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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8-01-30 22:41
[잡담] 여러방송(리얼리티,V라이브)으로 본 걸그룹들의 인상-예상-바램?
 글쓴이 : 다리미
조회 : 969  

(아마도 글 올리고 이따 잘때 이불킥 할듯.....그냥 걸그룹 구렁텅이에 한발빠진 감상정도로 봐주세요.)
먼저 본인의 아주 아주 아~~주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걸그룹 하드코어팬도 아니고
그냥 필 받으면 가끔 리얼리티 찾아보는 정도고... 몇몇 그룹들은 V라이브 방송도
찾아보긴 하지만 굿즈나 앨범 사는것과는 거리가 먼 정도죠. 콘서트는 남극보다 먼 동네일 정도.
아...트와이스는 TT앨범 샀네요. 방에 포스터 붙여놨다가 노망났냐는 소리 들었지만.
십몇년만에 산 시디가 트와이스라니 ㅋㅋㅋ
젊은시절 팝음악에 빠졌다가 일본음악좀 듣다가...사실 가요는 별 관심이 없었더랬죠.
이문세, 유재하, 부활 같은 가수가 잘나가던 시절은 앨범 좀 사긴 했지만...
일본음악은 이수만과 같은 이유로 좋아했네요. 당시 국내에 신서싸이즈 같은 전자음악이
거의 전무하던 시절이라 신기하고 신선했던거 같아요.
일본음악 망테크탄 이후로는 7~90년대 올드팝들만 들은거 같군요.
그러던 어느날~~ 두둥!!! 걸그룹이란 신세계에 발을 들여놓게 된 계기가 있었으니~~~
바로 우.사.생 입니다 ㅎㅎㅎ
그거보구... 역주행했더랬죠. 식스틴도 찾아보고...v라이브가 있는것도 알았고...
이쁜 애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노는게 잼나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애들도 찾아보게 되었죠.
많이 본것두 아니고 유툽에서 돌아다니는것만 본거라 아는것도 한정적입니다만 그안에서
느낀 점들만 적어볼까요.
대상은 요즘 활동하는 애들 위주로...사실 소녀시대 전성기는 워낙 넘사벽이라 언급하기가
좀... 애들이 예능을 먹여살리는 수준이라 비교하기가 힘듭니다.
소녀시대,카라같은 애들은 빼고 가죠. 그당시 있던 그룹들은 해체된 그룹들도 많고....
뭐...그룹들마다 활동하는 컨셉들은 다르지만 리얼리티 보면 다들 고만고만한 나이대의 애들이라
눈이 즐겁습니다만, 역시 조금씩의 차이는 나더군요. 그 팀만의 분위기랄까...
분위기 라는게 그룹멤버만이 아니라 스텝이나 회사까지 포함해서 입니다. 물론 제작진과의
관계도 있겠지만, 이건 출연하는 멤버들이 만들어가는 거라고 생각되니까 그룹특성으로 보겠습니다.
우선, 년차가 좀 있고 여러 우여곡절을 겪은 팀들은... 멤버간의 유대가 잘 드러납니다.
이런 팀들은 EXID나 씨스타, 걸스데이 정도가 되겠네요. 중견팀들....(그외의 중견팀들은 못봤거나
인상에 남을만한 재미가 없었거나)

EXID는 리더를 중심으로 서로 깊이 이해하고 신뢰하는 느낌이 많이 나더군요. 애들은 정말 정이 갑니다.
고생을 많이 해서 그런지 끈끈함은 최고죠. 프로그램도 물론 재미있어요. 늘 써먹는 레퍼토리긴 하지만
막내들의 반란이나 맏이랑 막내 캐미... 이런거도 잘 보이죠. 애들은 팀 해체해도 평생 믿고 의지할
그런 관계가 될꺼 같습니다. 한가지 위험요소는 소속사가 중국자본이라는거....찝찝하네요.
솔지가 언능 쾌차해서 완전체로 활동하기를 바랍니다. 리더 빈자리가 너무 커요...ㅠㅠ

씨스타... 다들 재주가 많은 친구들이네요. 팀 분위기는 뭐랄까??? 쿨~~하더군요.
얘들도 그들만의 사연이 있겠지만 다른 팀들에 비해서는 조금 쿨한 관계로 보입니다. 물론 사이가 나쁘다는
뜻은 아닙니다. 지금은 해체했지만 다들 좋은 친구로 남을꺼 같아요.
개인적으로 보라가 제일 좋네요. 댄스 프로그램에서 노력하는 모습을 보고 반했음...
여기서 끈끈함과 쿨함의 차이는... 친구와 가족같은 정도라고 생각해 주시길.
(팀 막내가 연애한다... "델꾸와라 함보자"는 전자. "축하한다" 정도가 후자.) 

