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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8-06 17:23
[잡담] 외모 덕후들에 대한 어떤 가수의 호소
 글쓴이 : SpringDay
조회 : 1,983  

이어 그는 "다이어트 후엔 노래가 원래 만큼 안 나오는 걸 느꼈다. 정말 속상했다. 살을 빼고선 마른 몸으로 노래했지만 제 목소리의 100%를 못 보여줬다. 50kg이라 보기엔 좋았겠지만 저로서는 가장 우울했던 시기"라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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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인데 외모로 평가하는 쓰레기들은 공감 못하겠지만.. 실력으로 평가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얼마나 억울했을까 싶을텐데.. 저렇게 눈물을 펑펑 쏟는 에일리는 또 처음 보네요. 그래서 에일리를 제가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가 아닐런지.. 실력도 실력이지만 당당하고 매력도 있고..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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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실장 18-08-06 17:29
   
가수는 노래잘하고 음색이쁘면 자연스레 이뻐보이고 가치상승하죠...
연기자는 연기잘하고 운동선수는 운동잘하고 학생은 공부잘하고 성실하면 외모볼 필요없죠..
외모는 연애할때 말고는 딱히 필요없어요..
     
SpringDay 18-08-06 17:52
   
동감합니다. 사람 외모라는게 어차피 천년 만년 갈것도 아니고.. 가수는 누가 뭐라그래도 가창력으로 사랑받는 직업이지 살뺴서 사랑받는 직업이 아닙니다. 전 이런 재 생각이 한번도 틀렸다고 생각해본적이 없습니다. 오로지 저의 생각은 단순합니다. '상식'으로 평가할 뿐.
          
krell 18-08-06 18:30
   
공감!
     
트나와 18-08-06 18:05
   
근데 그래도 차이는 있죠. 내가 이영현을, BMK를 좋아 하는 사람이지만, 그래도 이쁜 가수, 거미나 린등에 눈길이 가는 것은 어쩔수 없다는 점이죠. 벤에게도..... 비주얼이란 것, 터부시할 하등의 이유가 없는 겁니다. 연예계에서 비주얼은 무기입니다. 가수든 연기자든 어쩔수 없는 겁니다.
그런 부분에서는 서구라고 다를 것이라 보긴 힘들죠. 인기있는 여가수들 면면을 보면 알 겁니다.
거의가 극강의 비주얼은 가지고 있죠. 그것이 화장발이든 뭐든 어쨌든 비주얼이 차지하는 부분은 그만큼 크다는 점이죠. 좋아하는 것과 바라보는 것은 차이가  있죠. 이왕이면 다홍치마고, 다다익선이 좋은 겁니다. 가지고 있는 비주얼을 활용못한다면 그것은 바보죠. 그리고 가수들이 진정으로노래를 한다는 것을 느끼면, 듣는 사람들 또한 그렇게 평가가 나오는 겁니다.
에테리스 18-08-06 17:34
   
가수의 본질에 대한 고찰이지만 미디어의 발전 형태가 달라진 만큼 외모에 대한 비중이 높아지는 것임. 그와 함께 아이돌이라는 시각적 자극이 강한 형태의 그룹이 인기를 끌게 된거고요.
인간은 시각에 대한 의존성이 가장 높은 동물이고 미디어의 발달 형태도 음원의 형태에서 영상을 겸하게 되면서 외모도 따지게 된거죠. 이 시각적 효과가 필요 없다면 뮤직비디오를 찍을 필요도 없죠. TV를 버리고 라디오를 쓰거나..

에일리야 실력도 있고 개인적으로 살 찐것도 나쁘지 않다고 보지만 시장의 현실성이란 그런거임. 강요된 것이라면 잘못이고 그게 아니라면 현실임.
     
SpringDay 18-08-06 17:44
   
시장의 현실성이 아니라 우리나라 특유의 외모지상주의가 원인이겠죠.. 다른 나라였으면 이정도로 외모로 비난하면 범죄취급 받을 껄요?

특히 여가수에게 가창력이 아니라 살 뺄 걸 요구 하는 사회가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회일리가 없죠

상식이 안통하면 그것만큼 병든 사회는 없을 겁니다.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한다는게, 다른 말로는 그 사회가 상식적이지 않다는 거죠..

