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한국드라마가 인기가 많은게 꼭 좋은 일 만도 아닌게 중국에서 한국드라마가 가장 인기 많던 시절에 오히려 중국 자본의 한국 침투가 가장 심했습니다
애초에 중국자본으로 중국방영을 목적으로 드라마가 제작이 되다보니 제작단계에서 부터 중국의 검열기준에 맞춰제작이 되는 이른 바 자체 검열의 상황이 여럿 벌어졌죠
그러다보니 한 2~3년 정도는 한국 드라마의 내용과 질이 퇴보하는 악순환이 벌어졌다는 거
특히 지상파 편성 드라마에서 이런 현상이 두드러졌는데 결과적으로 이 당시 지상파 드라마들이 돈 욕심에 중국에도 팔수 있을만한 드라마를 제작하면서 드라마들이 극도로 진부해지게 되었죠
솔직히 중국의 검열기준에 맞추려면 다룰수 있는 소재나 소품이 극도로 제한 될수 밖에 없기 때문 심지어 중국 빠는 내용도 들어갈수 밖에 없죠
역설적으로 그 덕에 참신하고 다양한 소재의 케이블 드라마들이 약진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지만요
하지만 사드보복이 끝나고 중국자본이 다시 침투하게 되면 이번에는 오히려 지상파 드라마보다는 케이블 드라마들을 노릴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최근에 중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드라마들은 대부분 케이블 드라마) 케이블 드라마도 중국화 될 가능성을 배제못함 왜냐면 돈앞에 장사가 없기 때문이죠
수호랑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중국의 대중문화는 자체 검열때문에 클레야 클수가 없는 구조.
과거 중국이 대만의 방송,영화 제작 기술을 다 흡수했는데도,
지금 이모양 이꼴이 중국 상태.
과거와 다르게 현재 우리나라는 굳이 중국과 합작 안해도.
동남아,일본,남미 등 여러나라에 문화수출이 늘어나고 있는 상태라서
굳이 중국자본에 더이상 기댈 필요는 낮아졌다고 봄
대만 콘텐츠가 중국에 완전 흡수된대에는 자본도 자본이지만 문화의 유사성이 크죠.
같은 중화사상 역사적 배경이 같고 언어의 유사성과 식생활부터 모든 컬쳐가 비슷하기에 한쪽에 흡수되는게 굉장히 자연스럽게 급속도로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한국과 중국의 문화는 굉장히 유사해보여도 실제로 차이가 큽니다.
그렇지만 중국의 자본은 무시할수 없으므로 경계하고 조심해서 나쁠건 없습니다.
근데 정작 수입은 중국에서 별반 크지 않다는거!
인력을 빼앗길순 있지만 우리는 대만과 다른게 다변화 되어 있을뿐만 아니라,
중국이 인력을 빼가는 바람에 새로운 인력이 시장에 진입할 기회를 주고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1.한국시장은 중국시장에 전혀 종속적이지 않을 뿐 아니라 중국이 오히려 컨텐츠면에서 한국에 종속적 이란것
2.한국은 대만처럼 중국시장과만 교류하는게 아니라 다변화 되어 있고 투자자본은 중국자본이 압도적이지만 컨텐츠 수익시장으로써 중국시장은 아주 미미하다는것
즉,중국이 제작 노하우를 흡수할순 있어도 시장을 흡수하는건 애시당초 불가능
3.중국이 인력, 제작사를 가져가버리는 바람에 한국시장에는 신규 인력과 신규 제작사가 도전할 파이가 생겨나고 있고, 그들이 계속 유입됨으로써 컨텐츠도 발전하고 있다는 점
4.한국은 이미 메이져 시장이라 대만처럼 마이너 시장과 일대일 비교는 적절하지 않음. 오히려 경쟁상대는 영미권으로 잡는게 올바를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