걸스데이는 ㅋㅋㅋ 멤버들간의 격의없음이 제일 장점이네요. 막내가 너무 언니들을 괴롭혀서
저러다가 등짝 스매슁 당하는거 아닌가 걱정되요. 나이차이가 많이 나긴 하지만 맏얻니 인내심은 원탑입니다. 다들 장난끼가 넘쳐서 보는 내내 웃었습니다. 멤버들간 사이도 엄청 좋아요. 가족같은 관계까진
아니더라도 베프끼리 뭉쳐다니는 느낌이 납니다. 다들 성격도 털털하고 뭐던지 열심히 하고...
혜리의 천진난만한 과격함도 포인트죠. 기분 꿀꿀할때 보시길 추천합니다. 
위 세팀은 나이도 좀 있고 년차가 되다 보니까 스텝들이나 회사분위기는 잘 안나옵니다. 크게 스텝들에게
의지하지 않고 지들끼리 알아서 잘 해나간다고 보면 되겠죠. 그리고 요즘 느끼는건데, 예전에는
매니져나 스텝들이 같이 나오는 프로그램은 보기 힘들었죠. 최근에는 너무 흔해졌지만요.

이제 요즘 활발하게 활동하는 얘들로 넘어가보죠. 
이건 뭐...트와이스가 원탑이네요. 일단 볼꺼리가 많아요. 인기에 비례하는거 같지만 얘들도 부담없이
즐겁게 방송하는거 같더군요. V라이브 방송은 역시 혜자이스~~~ 다른 팀들도 V라이브 방송을 하지만 역시
가장 큰 차이는 횟수랑 방송시간이죠. 더 보고싶고 궁금한것도 많은데 왜 5분, 10분씩만 하는건지 답답하다면 트둥이들을 보세요. 단점이라면 수면부족에 시달릴수도 있다는거... ㅎㅎ 챗창에 그만하고 자자는 글 올라오는건 얘네들이 유일한듯.
리얼리티 입문이 우사생인 만큼 가장 애정하는 팀입니다. 팀 분위기는 딱 그나이대의 발랄함이 넘치는, 각각의 개성이 확실히 드러나는 면이 눈에 띕니다. 멤버수가 많은 편임에도 불구하고 이건 다른 기획사들도 참고할만한 부분이네요. 이건 뭐...기획사의 역량이라서 참고한다고 다 될수는 없겠지만..
가장 많이본 애들이라서 할말도 많습니다. 멤버구성이 좀 특이해서 그런것도 있구요.
공식적인 리더는 지효입니다만, 제가 보기엔 세명 정도가 리더 역활을 분담하고 있다고 보여집니다.
외부적인 일에는 지효가 나서지만 뒤에서는 정연이가 챙기고 정신적인 면에서는 나연이가 케어하는 느낌?
맏내라고 놀림받는 나연이지만 그래도 언니인지라 다들 의지하는 부분들이 있더군요. 
팀원중에 제일 격의없고 무던한게 나연인듯...붙임성도 좋아서 친해지기 쉬운 타입이죠. 
팀내에서 나이차이도 그닥 많지 않은것도 장점입니다. 
요즘들어서 느끼는건데, 외국인 멤버들의 한국어 실력이 많이 늘었네요. 
특히 모모가 많이 늘었어요. 전에는 긴 문장으로 말하는게 힘들어 보였는데 요즘은 그런데로 잘 하더군요.
아직 발음이 어눌한 부분이 있긴 하지만 자기생각을 문장으로 만들어 낸다는게 기특할정도...
미나도 문장으로 보면 늘은건 보이는데 워낙 목소리도 작고 말이 적어서리...
쯔위도 확실히 늘었어요. 가끔 어려운말도 하네요. 다만 머리에서 생각하고 번역해서 말하는게 보일정도로
느리다는게 문제지만요. 항상 말하면서 이게 맞는건지 고민하는게 보입니다. 그게 또 귀엽지만 ㅎㅎ
사나는 뭐... 타고난건지 노력인지 모르겠네요. 강남 보다 더 나은듯... 아직 어려운 단어들이 있는 모양이지만 이정도면 예능에 단독으로 나가도 전혀 문제없는 수준입니다. 이미 그러기도 했지만요.