에일리가 저렇게 눈물 짓는 거는 정말 처음 봤습니다. 얼마나 힘들었을지도 짐작이 되구요
          
에테리스 18-08-06 17:59
   
스타에 대한 외모 지적은 어느나라나 있음. 우리나라 특유가 아님. 상대적으로 개인주의가 강해서 타인에 대한 간섭이 적다는 나라들도 그게 사회적 통념이라고 인식되는거지 안하는건 아님.
팝스타들만 봐도 증량되는 순간 엄청난 기사가와 관심이 쏟아지는게 현실이죠.
저도 외모로 뭐라 하는건 안좋아하지만 대중의 호불호를 제가 어찌할 수는 없으니 어쩔 수 없죠. 저도 에일리 올림픽 무대 후에 살쪘다고 뭐라 하는사람들로부터 실드치던 사람임.ㅎㅎ 노래를 위해서는 과도한 체중 감량이 독이다라고..
               
SpringDay 18-08-06 18:29
   
저도 님말마따나 제가 답답하긴 하더라도 제가 뭘 어찌할수 없고, 대중들은 그게 설사 잘못이라는 걸 알면서도 그러기 마련이라는 점에서 공감합니다.
          
키드킹 18-08-06 18:08
   
다른나라도 연예인한테 외모지적 엄청 합니다
브리트니 살쪘을때 생각해보세요
미국에서 그걸로 얼마나 깠는데요
어떤 나라든 연예인한테는 외모가 중요합니다
          
소리2 18-08-06 20:49
   
님 부모님도, 님의 여친 혹은 부인도, 님의 자녀들도, 님의 친구들 혹은 직장 동료들도 님께 외모 지적질 합니다. 님께서 배가 갑자기 많이 나오거나 체중이 어느날 보니 급격히 불어있다거나 할 때 한마디씩 하죠. "살좀 빼야겠다. 배좀 넣어야되지 않겠니?"라고 말이죠. 제 주위분들도 그러거든요. 심지어 자신과 아무런 상관없는 사람에게도 그런 소리들을 하거나 속으로 생각하기도 합니다.

하물며 자신이 굉장히 선호하는 연예인이거나 또는 선택권이 있는 경우나 없는 경우 포함하여 티비를 켰을 때 보이는 연예인들에 대해서는 더욱 그렇겠죠. 인간의 눈깔 자체가 아름다움을 선호하게 만들어진것을 어찌 나쁘다고만 보십니까.

물론 그런것들로(자신의 미적기준으로만) 상대에게 상처를 준다면 안되겠지요.
하지만 아름다움을 선호하는 자체에 대해서까지 부정하는 님의 자세역시 호응 받기 힘들겁니다. 님 역시 님의 자녀가 뚱뚱하기보단 날씬하길 원할테닌까요.(모든 조건이 같다는 전제하에)

아무리 님의 주장을 설파해 봐야 님은 그 자체가 모순입니다. 님이 성인급이 아닌이상 말이죠.
키드킹 18-08-06 17:40
   
보통 가창력 중심의 가수에겐 외모로 뭐라하진 않죠
에일리 같은 경우는 기본적으로 이쁜 얼굴이고 처음 나왔을때부터 관리가 된 상태로 나왔기때문에
사람들은 그모습이 좋아서 관리해주길 바라는것일듯
     
SpringDay 18-08-06 17:42
   
그게 그렇지가 않죠. 가창력중심의 가수라는 말을 따로 써야 하는 사실 자체도 웃기긴 하지만..(노래 하는 사람은 무조건 가창력중심이죠.) 살 좀 쪘을 때 쓰레기들이 얼마나 욕을 했는지.. 내가 본인이 아닌데도 진짜 기분 나쁠거 같았다는..

특히 미국에서는 그런 문화가 없다가 한국에 오니까 살찌는 걸로 뭐라고 하니 깜짝 놀랬을 듯..

그리고 처음 나왔을 때 관리가 안된 상태였으면 또 뭐 어때서요? 가수가 목소리 관리랑 건강관리만 잘하면 되지
          
키드킹 18-08-06 18:04
   
미국은 기본적으로 초고도비만 국가이고 일반적으로 외모에 대한 얘기는 하면 안되는 분위기 이기도 하고 에일리는 미국에 있을때 지금보다 훨 날씬했으니까 그런말 들을 일도 없었고요.
에일리가 처음에 주목 받은것도 외모도 완벽한데 노래도 잘해서였거든요
첫방때 휘성이 데리고 나와서 한번에 주목 받았죠
처음 나왔을때 뚱뚱했다면 사람들이 그런말도 안했겠죠
BMK나 빅마마한테 살빼라고 안하듯이
저도 에일리가 살찌던 빼던 노래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SpringDay 18-08-06 18:09
   
근데 그런 시선이 일률적이지가 않아서 문제죠. 누구는 살찌던 빼던 상관없고, 누구는 살찌면 안된다고 하는 거 자체가.. 물론 개개인의 기준이 모두 같을 수는 없지만.. 너무 사회적으로 부조리하다고 생각합니다.

