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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9-18 10:58
[보이그룹] 이번 방탄 일본 논란은 딱히 누구의 잘못이 크다고 볼순 없을듯.
 글쓴이 : 파오공
조회 :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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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진행 과정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문제점 하나가 일어났다고 보는게 맞을듯.

빅히트 중소기획사입니다. 빅히트 입장에서 초기부터 엠넷과의 제휴는 전략적으로
괜찮은 선택이었죠.

엠넷 케이콘 필참팀이 방탄이었고 케이콘 흥행을 방탄이 책임줘졌고 그 대신 빅히트는
방탄의 해외 진출과 콘서트 제작에서 엠넷의 도움을 받았죠.

중소 기획사 입장에서 대규모 투어를 자체적으로 제작하는거는 엄청 부담됩니다.
예전에 제왑도 비가 월드스타하면서 대규모 해외 투어 기획했을때 그걸 제왑이 제작하는게 
부담스러워서 (왜냐면 비 투어 제작 전용 인력을 뽑아야 되는데 그러려면 회사 규모가 늘어나야 되고
그럼 부담스러워지죠) 비랑 결별했다는 얘기가 있어요.

빅히트는 제왑보다 작은 회사였고 자체적으로 대규모 투어 제작하는거는 무리고 결국 아웃소싱 해야
되는데 가장 믿을만한 파트너가 씨제이 엠넷이죠.

빅히트 - 엠넷의 이런 제휴관계는 윈윈이었던거, 엠넷이 방탄 밀어주고 엠넷은 방탄 이용해서
자사 프로그램이나 기획 띄우고 투어 제작에도 서로 윈윈이고

이번에 에케이비 프로듀서랑 연결한 것도 엠넷일 가능성이 졸1라 높은게
프듀48 건으로 엠넷이 그 쪽이랑 연결되어있고
에케이비 프로듀서랑 방탄이랑 연결해서 엠넷이 나쁠게 없고
빅히트 쪽에서도 엠넷이 이런 제의를 했을 때 딱히 안할 이유가 없었던거죠.

문제는 프듀때는 안나타났던 팬들의 반발이 방탄때는 나타났던거고 그건 엠넷이나 빅히트에서도
예상하지 못했던거라는 거.

욕심이 과했다기 보다는 흔히하는 전략적 제휴차원에서 추진한건데 암초가 있을지 몰랐다는 것 뿐이죠.

여기서 빅히트의 결정은 제휴 철회인데 제휴를 철회할 수 있다는 사실이 이미 빅히트와 엠넷간 관계가
갑을 관계가 아니라는 걸 보여주는 거죠.

드라이하게 하려던 사업이 문제가 있으니 캔슬함. 이런 사건이라고 보면 될 듯.

빅히트가 에케이비 프로듀서가 어떤 성향인거까지 체크해서 걸렀어야 되지 않느냐는 거는...
물론 그런거까지 예상해서 사업결정하면 제일 좋겠지만 빅히트가 그렇게 큰 회사가 아니고
이번같이 팬 베이스 반발이 일어날거 솔찍히 예측하기 어렵죠.
프듀가 문제없이 진행되었으니 이런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기 어려운 것.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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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dhfhii 18-09-18 11:10
   
이번일은 그냥 빅히트가 아키모토한테 곡을 의뢰했던건데
자꾸 아키모토가 bts를 이용하려고 강제로 곡을 줬다느니..
엠넷이 일뽕이라 bts에 강제로 아키모토 곡을 쓰라고 권유했다느니...
정작 당사자인 빅히트는 그냥 중소라 당한걸로 쏙 빠져버리는게 더 웃김...
     
열혈소년 18-09-18 11:18
   
CJ가 나서서 움직였다가 제일 정확할지는 모르지만 속을 알 수 있나
          
jjdhfhii 18-09-18 11:22
   
누가보면 cj가 중소인줄...자기 소속 가수도 아닌 가수한테
빅히트하고 일본 작곡가 작사를 부탁까지 해가면서
바지가랑이 붙잡는다? ㅋㅋ
cj 엔터만 매출액이 2조가까이 되는데 협상을 하더라도
일본 방송국 고위 관계자하고 해도 모자랄판에?
               
본자아 18-09-18 12:01
   
1966년 5월 24일, 삼성그룹의 계열사 한국비료공업이 일본 미쓰이그룹과 공모하여 사카린 2259포대(약 55톤)을 건설 자재로 꾸며서 들여와 판매하려고 했다가 들통난 밀수 사건이다.

이 사건의 여파로 이병철 삼성 회장은 한국비료와 대구대를 국가에 헌납하고 은퇴를 선언하면서 삼성그룹 회장을 포함한 모든 지위에서 물러났다. 삼성그룹 회장은 이병철의 장남인 이맹희가 승계했다.

법적으로는 둘째 이창희가 사카린 밀수의 책임을 지고 감옥에 들어가지만 1년 만에 풀려났다. 이병철이 후계자인 장남 이맹희를 살리기 위해서, 둘째 이창희에게 '네가 대신 총대를 메고 감옥에 가라'고 종용했다는 썰도 있다.

하지만, 이병철이 은퇴를 선언한 지 불과 2년 만에 화려하게 컴백하면서 이맹희는 아버지로부터 완전히 버려졌고, 이 과정에서 후계자 자리를 노리고 왕자의 난을 일으켰던 둘째 이창희도 숙청되면서 후계자 자리는 셋째 이건희에게 넘어갔다.

이맹희는 그 이후 삼성그룹에 일절 관여하지 못하게 되었으며, 죽을 때까지 아무런 대외 활동 없이 은둔자로 살아야 했다. 이병철 사후 CJ그룹의 유산 상속 과정에서도 이맹희를 건너뛰고 이맹희의 장남인 이재현과 이맹희의 처남이던 손경식에게 제일제당(현 CJ)이 할당했다. 지금도 심심찮게 불거지는 삼성그룹과 CJ그룹의 갈등은 여기부터 시작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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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짓도 하던 것들인데 이정도야 뭐
열혈소년 18-09-18 11:17
   
그냥 인맥쌓기가 목적이었을게 뻔하죠. 그거 아니면 무슨 목적으로 도와주려 했을까요
LIII 18-09-18 12:41
   
프로듀싱과 작곡가로선 챈재지만, 좋던 이미지 스스로 깍아내림 누구의 잘못보단 이미지 타격 오졌음 방시혁 ㅋㅋ.

이제 방시혁 하면 '아 그 우익, 오타쿠 프로듀서??' 이런 이미지도 박혀버림 물론 실력은 좋지.
     
LIII 18-09-18 12:43
   
그리고 이번 사태로 누구 잘잘못 따지는게 문제가 아님 그건 2선임. 이미지에 타격 입은게 핵심이지, 한국 사회가 좀 그런게 있지 무슨 큰 사고 터지면 누구 잘잘못으로 할까 이것보단 본질을 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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