참고로 제가 보기엔 아이돌중에 한국어 잘하는건 주결경이 제일 나은거 같아요. 단어사용에 있어서는 조금 어색하지만 말투로 보기엔 위화감이 거의 안들더군요. 그담이 사나. 다른애들은 몰라요. 본적이 없어서.
음...외국멤버가 넷이나 있는데 잘들 어울리는거 보면 역시 애들은 애들이네... 같은 생각도 듭니다.
그만큼 한국 멤버들이 신경쓰고 잘 챙겨주는 모습이 보여서 그것도 좋네요. 진짜 착한애들 잘도 모아놨네...이런 생각?
트와이스가 다른 그룹들과 제일 차이나는 점을 꼽으라면 전 스텝과 카메라병풍 이라고 할랩니다.
이건 V라이브나 리얼리티 보면서 느낀점인데, 애들과 스텝들의 관계가 너무 친밀하더군요. 같은 숙소의 여매니저는 뭐 같이 지내다보면 정들겠지만 남자매니저들과도 애교부리면서 이름으로 부르는게 많이 노출됩니다. 심지어 방송에 나오기까지... 매니저 과거까지 들먹이는거 보면 평소에 얼마나 스스럼없이 지내는지 알겠네요.
실장이든 뭐든 직함보다는 오빠,언니로 부르는게 보기에 좋았습니다. 회사 분위기 자체가 가족적이고 알콩달콩 지들끼리 잘지내고 스텝들도 우리 귀염둥이들 이뻐해주고 잘 지켜주겠구나 하는 맘이 들어서 안심이 되죠.
스텝들도 다들 순한듯 큰소리 내거나 강제적인 모습은 본적이 없네요. 너무 응석 받아주는거 아닌가 하고 걱정될정도...
애들 밤에 먹는거는 단속안해도 되나요 매니저들? 뭐 같이 먹는다니까 알아서들 하겠지만...ㅎㅎ
이게 큰 회사와 중소규모 회사와의 차이점 일수도 있겠네요. 여유와 절박함의 차이일지도 모르지만요.
두번째로, 애들이 진짜 카메라 의식을 안하더군요. (다현이 제외~~^^;) 데뷔전부터 익숙해서인가 모르겠지만 멤버수보다 많은 카메라가 돌아가도 지들끼로 잘 놀고 까부는게 다른 그룹들과 차이가 납니다.
다른 그룹은 아무래도 조금씩 의식하는 행동들이 보이던데 얘들은 그냥 병풍취급이네요. 그래서 그런지 제일 자연스러운 모습을 볼수있어 좋네요. V라이브도 보면 조금 황당하기는 하지만 그게 재미지네요. 지들끼리 볼일본다고 자리비워서 빈자리만 보이질 않나... 잘하다가 하나만 두고 다 가버리질 않나... 그냥 친구하고 화상챗하듯이 해버리니 다들 친밀하게 보는게 아닐지... 암튼 전 그런것도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무슨 스케쥴하듯 방송켜서 정해진것만 하는거 보다는 정해진거 없어도 그냥 소소한 일상 보고하는게 더 정감이 가네요. 물론 특정 포맷으로 하는것중에도 재밌는것도 있긴 하지만... 아무튼 방송켜고 뭐든 해야겠다고 허둥대는거 보다는 할꺼없어도 그냥 심심해서 켰어요~~ 하는게 더 편하다는 의미입니다. 좋아하는 애들 얼굴만 봐도 즐거운데 너무 의무감 가지고 힘들어하지 말아라는 뜻이죠. 어차피 좋아하니까 찾아보는거 아니겠어요? 전 애들 자는 얼굴만 세시간 틀어놔도 즐겁게 보겠습니다만 ㅎㅎㅎ


본론으로 돌아와서 조금 세세하게 들여다 보면요...

