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지연주 기자]

그룹 에이핑크 정은지가 운동을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정은지는 10월 24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운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MC 김국진은 “정은지 씨가 다이어트를 상당히 열심히 했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정은지는 “사실 굉장히 통통한 몸매였다. 식이조절만으로 다이어트를 했기 때문에 굉장히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정은지는 “에이핑크 ‘No No No(노노노)’ 안무가 주로 허리를 비트는 안무였다. 사실 내가 가수가 되고 싶어서 서울로 올라온 뒤 처음 댄스를 배웠다. 그래서 요령 없이 춤을 추다 허리디스크가 생겼다”고 설명했다.

이어 “허리디스크 때문에 양치질하다가 그대로 주저앉은 적도 있다. 세면대에 머리가 부딪치는 큰 사고가 될 뻔했다”고 토로해 좌중의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정은지는 “원래 숨쉬기 운동을 제일 좋아했는데 그때 운동의 중요성을 깨닫게 됐다”고 덧붙였다.

정은지는 “지금은 운동을 통해 살도 많이 뺐고, 체형도 바뀌었다. 무척 만족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