미국이 초고도 비만 국가이고 거기에는 인스턴트를 먹을 수 밖에 없는 가난한 서민의 슬픔같은 것도 있겠지만.. 다양한 인종이 모여 있고 그만큼 외모에 대한 차별을 인종차별급으로 받아들이고 개인의 자유로 맏긴다는 거 자체가 매우 부럽더군요..

사실 뭐 디카프리오 그렇게 잘생긴 놈이 완전 할아버지, 아저씨가 됬네.. 이런 말은 한국에서 밖에 안할껄요.. 미국 사람들은 그다지 신경 쓰지도 않을 거 같은데..
                    
키드킹 18-08-06 18:12
   
미국도 연예인한테는 외모지적 엄청 심합니다
비욘세가 애낳고 왜그렇게 많은 돈을 들여서 다이어트 하는지 생각해보세요
                         
SpringDay 18-08-06 18:17
   
뭐 미국이야 인구가 3억이 넘고 전세계 인이 모여 사니 그런 인간이 비례적으로 또 있겠죠. 그런데 전 그런 태도가 당연한 거라고는 생각안합니다. 분명히 좋지 못한 태도에요. 그걸 '현대사회에서는 어쩔수 없이 당연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거 자체에 혐오감을 느낍니다. 그런 태도가 없다는 건 아니지만, 잘못이라는 건 인지를 해야 합니다.

그게 잘못이 아니라면 어지간하면 울지 않는 에일리가 왜 저기서 눈물을 보였겠습니까? 살로 인해 가창력에 한계를 긋는 자기 자신에 대한 설움일텐데.

비욘세가 애낳고 다이어트 한 이유도 어디까지나 외모가 아니라 가창력을 관리하는 차원이었겠죠
                         
키드킹 18-08-06 18:38
   
가창력 관리를 위해서 단기간에 급하게 다이어트를 한다고요?
억지스럽다고 생각하지 않으신지...
plain123 18-08-06 17:46
   
가수인데 외모로 평가하는 쓰레기들?
가수를 외모로'만' 평가하는 사람들로 바꾸시죠.
     
SpringDay 18-08-06 17:48
   
아니오 바꿀 생각 없습니다. 가수를 외모로'도' 평가한다는 거 자체가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한번도 가수를 외모로도 평가해야 한다는 발상 자체를 상식적이라고 생각해본적이 없습니다. 적어도 가창력이 쩌는 가수가 "잰 외모가 안되, 살이 쪘어' 이런 말도 안되는 걸로 비난 받는 일은 없어야죠

당연히 아이돌도 마찬가지고.. 오덕들을 극혐오하는 이유도 이와 같습니다. 그들은 다른 사람들을 사랑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가수는 노래로 다른 사람에게 교감을 주는 직업이지, 외모나 다이어트로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주는 사람이 아닙니다.

전 저의 이런 생각이 한번도 틀렸다고 생각해본적이 없습니다
          
plain123 18-08-06 17:58
   
현대 팝시장에서 가수/팝아티스트의 직업적 정의는 개개인마다 차이가 있지않을까요? 평소에는 몸매,얼굴,목관리만 하다가 남이 써준 곡으로 노래만 부르는 사람들을 가수/아티스트로 취급하지않는 사람들도 있고. 뭔 싱어송라이터까지 갈 거 있냐 적당히 좋은 음악에 보기 좋은 와꾸정도면 가수라 할 수 있지..하는 사람도 있구요. 특정인에게 인신공격적 댓글을 다는 사람들은 물론 쓰레기라 취급해도 무방하겠지만, 가수라는 직업을 개인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를 가지고 쓰레기/비쓰레기로 가른다는 거 자체가 저로서는 좀...
               