지효는 일단 리더로 잘 뽑았네요. 세심한거 같진 않지만 전체적으로 분위기를 조율할줄 아는거 같고 성격도
제법 대범한듯 합니다. 다만 리더역활에 너무 중압감 느끼지 말고 책임감에 무리하지 말기를 바랍니다.
초반엔 조금 무리한다는 느낌이 들더니만 요즘 들어서 많이 편해진듯 보여서 좋네요.
개인적으로 지효가 제일 아쉬운건... 음색이 제 취향이 아니라는거 ㅠㅠ 좀만더 목소리 갈아버리면 안돼겠니? 맑음 계열은 아니니까 더 허스키하면 딱 좋겠는데... 감기 걸렸을때 목소리가 취향이던데...
백그라운드 보컬은 거의 도맡아서 하는거 보면 고생은 젤 많은거 같은데... 뒤에서 묵묵히 고생하는구나...
멤버중에 그래도 독립하면 제일 가수로서 성공가능성이 큰 친구죠. 좀더 다양한 장르의 곡들도 불러보고
공부하기를... 의외로 락 보컬도 어울리지 않으려나요... 트롯은 이미 재능 입증했으니까 ㅎㅎ

나연이는 좀 푼수같지만 의외로 생각이 깊어 보입니다. 나이차이가 적은것도 있긴 하지만 그래도 동생들인데 잘 맞춰주는거 보면 때타지 않은 친근함에 절로 흐믓해지는 그런 느낌? 원래 그런 성격이겠지요.
멤버들이 개인적인 일로 고민하면 제일먼저 상의할 멤버로 나연이가 아닐까...합니다. 언니라는 자리가 가볍진 않죠. ㅎㅎ
생긴것대로 애교도 곧잘 남발하고 낯가림 없는 성격덕에 친구도 잘 사귀고...다만 올해엔 좀더 다부지게
언니노릇도 좀 해줬으면... 정연이한테 너무 당해서 안쓰럽네... 힘내라 나연아!!
음색도 좋아요. 좀 더 가다듬어서 다른 장르에도 도전해 보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남돌이랑 듀엣이나
피처링 같은거 함 해줬으면 하네요.
개인적인 활동으로는 제일 다양하겠네요. 다재다능해서... 연기도 될것같고... 예능MC도 잘 할수 있을것같고...
가수로서도 뭐... 음색과 어울릴만한 곡이면 충분할것도 같고...

정연이는 참... 극과 극이네요. 분위기랑 각도에 따라서 모델 포스도 나고 말 지지리도 안듣는 막둥이 느낌도 나고...
성격적으로는 젤 털털해 보이지만 의외로 제일 세심한듯 해서 헷갈리는 애죠. 팀원중에 이런애 하나 있음 
제일 든든할것 같네요. 리더역의 지효를 잘 이해하고 도와주려고 애쓰는듯 보입니다. 둘이 서로 미리 역활 나누자고 상의라도 한듯한 캐미를 보여줍니다. 특히 외국인멤버들한테는 언니격으로 잘 챙기는듯...미나가 아직도 언니라고 부르더만요.
집에서는 막냉이인데 그런티가 안나네요. 역시 연습생 생활의 영향이겠죠.
제 바램으로는 나중에 연기자로 갔으면 합니다. 마스크가 연기에 적합하다고 생각되고 끼도 많고 성격도 어울릴듯 합니다만...
음색은 딱히 돋보이지도 않고 모나지도 않은 정도입니다. 다른 방송에서도 완창하는걸 본적이 없어서 그런지...
그래도 보컬라인으로서 맡은부분은 잘 소화한다고 생각되네요. 그러고보니 얘는 V라이브 중에서도 노래는 안하네요. 다른 멤버들은 다른그룹 노래도 따라하면서 놀던데... 생각나는 장면이 없군요.


