반응이 심할 행동은 아예 안하는게 정답이죠.
공항에서 찍덕이라는 팬 같지도 않은 인간들에 대한 대응부터 해서 여러모로 CJ의 미흡한 대처가 실망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