SpringDay 18-08-06 18:04
   
뭐 좋습니다. 전 개인적으로는 쓰레기라고 생각하지만, 딱 무 자르듯 나누는 것에 거부감이 있을 수 있다는 것도 이해합니다. 근데 저는 뭐.. 재 댓글 쭉 지켜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이상하게 외모 타령 지껄이는 인간들이 너무나도 혐오스러운 느낌마져 듭니다.(이것도 개인적인 느낌이겠지만서도..)

근데 다른 걸 떠나서.. 외모로 칭찬은 할 수 있다고는 봅니다. 서로 관점이 다르고, 그냥 개인적인 평으로 예쁘다고 할 순 있죠. 근데 외모로 욕하는 놈들은 솔직히 오프라인에서 저렇게 말할 수 있을까 싶고, 그런 인성을 가진 사람들의 생각이 이해가 안가기도 합니다.(최대한 순화해서 욕안하고 가려서 쓴 표현입니다..)
          
krell 18-08-06 18:10
   
극히 공감합니다!
          
불타서쩔어 18-08-06 18:13
   
여기도 개소리가 보이네요
지금시대는 아이돌이 무슨화장품을쓰는지 어떤브랜드의 옷을입는지
일거수일투족이
어린친구들에게 영향을 미치고있는데
어느시대 사람인지 모르겠지만 사고방식이 쓰레기네요
          
rebate 18-08-06 23:55
   
네. 가수는 노래를 잘해야죠. 근데요.  노래 어지간히 잘하면  그냥  노래 잘하는 가수에서
끝나지만  스타는 못되요.  스타가 되기 싫으면 외모 관리 안해도 되요.
왜 스타가 되나요. 
사람들은  노래를 듣고  단순히 노래를 감상한다에서 끝나지 않아요. 
ost 면  그 드라마 케릭터와 노래를 매치시키며 상상해요.  근데 히트 ost가 아니면
그 노래를 가수에 대입합니다.  그걸 가수들이 채워줘야 해요. 못 채우면  그냥 괜찮은
노래 괜찮은 가수로 끝나고..    그 노래의 이미지와 가수의 이미지가 맞아 떨어지면
스타가 되는겁니다.  스타가 되고 싶으면 연락해~~! (강남 성형외과)
코리아 18-08-06 17:56
   
원래 쑤레기 눈에는 쑤레기들만 보이는지라...ㅋ
나 같은 쑤레기가 보기에 손승연과 에일리 차이는 딱 하나 외모였음~
성능도 좋은데 디자인도 좋은 람보르기니라고나 할까~
그런데 성능은 좋은데 외형에 조금이라도 접촉사고 나면 수리비가 워낙 많이 들어 디자인은 포기한다는 얘기군요.
스타가 아닌 일반인 처럼 살고 싶다는 에일리의 입장 충분히 이해 갑니다~
세상에 공짜로 얻는 건 없으니...
     
SpringDay 18-08-06 18:01
   
다른 건 모르겠고.. 요새도 활발히 활동하는 가수중에 에일리만한 스타가 있긴 한가.. 싶네요..

그리고 사람은 차가 아닙니다.. 물론 사람을 물건과 동일시하는 딱 그정도수준의 사람들은 사람과 차의 차이를 잘 모르겠지만서도..
          
코리아 18-08-06 18:03
   
예를 든 것 뿐~ 사람이 차가 될 수는 없지요~~
어쨋든 스타의 길을 포기하고 행복하게 노래하는 사람으로 남겠다는 에일리의 말은 충분히 이해가 되더만요.
개인적으로 방송보면서 응원했었습니다~~
               
SpringDay 18-08-06 18:05
   
일부 대중의 왜곡된 시선에 당당하게 맞설 수 있는 가수가 되었으면 하네요.
                    
코리아 18-08-06 18:07
   
일부 대중이 아니라 대부분의 대중이 그러하기에 연예인은 아무나 하는게 아닙니다..
머라이어캐리가 위절제술을 한 이유가 괜한게 아니지요...
물론 20세기 초중반처럼 노래만 잘하면 되던 시대도 있었지만 시대가 바뀐 것~
                         
SpringDay 18-08-06 18:11
   
연예인이기 이전에 사람입니다. 이거 케이팝 해외 팬들이 가장 많이 하는 소리인데.. 여기서 할 줄은 몰랐네요..

그가 살이 찌든 빠지든 '살을 내맘대로 할 자유'를 그/그녀에게서 뺴앗을 권한은 없다고 봅니다.
                         