모모는 순진한 성격이 제일 돋보이는 매력이죠. 한국말이 아직 어눌하다는게 그렇게 보이는 요인일지도 모르겠지만 착한건 확실해요. 식스틴때 합류하게된 경위때문에 조금 자격지심 있는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댄스포지션에 얘 없었음 어쩔뻔했냐...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잘합니다. 개인적으로 걸그룹중 댄스부분은 모모가 최고입니다. 물론 제취향 ㅎㅎ
신비나 슬기 같은 다른그룹 메인댄서도 잘 합니다. 그냥이 아니라 엄청 잘 하더군요. 근데도 모모가 제취향으로 최고인건 미세한 부분에서 차이가 나서입니다. 파워풀한 댄스를 출때 보면 모모는 큰 동작에서 미세한 힘조절을 하는게 느껴져요. 몸에 힘을 주지 않은거 같은데도 동작에 절도가 느껴지거든요. 군대있을때 시범용 태권도 배울때 그렇게 배웠는데... 예를 들면 지르기 할때 팔을 뻗을때 시작시에는 조금 느리게, 힘 안들이고 마지막에 주먹을 뻗을때 손목을 돌리면서 힘을 주면 전체 동작자체가 부드럽지만 힘차게 느껴진다는 거죠. 포인트가 되는 부분이 확실이 돋보이는 방식입니다. 이게 모모는 의식하지 않고도 쉽게쉽게 되는거 같아서 신기하더군요.
또하나, 모 댄스프로그램에서 보여준 퍼포먼스 때문이기도 한데, 그거보구 모모가 참 타고난 춤꾼이구나 하고 느꼈어요.
표정연기 보면서 진짜 진지하게 몰입해서 잘하는구나... 했더랬죠. 평소모습과 갭이 너무나서 좀 놀랐던 기억이 있군요.
에...노래는...음색이 진짜 곡타는거 같아서 뭐라고 하기가 그렇군요. 조금 거슬린다고 느끼는 곡도 있고 잘 어울리고 티가 안나는 곡도 있고... 음색에 어울리는 곡은 찾기가 쉽지 않을듯...
타고난 부분이 너무 커서 연습으로 어케 하기는 어려울듯한데... 그래도 좀더 노력해서 한곡 완창하는거 보구싶네요. (모모야... 너무 애정해서 나쁜 소린 안할랜다...못해도 좋으니 완곡이라도 함 하자 ㅜㅜ)
걱정되는건... 트와이스 해체후에는 국내에서 활동하기는 어려울듯해서... 댄스 부분으로 좀더 공부해서 트레이너나 댄스팀장 정도까지 됐으면 합니다. 아니믄 국내 잘난놈 하나가 일본가기전에 낚아채서 나중에라도 TV에서 잘사는 모습 보여주길 바래봅니다.... 에잉..생각하니까 그넘 열받네.

사나는 자타공인 요물이죠. 뭐...저도 그렇네요. 사람 표정이 어떻게 저렿게 변할까 싶은 정도에요. 눈매랑 입매가 딱 그렇게 생겼고 행동자체도 애교덩어리라 프로그램 보면 항상 사나 부모가 부러울 따름입니다.
예전에 회색머리가 그립네요. 진짜 첨보는 비주얼이라 감탄했었는데...
성격은 뭐...항상 조울증이네요. 뭐가 저리 신나고 즐거운지 부럽습니다. 멤버들이랑 캐미도 좋고 같은 일본멤버인 모모나 미나를 잘 챙겨줍니다. 셋중에 언니역 이랄까...아무래도 연습생시절 언어소통 문제때문에 그런 역활이 된거 아닌가 하네요. 팀 전체적으로 분위기 올리기에 특화된 멤버...ㅎㅎㅎ
나연이 만큼이나 붙임성도 좋네요. 다른 외국인 멤버들은 조금 낯을 가리던데 사나는 그런거 없더군요. 언어문제도 있을듯 하지만 성격적인 부분이 더 크겠죠.
시트콤 같은거 해봐도 재미날듯 한데요. 연기 공부해서 나중에 연기자로 나서는것도 함 생각해봐주라 사나야~
노래는 뭐...일반적인 음색이라 곡중에 잘 구분도 안되네요. 사실 집중해서 찾지도 않았지만요. ㅎㅎ 다른게 너무 임팩트가 커서리 목소리는 신경안씀.
일본멤버 셋중에 나중에 한국에서 활동할 확률이 젤 높은 친구죠. 일본이랑 왔다갔다 할수도 있고...
단독활동은 어렵더라도 예능프로에서 많이 볼수 있을것 같습니다.

