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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7-19 11:47
[잡담] 대중이 비쥬얼 픽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
 글쓴이 : SpringDay
조회 : 1,073  

우선 아실 분은 다 아시겠지만 전 비쥬얼 픽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쭉 지켜본 결과 나름대로 객관적으로 생각했던 바를 얘기하고자 합니다

1. 비쥬얼 보는 것에 부정적인 이유
(1) 사람은 누구에게나 무한한 잠재력이 있다.그걸 본인이 바꿀 수 없는 다른 사유로 그러한 잠재력을 막아서려 해서는 안된다. 물론 성형을 하니, 화장을 하니 하면 된다고 하지만 그 성형과 화장의 유무가 그 사람의 잠재력을 제약하는 요소가 되서는 안된다.. 그 사람은 누구에게든 다른 어떤 이들(가족 등)에게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보물들일 수 있다

(2) 다른 나라와 다르게 케이팝 가수들은 퀄리티에 대한 높은 자존심이 있는데... 실력보다 비쥬얼을 우선시하는 모습을 보이면 케이팝에서 진정 실력으로 승부하는 사람들이 점차 설 자리를 잃게 될 것이다

(3) 귀여운 것, 부족한 걸 좋아하고 외향적인 모습을 극단적으로 좋아하는 일본 오타쿠같은 괴물들이 생각나 혐오스럽다

(4) 아직 너무나도 어린 아이들에게 과도한 비쥬얼 집착은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과도한 부담과 외모지향, 상처 등 잘못된 시그널을 줄 수가 있다

(5) 비쥬얼이 안됬다고 하는 사람 조차도 일반인까지 전체적으로 놓고 보면 비쥬얼이 결코 나쁜 편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그런 평가를 하는 것은 과도하다

(6) 좀 더 논의를 확장하자면, 약간은 벗어난 얘기일 수 있겠지만, 아이돌 산업 뿐만 아니라 과도한 외모 집착증으로 인해 무분별한 사회적 낭비가 발생할 수 있고, 인종차별이 자라는데 단초를 제공할 수도 있다. 한국에서는 절대 폴포츠 같은 사람은 탄생할 수 없을 것이다

(6) 외모를 본다고 하면서도 성형해서 '자신들' 기준으로 이상하게 보인다면 또 그건 그것대로 깐다. 외모를 보면서도 성형하면 비난을 하니 이중적인 태도인것 같아 혐오스럽다. 성형이 개인의 욕심이라는 것도 있지만 과연 대중의 잘못은 없는 것인가?

(7) 외모 지향으로 인해 연습생들에게 과도한 다이어트,성형요구 등 불합리한 인권탄압이 발생하고 있다. 이러한 부분에 과연 대중의 책임은 전혀 없는 것인가?

2. 그럼에도 대중이 비쥬얼을 보는 이유
(1) 일반적인 '가수'를 보는 눈과 '아이돌'을 보는 대중의 시선이 다를 뿐이다. 다른 나라와 다르게 한국에서는 '아이돌'이라는 개념이 정형화 되어 있고, 대중들이 판단하는데 있어 '아이돌'이라는 우리 사회의 합의된 어떤 걸로 판단할 뿐, 그들이 다른 분야에서까지 모두 외모를 보는게 아니다. '아이돌'은 회사의 기획에 의해 탄생한 상품에 사람의 감정을 이입해 탄생하는 스타이다. 

 즉, (회사의 기획에 의해 탄생한게 아닌 자신의 실력을 검증받아 자기 스스로 성장한) '가수'가 성공하는 데 있어서 '외모'는 그리 중요하지 않을 수 있고 대중은 그 나름의 잣대로 평가할 것이다. (에릭남,성시경,아이유,악동뮤지션,김범수,조용필,이문세,허각 등등의 가수들은 나름의 매력이 있지만 그 가수들에게는 과도한 비쥬얼을 요구하거나 비쥬얼로 주목하지 않는 이유도 그것이다)

그러나 그러한 '상품성'을 가질 필요가 있는 아이돌에게는 좀 더 잘 다듬어진 상품을 원할 뿐이다. 이들을 모두 오타쿠라고 공격하는 것을 과도하다

(2) 설사 비쥬얼을 보지 않는 사람도 비쥬얼 픽을 하게 되는 이유는 아이돌 수준이 실력적으로는 이미 상당한 수준이기 때문에 새로운 평가기준으로 작용할 뿐이다. 물론 실력이 안되는 애들도 많이 있겠지만.. 데뷔급 역량을 같춘 아이들의 실력을 보면 다 거기서 거기거나, 최소한 대중이 보기엔 큰 차이가 없게 느껴지곤 한다. 거기에다가 외모를 덧댈 뿐이지, 외모만 보고 아이돌을 선정하는게 아니다.