코리아 18-08-06 18:55
   
스타가 되기 싫다는데 존중해 줘야지요~
불타서쩔어 18-08-06 17:58
   
가수의 외모를 보면 쓰레기다
정말 올해의 개소리네요
     
SpringDay 18-08-06 18:06
   
개소리는 가수를 외모도 본다는 소리만큼 개소리가 없죠. 가수를 가창력으로만 본다는게 어째서 개소리임? ㅋ 여기까지만 할랍니다. 저랩은 상대할려면 또 피곤해질테니..
          
불타서쩔어 18-08-06 18:10
   
그럼 방탄 트와이스 블랙핑크팬들은
전부다 외모 안보고 실력만보고 좋아한답디까?
그 기획사 임원진들은 오디션에서 비디오테스트도 하는데
그사람들도 외모보니까 쓰레기?
그사람들 죄다 쓰레기로 모는 당신이 나한테 상대가 된다고 생각?
               
SpringDay 18-08-06 18:13
   
그래요. 저랩은 오래 상대하지 않는다는 제 철칙상 고만 쓰렵니다. 그냥 님은 님의 관점이 있는거고, 저는 저의 관점이 있는 거겠죠. 다만 저야 개인적으로 그런게 싫을 뿐이고.. 님이 욕하실 이유가 전혀 없으심.

님이 욕한다고 제가 생각을 바꿀것도 아니고.. 님도 마찬가지일거고..
                    
불타서쩔어 18-08-06 18:18
   
아닌데요?  님은 여전히 쓰레기 소릴 들어야죠
          
소리2 18-08-06 18:20
   
님아 현실좀 보세요.
이쁘고 날씬한 가수가 훨 더 잘 팔려요.
행사에서 가수 부를때 그 기준중에 하나가 대중 동원력 입니다. 중년층을 겨냥하지 않는 이상 젊은이들에게는 외모라는 기준이 상당히 어필합니다.
님의 주장이 틀렸고 잘못됐다는것이 아니고, 그게 현실이라는 거에요.
현실을 아무리 부정해 봐야 님은 그냥 싸움하는 사람 밖에 안되요.
이쁜고 착한 여친이 좋습니까. 못생기고 착한 여친이 좋습니까?
이미 정해진 답에서 혼자 고군분투하는게 참 쓸데없는 짓거리 같네요.
다시 말하지만 님의 주장이 잘못됐다는것은 아님.
               
SpringDay 18-08-06 18:28
   
연애 감정으로 가수를 보는 거 자체를 잘못이라고 생각하진 않으시는지..?;

기성세대들은 지금보다 훨씬 외모를 덜봤던거 같은데..
(이문세, 조용필,그 외 트로트 가수들 등..)

요새 젊은 세대들은 뭔 가수의 외모에 미쳐가지고 그러는지.. 저도 젊은 세대이긴 하지만..

외모를 볼려면 자기 애인 고를 때나 외모 보시길..

근데 뭐 저도 님말마따나 대중들이 자신들의 생각이 저런 영상 올라오면 잘못된 거라는 걸 알면서도 또 다른 기사에서는 외모에 대해서 지적질을 하곤 하겠죠. 바뀔거라곤 생각안합니다. 저도.

그냥 눈물이 없던 에일리가 펑펑 우는 거 보니까 너무 현실이 답답하기도 하고 짜증 나서 그래요..
                    
키드킹 18-08-06 18:41
   
저랑 세대는 다르지만 그시대 남진 나훈아가 얼마나 인기가 좋았는지 생각해 보시길.
지금도 외모 상관없이 인기 있는 가수들 많습니다
수호랑 18-08-06 18:06
   
솔직히 일반인들도 어디 취업하거나 성공하려면 외모관리가 필수인 세상인데 하물며 연예인이 체중관리하는거야 당연한거 아닐까요
그리고 체중관리를 안해야 노래가 잘 나온다는 논리도 설득력이 그다지 없는게 우리나라에서 노래 잘부른다는 가수들 중에 살찐 사람들보다는 오히려 마른 사람들이 더 많음
따라서 체중관리 자체가 문제라기보다는 에일리가 평소때는 체중관리를 안하고 있다가 컴백때만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하다보니 그래서 힘이 없어서 노래가 안나오는 거라 봐야죠
따라서 이건 에일리 본인의 책임이 더 큰거
그리고 외모 이야기도 연예인이라면 피해갈수 없는 부분이죠
합리적댓 18-08-06 18:06
   
외국도 그러는데 우물안개구리시네유
미국을 안가봤으니 알리가 없나봐유
거긴 더 심해서 정신병원까지 가유. 한국인인걸 감사하슈
축구중계짱 18-08-06 18:10
   
개인적으로 에일리는 겉모습이 어떻던 지금 실력을 유지한다면, 좋음.
     