다음엔 일본멤버중에 막내인 미나. 저는 왠지 미나가 멤버들중에 쯔위랑 둘이 막내로 보이네요. 말안듣는 철부지 막둥이가 아니라 너무 말 잘들어서 조용한 막내 같은 느낌??? 
낯가림이 심한 성격도 있겠지만 몇가지 사건때문에 조금 위축된 모습이 보여서 안타깝습니다. 많이 놀랬나보죠. 
첨엔 좀 까불까불 하던 모습도 있었는데 요즘은 그런면이 전혀 안보이더군요. 그리고 다른 멤버들에게 의존적인 모습이 조신한 막내 느낌이 나죠.
멤버중에 제일 걱정되는게 미나입니다. 아마도 트와이스 해체후에는 일본 돌아가서 조용이 은퇴할듯한...ㅜㅜ
모모랑 둘이 했었던 댄스퍼포먼스도 좋았는데 그때 분위기로 돌아와주기를 바랍니다.
성격이 좀더 활발했으면 유희낙락 같은 프로그램 나가도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겜 그만하고 나가놀자 미나야~~ 
노래는 음색이 문제가 아니라 성량이 문제인듯... 소리에 힘이 없어요. 어디 폭포아래에서 수행이라도 좀....
예전 분위기있는 잔잔한 노래는 잘 어울리는데... 예전 일본노래 함 시켜보고 싶네요. 사카이 노리코 노래라든가..
암튼... 지금으로써는 나중에 한국에서는 보기힘들어질 멤버중 하나라고 생각됩니다. 집안을 봐서도 그렇고 성격문제라든가 해서 국내에서 살기에는 힘들지도... 그래도 힘내라 한국청년넘들아~~! 함 도전해봐!

쯔위는 참... 대견하네요. 잘 버텼고 고생했다고 쓰다듬고 싶은 아이죠. 한가지 우려되는건 굳어진 이미지때문에 좀더 활발하지 못한게 아쉽네요. 단호박이니 뭐니 하는데...제가 보기에는 표현력의 부족으로 오해받는거 같거든요.
나이또래만큼 장난끼도 있고 발랄한데 표현이 어려우니까 잘 안보이죠. 그런면을 본인도 알고 멤버들도 아는거 같습니다.
힘들텐데도 V라이브 단독방송 하는거 보고 얘도 보통아이는 아니구나...열심히 노력하네...했네요. 
리얼리티 스위스편 보면 장난끼많은 쯔위를 보실수 있습니다. 마음이 여린 아이라 앞으로 더이상 문제가 생기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멤버들중에 언니라인이 제일 많이 신경쓰는 동생이랄까...그런 느낌입니다. 정연이도 그렇고 지효도 그렇고...
사적으로는 아마 정연이를 제일 의지할듯 하네요. 많이 데리고 다니는듯... 키가 커서 성숙해 보여서 그렇지
성격적으로는 제일 막내일듯. 아직 부모품을 못떠난 애기죠 머... 올해에는 고등학교 졸업이네요. 앞으로 큰 키를 이용해서 언니들 좀 놀려먹고 까부는 모습 좀 봤으면 좋겠네요 ㅎㅎ
노래는...이거참...음색으로는 우째 쯔위가 탑입니다요. 딱 한소절에 반했는데... 문제는 그소리가 그부분 말고는 듣기 힘들다는점.... 라이키에서 딱 한소절만. ㅜㅜ 그전까진 전혀 몰랐는데 원래 쯔위가 이랬나?? 하고 놀랬죠.
다른 노래는 아직 집중해서 못들어봐서 못찾은건가.... 사실 라이키 앨범 수록곡들은 너무 오글그려서 듣기힘들어요.
이게 다 나이탓이죠 머... 라이크어풀 이나 원인어밀리언 같은 곡 더 나오면 좋겠는데 말이죠.
쯔위 목소리가 조금 떨림이 있는 소리인데 그거만 고치면 좋은 소리 낼것도 같은데... 외국어라서 그런가?
식스틴때 대만곡인가? 그거 부를때도 떨리는 소리라서 그냥저냥이네 했지만서도... 편안할때 대만곡이라도 좋으니까 제대로된 노래 한번 들어봤으면 좋겠습니다.
앞날은 딱 보이는듯... 고국 돌아가겠죠. 부모님이 한국 오지 않는한 남기는 어려울꺼 같습니다.
한국어가 갑자기 능숙해지지 않는한 국내활동은 연기도 노래도 힘들듯...성격도 혼자는 힘들거같고...
대만 돌아가더라도 가끔 한번씩 국내 놀러와라 쯔위야~~~

