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공연장인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무대에 오르는 소감은요?(방탄소년단은 지난해 9월 서태지 25주년 콘서트에서 게스트로 이 공연장 무대에 오름)"이렇게 큰 공연장에 단독으로 설 수 있어 영광이에요. 콘서트 처음 할 때는 2000석 규모였는데 점점 커지고 있죠."(진)
-트리니다드토바고 출신 세계적인 래퍼 니키 미나즈(36)와 협업은 어떻게 이뤄진 것인가요?
"'아이돌' 작업을 하고 미나즈의 랩이 있으면 곡이 한 단계 살아나지 않겠냐는 생각에 먼저 제안했어요. 흔쾌히 받아줘 기뻤죠. 본인도 SNS에 우리 곡을 올리는 등 많이 도와줬죠."(RM)
-이후에 협업하고 싶은 뮤지션이 있나요?
"음악이 완성된 뒤에 누구와 작업을 할까 고민하죠. 제안이 들어온 것을 할 수도 있고, 제안하기도 합니다. 협업 뮤지션은 음악이 어떨지에 따라 바뀔 것 같아요. 사실 어마어마한 가수들이 제안이 들어왔어요. 근데 누군가의 유명세를 이용해 노래를 띄우고 싶은 생각은 없어요. 음악이 우선이죠."(슈가)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해야 하는 시점이 온 것으로 알아요.
"멤버들과 이야기 많이 하고, 회사와도 이야기하고 있어요. 조만간 좋은 소식을 들려드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진)
-다음 앨범에 관해 생각하는 것이 있나요.
"유시민 작가의 '어떻게 살 것인가'를 읽었어요. 제가 세상에 어떻게 섞여 있고, 어떤 부분에 기여하고 있는지, 어떤 방식으로 세상과 연대하고 있는지 고민하고 있죠. 아직 정해진 것은 없으나 앞으로도 하고 싶고, 해야 할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해요."(R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