코리아 18-08-06 18:17
   
나 역시 개인적으로 에일리의 겉모습이 비만인 몸이 된다고 해도 노래만 좋으면  감동하며 들을 겁니다.
다만 더이상 동양의 비욘새같은 소리를 듣지는 못하겠지요.
트나와 18-08-06 18:16
   
연예인은 자신의 관리는 필수란 점이죠. 그것을 등한시 하면 인기는 떨어지게 되어 있다는 점이죠. 그것이 연예인들의 비극이죠. 그것에 관심을 안둔다면, 연예인의 자격은 없는 겁니다. 얼굴이 이쁘고, 아니고를 떠나서 자신을 관리하는 연예인이 장수하는 것이란 점이죠. 관리를 안하면 잊혀지게 되어 있는 곳이 연예계란 점이죠.
     
SpringDay 18-08-06 18:20
   
관리라면 범죄 안 저지르고, 도덕적으로 비난받을 일을 안하면 되는 것이지, 살 뺴는 게 자기 관리라는 거 자체가 외모 지상주의 사회의 폐해입니다. 그들에게 그들의 살을 마음대로 할 자유를 주지 않는 거 자체가 엄청난 속박이죠.

연예인이 자신의 관리를 하던 말던, 그 관리가 개인적인 것에 국한 되는 것이라면, 그가 관리를 하던 안하던 그의 자유입니다. 연예인도 연예인이기 이전에 사람입니다. 그들에게 기본적인 자유도 보장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트나와 18-08-06 18:34
   
그럼 그렇게 살면 됩니다. 아니 잊혀지면 되요. 그런 것을 가지고 울고 불고 할 하등의 이유가 없는 겁니다. 잊혀지기 싫으면 대중의 눈에 맞게 처신을 해야 하는 겁니다. 관리가 안된 얼굴을 보고 싶은 관객은 없다는 점이죠. 그런 것이 싫으면 연예인 안하면 됩니다. 마찬가지로 대중들이 연예인을 바라보는 것은 우리네들과 다른 어떤 것을 보기 위한 것이지, 일반인과 다름없는 것을 보기위한 것이 아니란 점이죠. 한마디로 에일리의 저런 말은 연예인으로서의 자격이 없는 말이라 봅니다. 페티 김이란 옛날 가수가 있는데, 이 분이 한 말 중에, 자신은 이 몸매를 유지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한다고 하더군요. 그 때 나이가 50이 넘었을 때 입니다. 그런 사람이 진정한 연예인이란 겁니다. 보여주기 위해 자신은 안보이는 곳에서 노력을 하는 것이 연예인이란 직업을 가진 사람들이란 점이죠.
갸라미 18-08-06 18:17
   
어차피 외모덕후 아니였으면 에일리도 이정도까지는 못왔다는걸 글쓴 사람은 알까요....

노래잘하는 사람이 많은 만큼 소리없이 많이 사라지기도 하죠. 효린이 데뷔때 그 모습이었으면 과연 지금 솔로로 간다는 자신감이 생겼을까 싶기도 하고 cl이 그 뚱뚱한 모습으로 데뷔 했다면 과연 대중들이 봐주기나 했을까 싶고.

우리나라 아니. 전세계에서 엔터테이먼트 직종에 있으며 과연 외모에서 완벽하게 자유로운데가 있을까 싶군요. 이병헌이 류해진처럼 생겼으면 헐리우드에 진출할수있었을까요? 배우는 연기만 잘하면 되지! 외쳐봤자 누가 귀담아 듣지도 않음. 어디나 외모는 봅니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뿐. 그걸 위에서 적정선으로 정리해주는데도 안받겠다고 확고하니 자기 주장을 펼치시니 그런가보다 하고 저도 넘어갈랍니다.

에일리는...저 주장이 신비성이 없는게 마르고 노래 잘부르는 사람도 있죠. 아니, 생각보다 많죠. 제 생각도 윗분처러 급하게 다이어트 하다 힘빠져서 그런거라봅니다.
     
