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드라마국 관계자는 14일 일간스포츠에 "예지원이 SBS 새 월화극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 주연으로 합류한다"고 밝혔다.
예지원은 극중 수상한 가정부 제니퍼를 연기한다. 신원·가족 관계·본명·거주지 모두 미상이다. 40대로 추정될 뿐 정확한 나이를 아무도 모른다. 요리·청소 등 모든 가사일을 완벽하게 해내 '가정부계의 알파고'라 불린다. 무표정한 얼굴과 시종일관 진지한 톤의 무뚝뚝한 말투, 외출 시 착용하는 선글라는 그의 트레이드 마크다. 최근 '키스 먼저 할까요'에 출연한 예지원은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로 쉼 없이 연기 활동을 이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