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전소민X양세찬 합류 1주년 특집 레이스 '런닝 365 MT'로 꾸며진 SBS '런닝맨'이 압도적인 2049 시청률과 화제성을 기록했다.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9일 방송된 '런닝맨'은 주요 광고 관계자들의 중요 지표로 여기는 20세-49세(이하 '2049') 시청률이 1부 3.3%, 2부 4.8%까지 치솟았다. 이 같은 기록은 동시간대 방송된 '복면가왕'(3.9%), '해피선데이'(3.1%) 등을 모두 제쳤을 뿐 아니라 이날 방송된 일요 예능 프로그램 통틀어 전체 3위의 기록이다. 1위는 '미운 우리 새끼', 2위는 '집사부일체'였다.
한편, 소민X세찬 합류 1주년을 축하하기 위한 특별 게스트 트와이스도 이날 방송에 전격 등장했다. 앞서 예고편과 '셀프인터뷰' 영상 등을 통해 포털과 SNS를 뜨겁게 달궜던 트와이스는 애교 삼행시와 불 붙은 댄스 전쟁으로 '런닝맨'을 초토화시켰다. '애교 장인'이라는 나연은 김종국 이름으로 "김 : 치볶음밥 먹고 시포, 종:국이랑 먹고 시포, 국:꾸까까"라며 '애교 삼행시'를 성공시켜 '호랑이 김종국'의 함박미소를 이끌어냈다.
다현과 모모는 지치지 않는 댄스 열정으로 '런닝맨'을 초토화시켰다. 다현은 춤만 추면 나오는 '접신 댄스', 모모는 다양한 커버댄스로 모든 멤버들을 압도했고, 급기야 두 사람은 음악만 나오면 스테이지로 달려나가 음악에 몸을 맡겼다. 멤버들은 그런 두 사람을 말리기에 바빴고, 최종 대결 승자로 모모가 선정됐다.
이날 방송된 '런닝맨'은 수많은 화제를 뿌린 만큼 방송 후에도 실시간 검색어 장악은 물론, VOD 조회수도 포털과 SNS 등을 통틀어 총 100만뷰에 가까운 기록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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