다현이 차례인가요... 음.. 다현이는 처음에는 사실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조금 오해한것도 있었고 외모도 조금 튀는듯해서 다현이 대신 다른애들이 뽑혔으면 좋았겠다라고 생각했더랬죠. 너무 나서는거 아닌가하는 느낌도 조금 있었고...
지금은 아... 이게 저친구 매력이고, 자기가 노력하는 모양새구나 하고 느끼고 나니까 대견하네요.
성격도 보니까 무던하고 엉뚱한 매력도 있고... 얼굴표정 연기도 재밌어요. 이래저래 언니, 동생들 장난도 잘 받아주는거 보니까 많이 착하네요. 순딩순딩하다는....
사실 다현이가 팀내에 포지션이 제일 어중간하죠. 랩,보컬,댄스 어느쪽도 메인이 아니다 보니까 답답할꺼에요. 본인도...
그래도 지금은 자기자리 잘 잡고 분위기메이커 역활 하는거 보면 인정 안할수가 없네요. 박진영이도 그거보구 뽑은걸껍니다.
다른 애들도 열심히 하지만 다현이만큼은 노력상 줘야 됩니다. 노력한 만큼 노래실력이 안보여서 아쉽기는 합니다만...
피아노실력은 익히 본 바이지만 작곡 공부도 좀 하고 있나 모르겠네요. 멤버들이 뭉쳐서 자작곡 한번 만들어 봤으면 하는데 다현이가 중심이 되면 좋겠네요. 근데 한가지 걸리는점이...다른 멤버들은 가족들이 몇번 노출되었는데 다현이는 한번도 못본거 같네요. 본인이 언급하는것도 못들었던거 같고.... 별게 다 궁금하구만.
경험이 좀 쌓이면 MC같은거도 해볼만한듯... 예능에서도 항상 제몫은 해주니까 그쪽으로 갈수도....

마지막으로 국산 막둥이.
채영이는 식스틴때만 봐도 제일 눈에 드는 아이네요. 외모적으로 그렇고 센스있는 재능면에서도 그렇고...
정연이와 함께 제일 변화무쌍한 얼굴을 보여주기도 하죠. 머리스타일이나 얼굴표정에 따라서 진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키가 10센티만 더 컸으면 화보에서 독보적일듯...카메라맨들이 좋아할 피사체에요.
아 근데...그놈의 키가... 챙이 성장판들은 뭐하는거야... 다 죽었냐?? 안죽었음 일좀 해라~~~~
일본에서 잘때 살짝 지진이라도... 잘때 떨어지는 꿈 꾸면 키 안크나?
암튼 멤버중에 미래가 가장 기대되는 앱니다. 저도 예상이 안됩니다. 챙이 하고픈거 다해~~~
아직은 애기입니다만, 동생이 있어서 그런지 독립심도 꽤 있는걸로 보입니다. 혼자서도 잘해요..?
냅둬도 알아서 잘하는 손안타는 막내지요. 언니들 한테는 가끔 애교도 부리는데 동생라인중에서는 젤 어른스러운 면도 있습니다.
쯔위랑 둘이 있으면 언니노릇 할껄요? 외국멤버들 잘 챙기는거 보면 착해요 착해..
감성적인 부분에서는 팀중에 제일 눈에 띄지만 앞날은 아직 모르죠... 그게 어느쪽으로 표출될지는.
팀에서 포지션이 메인레퍼이긴 한데...걸그룹에서 전문적인 레퍼라고 할수있는 이가 몇 없기도 하고....
좀더 전문적으로 배워야할 수준이 아닌지... 렙 쪽은 거의 몰라서...제가 아는거는 윤미래랑 LE정도라서 비교가 안될라나...ㅡㅡ;
암튼 제가 듣기로는 엄청 잘한다고는 못합니다만... 곡에 맞게는 하기에 불만은 없습니다. 아직 어리니까요.
음색은 뭐...제가 힘있는 허스키나 명확한 발음의 중음, 아주 맑은 소리를 좋아하는 관계로 패쓰합니다.
챙이 소리는 조금 뭉게지는듯한 느낌이 있어서리... 어디까지나 제 취향입니다. 올드팝에 귀가 적응된 관계로;;;  

