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이 시간에 노래 듣는 사람 있겠죠 노래가 좋고 나쁘고의 문제가 아니라 새벽 시간에는 팬덤 형도 추이가 꺾이는 시간대에요 스밍 돌리다 보통 잠들 때 컴 켜두고 자는 게 보통이고요 팬덤에서는 그런데 대중형 노래가 이 시간대에 저렇게 치고 올라간다는 게 당연히 말이 안 되죠
낮 시간에는 대중을 이길순 없어요 반대로 새벽시간대는 팬덤 형을 이길수가 없어요 아이유나 빅뱅처럼 대중+팬덤을 갖지 않는 이상 말이 안 되는 상황이죠 이건
닐로란 가수가 새벽에 저 그래프를 보여주는건 절대 불가능입니다. 저 사람이 빅뱅의 대중성과 엑방원 팬덤이 있다면 가능하겠죠 그런데 특정 시간에 엑소 팬덤보다 높은 팬덤스밍으로 순위가 높아지고 새벽 4시에는 순위가 떨어진다?? 아니죠 저 추이면 아침에 대중들이 들어주고 멜론 지붕찍고 난리가 나야 아다리가 맞는거거든요 근데 작년 메가히트한 좋니도 저런 그래프 못봤습니다.
닐로가 언제 확실하게 1위로 역주행 할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다다음주나 5~6월에 나오는 가수들은 닐로때문에 제대로 죽어날겁니다.
대부분의 음원 이용자들은 인간인지라 순위권 음악에 쏠리게 돼 있어요. 그런데 새벽시간대 제왕인 남돌 음원들의 경우 아침에 몽땅 쓸려 나가는건 이용자들의 오랜 학습효과로 인해 얻은 '믿고 거르는' 자체 필터링 효과때문입니다. 그런데 무명가수나 발라드류는 그 자체 필터링 프로세스가 전혀 작동이 안 된다 말이죠. 듣습니다. 이런 심리적 요소를 이용한 사재기는 스트리밍 노가다보다 훨씬 더 야비하다고 봅니다. 이런식으로 한 번 재미 본 기획사는 아마도 이런 인위적인 자사 무명가수 음원 순위 역주행 작업을 지속 할겁니다.
이글 보고 찾아서 들어봤는데 처음 느낀 반감으로 들었던 것 치곤 생각보다 좋아서 '이정도면 역주행이 될 수도 있겠네. 새벽감성에는..' 하는 생각이 들어서 오히려 역으로 기분이 이상하네요.
그리고 위에 좀 이상한 댓글이 더 눈에 띄어서 한마디 하자면..
언더의 대부분의 인디 밴드는 정부에서 창업 보조금을 지원받습니다.
제 친구도 돈도 안되는 재즈밴드를 하고 있는데 그나마 지원금 반 + 자기가 가진 돈 반 씩 합쳐서 엘범작업합니다. 그거 못받으면 음대생들이나 음악가들은 모두 엘범은 커녕 음악활동 아무것도 못해요;;
그리고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우선 평가원에서 합격을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