SpringDay 18-08-06 18:22
   
효린이 데뷔때 모습이었으면 지금 왔을까, cl이 그 모습이었으면 대중들이 봐줬을까..(대중x, 외모질하는 일부 대중o)

솔직히 다 가설입니다. 님말이 틀리다는 건 아니지만.. 그런 가설은 그럴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어서 어떻게 얘기하기가 애매합니다.

그리고 이병헌도 마찬가지로.. 이병헌이 류해진처럼 생겼어도(류해진이 뭐가 어때서 그러는지..) 또 그 나름대로의 매력을 갖춘 실력파 배우가 됬을 겁니다.

급하게 다이어트를 하지 않으면 안됬을 고통을 생각해보면 가슴이 아프네요
내말은팩트 18-08-06 18:20
   
외모라는건 덕후라는게 없습니다.

눈을 가지고 있는 인간이면 시각적으로 끌리는거에 더 정이 가게 마련이죠.
     
SpringDay 18-08-06 18:24
   
가수를 보는데 노래나 가창력으로 끌리는게 아니라 시각적으로 끌림을 느낀다는 게 변태에 가깝죠.

뭐 그래도 좋습니다. 외모야 어쩔 수 없이(연예인에게 마져 자기가 외모를 보는 연애상대와 같은 유사연애감정으로 평가를 하니..) 그럴수 있다 치더라도..

최대한 그 가수가 볼수 있는 온라인이나 오프라인에서는 그럴 말은 안해야 정상 아닙니까?

님말대로 외모에 대한 지적질이 그렇게 당당하다면 그 가수 면전에다 대고 얘기하실 수 있나요? 만약 그렇다면 정상으로 보이진 않겠지만 나름 인정해드릴수밖에 없겠네요.
          
트나와 18-08-06 18:52
   
인기있는 가수가 되려면, 가창력과 비주얼을 동시에 가져야 하는 겁니다. 그게 대중이 바라는 가수입니다. 그리고 관리를 받게 되면, 누구라도 변화하는 겁니다. 카메라 맛사지란 말을 들어 봤을 겁니다. 그 말은 다른 말로 그만큼 자신을 관리해 나갔다는 말과 다를 것이 없는 겁니다. tv에 출연해서 노래를 하는데, 관리안되서 몸매가 이그러졌다면, 팬입장에서 할 말은 당연히 관리해라란 말이죠. 만약 안된다면 팬심을 버리겠죠. 노래 아무리 좋아도 인기를 못얻는 것엔 이유가 있는 겁니다. 노래만 잘해선 절대로 가수로 성공하기 힘듭니다. 그것은 만고 불변의 진리라 봅니다. 누가 뭐라 해도 비주얼은 최고의 무기가 된다는 점에선 동서양 막론입니다.
               
SpringDay 18-08-06 19:11
   
노래만 잘해선 가수로 성공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가수로 성공한 사람중에 노래 못하는 사람은 없습니다

비주얼은 최고의 무기이지만 그 무기가 그 가수에게 칼을 드리미는 순간, 그건 또 하나의 속박이 되는 겁니다
탱크 18-08-06 18:48
   
대상에 대한 선호가 관심에 영향을 주는 것이 그 자체로 악이라면
가족/친구/지인의 일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는 것도 악이 됩니다.
가창력을 논할 때 외모를 따지는 것은 잘못이지만
상품을 소비할 때 외모를 따지는 것은 해당 소비자의 권리예요.
     
SpringDay 18-08-06 19:13
   
다시 얘기하지만... 그들은 소비되는 상품이 아니라 사람입니다.
소리2 18-08-06 19:07
   
다들 맞는 말씀이시니 끝없는 소모성 논쟁 그만합시다.
외모 안볼 사람은 안보면 되는거고 외모에 끌리는 사람은 외모도 보면 되겠죠.

다만 우리나라 남자 영화배우중 탑클레스급에서는 외모보다는 연기력으로 승승장구하는 분들이 상당수 있습니다. 일본쪽에서느 우리나라의 이런 성향에 대해 상당히 부러워 하더군요.