(3) 아이돌은 10대음악이 주 소비층이라는 건 부인할 수 없다. 10대는 외모에 관심이 많은 시기이고, 자신의 우상이 자신이 관심이 있는 외모적으로 뛰어난 사람이 아니면 관심을 주지 않는다. 이는 외모를 보는 것이 잘못된것과 옳은 것이라는 선악의 개념이 아니다. 어쩄든 그렇기 때문에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비주얼이 중요한 요소로 작용한다. 이는 트로트 가수등 주소비층의 연령이 다른 다른 노래 장르에서 그렇게 외모를 보지 않는 것과 비교된다

(4) 불합리 한 걸 알지만 어쩔 수 없다고 본다. 내가 머리로는 그러지 말아야 겠다는 걸 알면서도, 눈은 여전히 호강하길 원하는 걸 어쩌겠는가? 난 내가 못났어도 나보다 잘난 사람을 동경하고(한편으로는 시기 질투로 욕도 하면서도) 오히려, 그러한 이들이 나같은 팬들을 더 아끼는 모습을 보며 희열을 느끼곤 한다. 오죽했으면 팝으로서 역사상 최고의 인물인 마이클 잭슨조차도 성형을 감행하겠는가. 물론 마이클 잭슨이 어떤 이유로 성형을 했는지 구체적으론 알 수 없지만.

(5) 모든 멤버를 비쥬얼만 기준으로 뽑는 것은 아니다. 보통 춤, 노래, 랩을 잘하는 멤버들 중에 그 그룹의 비쥬얼로 뽑히는 친구들은 1,2명이 존재할 뿐이다. 그래서 그런 친구들이 모두 어우러져서 하나의 팀으로 구성되는 것이지.. 만약 비쥬얼 멤버가 아닌 멤버가 자신의 파트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다면 대중의 시선은 차가워지곤 한다.(반대도 마찬가지다)

그냥 비쥬얼을 그룹을 뽑은 다양한 요소중 하나로 고려할 뿐, 모두 비쥬얼을 보는게 아니다. 이걸로 케이팝의 질적 하락까지 논하기는 과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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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나름 대로 제가 그동안 봐오면서 생각했던 것들입니다. 딱히 어떤 이유에 대해서 반박 하실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어떤 논리고 간에 틀린 것 없어요. 다 보는 관점의 차이일 뿐. 그냥 쭉 지켜보다.. 내 관점은 이렇기 떄문에 싸우기도 많이 싸웠지만 뭐 나중에 시간 지나고 돌이켜 보면 대부분이 다른 사람들의 관점이 보이기 시작할 뿐입니다. 저 또한 제 생각이 변한 건 아니지만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면 별 문제 안될 일이기도 합니다. 내가 과도한 걱정을 한다고 꼭 그 걱정이 반드시 옳은 게 아닐 수도 있고, 그 걱정대로 흘러가지 않을 수도 있으니까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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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가오리 18-07-19 11:51
   
대증도 비주얼만 보진 않아요 비주얼과 합처진 실력을 보지

외모가 비주얼을 돋보이게 할수도 있고

비주얼이 실력을 돋보이게 할 수도 있죠...

외모가 기준이하거나 비주얼이 기준이하면 굉장히 평가가 엄격해지기도 하구요
     
SpringDay 18-07-19 11:54
   
님의 관점도 맞습니다 ㅋ
     
노란가오리 18-07-19 11:56
   
실력이 비주얼을 돋보이게 할 수도 있고인데 잘못썻네요 ㅣ;;;
법동상추 18-07-19 12:07
   
실력은 키울 수 있지만 비주얼은 타고나야죠 ㅋㅋ 몸에 칼대면 티남
     
디드 18-07-19 12:28
   
이분 보시면 그런 말 못하실껄요? ㅋㅋㅋ

[http://imagizer.imageshack.com/img923/1717/YNR4D7.jpg]
          
SpringDay 18-07-19 12:32
   
지극히 저 개인적인 면만 보자면... 저도 저 짤은 성형한 티가 너무나서 별로라고 생각은 듭니다. 뭐 개취이겠지만서도.. 그리고 저런 식으로 외모를 자극적으로 부각시키는 방송 프로도 좋아하지 않습니다
               
디드 18-07-19 12:34
   
이 짤이 성형 티가 나나요?
뭐, 개취이긴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 짤의 여성분은 너무 자연스러워서 성형했다고는 거의 상상하지 못하더군요.
                    
