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밤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할배 리턴즈'에서는 3년 만의 여행을 위해 뭉친 배우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 김용건, 이서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사전 모임 장소에 먼저 모인 이순재는 이서진을 보자마자 반가워하며 "대한민국 광고 네가 다 했더라"라고 말해 이서진을 당황하게 했다.
이어 들어온 신구 역시 "TV만 틀면 너 얼굴이 나오더라"라고 말하며 이서진을
하지만 이서진은 "이제 눈도 잘 안 보인다"며 6년 간의 세월의 흐름을 생생히 전했다. 제작진과 할배들은 "여기에서나 짐꾼이지 다른데 가면 선임이다"고 말하며 웃었다. 이서진은 "그만할 때가 됐구나 싶다. 죽겠다. 세월에는 장사도 없다. 중년의 위기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