그러나 대다수의 연예인들은 그것이 연기가 됐든, 노래가 됐든 기본적으로 몸뚱이로 먹고 사는 직업이라는 사실입니다. 엄청 많은 남자연예인이나 여자 연예인들이 끝장나는 몸매와 외모를 가지고 있죠. 티비에 나오지 않을때도 그들은 다음 작품을 위해 끊임없이 몸매를 관리합니다. 그들의 외모를 보면 참 부럽죠.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해도 됩니다.  '저들은 몸뚱이로 먹고 사는 애들이라 우리가 직장다니듯이 외모관리를 할수밖에 없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면 말이죠.
     
SpringDay 18-08-06 19:17
   
과연 우리사회에서, 그러한 평가 기준들이 그들, 연예인들에게만 적용되는 걸까요? 반문해 볼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서양에서 '미운오리새끼'와 같은 동화가 만들어 진게 우연은 아니겠죠.. 한국같았으면 '너가 오리로 외모를 가꾸는 것도 실력'이라고 했을듯..
환승역 18-08-06 19:09
   
그가 살이 찌든 빠지든 '살을 내맘대로 할 자유'를 빼앗을 권한은 없죠. 반대로 소비자인 대중이 아티스트를 보는데 있어 외모도 한 가지 요소로 삼는 걸 막을 수도 없습니다. 물론 외모로 비난을 하는 건 질타할 수 있겠지만 외모가 선호의 기준 중 하나가 되는 걸 쓰레기라고 왈가왈부 하는 건 오만한 행동이죠.
     
SpringDay 18-08-06 19:14
   
막을 수 없다는 것에는 공감하지만, 그것이 옳은 태도인가 하는 건 다른 문제라고 봅니다. 에일리가 눈물을 흘리는게 가수로서 힘들어서 흘리는 눈물일까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부당한 대중들의 시선에 자기의 한계를 규정 받는 게 서러워서겠죠..
          
환승역 18-08-06 20:36
   
시원시원하게 노래를 잘해서 에일리의 노래를 좋아하는 입장에선 불편하지만 외모를 평가 요소로 넣는 사람들이 많다보니 어쩔 수 없는 현실이죠. 위에서도 말했듯 외모를 평가 요소 중 하나로 보고 어떤 가수를 선호하는 건 이해할 수 있지만 외모를 갖고 비난하는 건 질타를 받아야 마땅할 행동이라고 생각합니다.
골빙이 18-08-06 19:12
   
확실히 한국이 좀 더 외모에 대한 압박이 크긴 함 (다른곳은 안그런다는데 아니라 한국이 좀 더 심하다는 소리) 한국 성형기술이 그렇게 발전한것도 다 이유가 있는거죠. 요새는 미성년자들도 쌍꺼풀 코는 방학 선물이나 졸업 선물로 하는 정도니
너란의미 18-08-06 19:48
   
다 좋습니다.
누굴 좋아하는대도 수천수백가지 이유가 다양하니까요.
한가지 눈살이 찌뿌려지는건 특히나 외모에 대한 비하가 도를 지나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 아닐까요?
자신이 좋아하는 아티스트(또는 연습생)가 아니라면 기본적으로 온갖 이유를 가지고 터부시 하는 분들 좀 자제합시다.
하지만 이런 논쟁은 좋다고 생각합니다.ㅎㅎ
블랙커피 18-08-06 22:09
   
에일리는 외모보단 가창력, 좋은 노래로 승부하는 가수인데.. 살 조금 찌더라도 괜찮을 것 같음.
1lastcry 18-08-07 01:19
   
이상과 현실은 분명히 다릅니다. 여초 익명 커뮤니티에 가면, 여자들이 비주얼은 안좋은데 실력있는 가수들 이쁘다고 막 글씁니다. 그래서 어떤 사람이 장난으로 글쓴이 그 가수 닮았다고 글쓰면, 그 여자는 막 화내거나 반응 별로 안좋습니다. 남자는 더하죠. 외모보다 내면이 중요하다는 사람보고, 당신 그럼 신봉선 오나미 박지선하고 결혼하라고 하면 좋다는 사람 거의 없습니다.
     
뱅뱅가드 18-08-07 12:27
   
반박불가죠. 
사람은 누구나 자유가 있으니, 에일리도 그렇게 살던지, 지가 아쉬우면 살빼고 나올 겁니다.
뱅뱅가드 18-08-07 12:27
   
가수를 외모로 평가하는 건 불합리하다 정도면 몰라도 쓰레기는 또 뭐야?
그렇게 얘기하는 지가 더 쓰레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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