SpringDay 18-07-19 12:37
   
제가 볼 땐 성형빨이 아니라면 적어도 화장빨이라고 생각했을 거 같습니다. 화장하면 너무나도 다르게 변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말이죠. 그리고 성형빨받는 사람들 중에 저런 이목구비 가진 사람이 많은 것도 사실이구요.꼭 박봄처럼 그런 얼굴태가 아니더라도 저런 식으로 자연스러운 척하는 성형도 은근히 많거든요
                         
디드 18-07-19 13:47
   
그렇게 치면 뭐, 어차피 다 개취고 추측일 뿐이죠.
막시무스 18-07-19 12:45
   
아이돌이니까 더욱 비주얼에대한 기준이 높을수밖에 없죠. 다른나라도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실력만 중시할것이면 걍 전문가수들을 보는것이 더나으니까요 우리나라야 대중음악에서 아이돌비중이 워낙커서 아티스트적인 면모도
소화해야되기때문에 좀더 필요하긴 합니다. 왜 대중들이 아이돌에게 비주얼을 강요하느냐보단 20대중반만 넘어가도 수명이 다한것처럼 여기는쪽을 문제삼는게 더 나아보입니다
트나와 18-07-19 12:50
   
미녀는 괴로워란 영화, 어긋난 시각의 영화일 수 있지만, 사람이란 것이 연예인이란 직업을 볼 때, 그 기준은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시각이 될 수 없는 것이죠. 한마디로 연예인들은 일반인들에게 대리만족이란 것을 줘야 하는 직업이죠. 그렇기 때문에 비주얼이 중요한 요소가 되는 것이죠. 성형을 하든, 다이어트를 하던, 그것은 당사자의 선택이고, 그 선택의 결과는 자신의 몫이죠. 티가 나든, 자연스럽든 자신이 연예활동에 만족을 한다면 그것으로 된 것이죠. 연예인에게 비주얼이란 것은 실력 못지않게 중요한 요소란 점이죠. 꼭 비주얼이 아니라도 가능하겠지만, 관객이나 시청자들의 입장에서 보면, 이왕이면 미남과 미녀를 보는 것이 시각적으로 즐거울 수 있다는 점이죠.
위스퍼 18-07-19 13:00
   
중요할 수 밖에 없죠.
음악방송을 자주 보시면 알겠지만
절반은 클로즈업한 얼굴 화면 입니다.

천부적인 외모가 아니더라도
표정연기를 연마한다면 강력한 임팩트를 줄 수 있습니다.
Erza 18-07-19 13:26
   
아무리 부정하고 외면해봐야 비주얼은 어쩔 수 없다고 봅니다
게다가 요즘은 실력있는 사람도 많아서 대중이 과거와 같이
실력에 그렇게 집착하지 않는면도 없지 않아 있어요
오히려 개성있고 매력있는 뭔가 끌리는 타입을 선호하는 경우도 많구요
요즘엔 대중에게 끌리는 매력을 어필하는것도 실력이라면 실력입니다
과거 연예인들처럼 신비주의가 안통하는 요즘 시대엔 팬들과 가깝게 소통하는건 필수적인 요소죠
단지 실력만 있는 연예인이 정의다 라고 할 수 없는 시댑니다
우리가 알던 과거의 스타들도 까놓고보면 별거없는 배우나 가수도 더러 있죠
시대 보정이 들어가기도 하구요
현재 대중의 기호에 맞는 인기스타들이 현재 연예인 생태계의 정의라 봅니다
Sulpen 18-07-19 14:51
   
이제까지 봐왔던 SpringDay님 글 중에 가장 건전한 글인거 같네요 ㅎㅎ

사실 비주얼이라는건 상당히 추상적인 개념이고 개개인마다 다릅니다. 그런데 우리나라의 경우는 생각보다 이런 개념이 절대적인 개념이라고 생각한 시간을 오래 보내왔지요. 단일민족인데다가 외국인이 국내에 다수가 유입된지도 얼마되지 않았고 미디어를 통해서도 단일 미녀상이 꽤나 오래 유지되었습니다. 20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한국 3대미녀라는 말이 있을정도였으니 지금와서 보면 이상할 정도로 이런 관념이 오래 유지되었지요. 현 시대에 3대미녀를 꼽으라면 누가 꼽을 수 있을까요? 과거에는 가능했습니다.

솔찍히 요즘 연예계는 이런 점에선 좋아졌습니다. 훨씬 더 다양한 형태의 미인들을 볼 수 있으니까요. 여자연예인뿐만 아니라 남자연예인들도요.

다만 어린 나이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비주얼을 따진다는건 상당히 부정확한 측면이 큽니다. 누구는 기획사에서 심혈을 기울여서 제대로 꾸미고 나오고 누구는 공용 화장만 거치고 나온 두 사람을 동등한 선상에서 비교한다는거 자체가 문제지요. 개개인들이 스스로 본인의 매력포인트를 정확히 모르는 상황에서 결국 타인이 해준 화장과 복장을 거치고 외모 평가를 당한다고 보면 공평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일반인들이 이런 화장과 복장에 구애되지 않고 본질적인 미형을 구분할 수 있을만큼 심미안이 뛰어나느냐고 물으면 회의적이지요. 결국 대중들은 자신의 심미안으로 누군가를 선택한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고도로 전문화된 전문가들에게 선동당하는겁니다. 물론 전문가들도 그 전문적인 능력을 쏟아붙는 대상이 그만큼 가치있다고 생각해서 그들위주로 능력을 쏟는거라고 보면 자본주의의 선택이라고 볼 수도 있긴 하겠지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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