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8-10-05 20:17
[방송] 소지섭의 힘, ‘테리우스’ 수목극 1위 굳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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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지섭 효과’는 탁월했다.4일 방송된 MBC 수목극 ‘내 뒤에 테리우스’(극본 오지영/ 연출 박상훈, 박상우/ 제작 몽작소) 7, 8회는 시청률 각각 7.2%, 9.5%(닐슨 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해 자체 최고 시청률이자 수목극 1위를 마크했다.동시간대 방송된 SBS ‘흉부외과’는 각각 6.9%, 8.4%에 그쳤다. 같은 날 시작돼 라이벌로 불렸으나 ‘내 뒤에 테리우스’는 방송 초반부터 조금씩 격차를 벌리며 비교 우위를 점하고 있다. KBS 2TV ‘오늘의 탐정’은 각각 2.3%, 2.2%였다.그 중심에는 배우 소지섭이다. 극 중 블랙요원 출신 김본 역을 맡은 소지섭은 장르물과 로맨틱코미디(로코)를 절묘하게 오가는 연기로 시선을 모은다. 흠잡을 데 없는 액션 연기로 시청자들의 눈을 즐겁게 하다가도, 옆집 아이들을 돌보는 베이비시터 역할을 할 때는 더없이 순박한 청년으로 변한다. 보통의 연기 내공으로 소화하기 어려운 캐릭터다.소지섭의 가장 큰 장점은 ‘파급력’이다. 방송 시작 전 아직 주연 배우로서 경험이 부족한 정인선이 여주인공으로 발탁된 것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기우였다. 소지섭이 펼치는 안정적인 연기 범주 내에서 정인선 역시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내 뒤에 테리우스’의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이는 두 아역 배우에게도 고스란히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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