아홉 맞나?? 멤버수가 많아서 몇줄만 적어도 엄청 길어지네요. 다른 그룹들은 어쩌라고......
일단은 요기까지만 끄적일랍니다. 원래 몇줄씩만 적어서 다른 그룹들도 적을려고 했는데 너무 주절대서 무쟈게 늘었네요.

그리고 노래니 음색이니 적긴 했지만 가창력을 따지는건 아닙니다. 그냥 제기준에 듣기좋고 취향이다 아니다만 따져요.
저는 아이돌은 가창력보단 음색에 취향이 갈리는 편이라... 음색이전에 못하는건 못한다고 합니다만...
뭐...아이돌인데요. 팬들한테 욕먹을지 모르겠지만 가창력 즐기려면 휘트니휴스턴이나 머라이어캐리 들으면 되죠.
올드팝 리스너로서는 아이돌은 가창력은 논하지 않고 즐긴다! 는 주의입니다. 머...장르가 다르다라고 확실히 인지만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어차피 가창력보구 걸그룹에 입문한건 아니라서 저는 그렇습니다. ㅎㅎ
솔직히 고백하자면, 음색으로만 보자면 K팝스타에 나왔던 애들이 더 좋습니다. 아이리스황이나 박윤하,유제이,지니 자매등..
어..ㅇ 글이 옆길로 샛네요. 여기까지만...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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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rza 18-01-30 22:59
   
요즘 팬들이 트식당 이라고 포카리 때처럼 나영석PD 한테 홍보하고 있죠 ㅋㅋㅋ

나영석PD랑 뭔가 트둥이랑 잘어울릴것 같은데

나중에라도 서로 연이 닿아서 시즌제에 트둥이 전체와 프로그램 만들었으면 하는 개인적 소망을 가져봅니다

글은 길지만 트둥이를 좋아해서 술술 읽었네요 ㅎㅎ
다리미 18-01-30 23:11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
트식당 이야기는 V라이브에서 채영이랑 나연이가 직접 언급했던게 원인일껍니다.
채영이가 멏번이나 나피디 부르면서 같이 프로그램 하구싶다고 영업했더랬죠 ㅎㅎ
나피디가 보면 뭔가 피드백이 있을꺼 같네요. 나피디 트위터 같은거 있음 함 찾아볼까요?
질소다 18-01-30 23:13
   
ㅋㅋㅋㅋㅋ
빛나는1퍼 18-01-30 23:15
   
보다 너무 길어서 포기... 특히 트와이스 너무김
다리미 18-01-30 23:28
   
ㅋㅋㅋ 원래는 더 길었음... EXID랑 걸스데이 멤버별로 다 적었다가 몽땅지우고 반으로 줄임거임
합리적댓 18-01-31 00:50
   
이런건 팬카페에 올리는게 나을듯요
권토중래 18-01-31 09:47
   
좀 어린애가 쓴 것 같은 느낌...ㅈㅅ
그냥 제 갠적인 느낌입니다;;
tshcap5 18-01-31 11:49
   
잘 읽었습니다.    가생이 사이트엔 과분한 간만에 가식 없는 글이네요.
들으셨던 음악들 보니 최소 40대 이상인 것 같은데...나이대도 그렇고 저랑 비슷한 면이 많네요.
저도 클래식하고 일본음악만 듣다가, 우리나라 음악은 전혀 관심 없었는데 식스틴 계기로 아이돌 판에 입덕 했죠.
식스틴 보면서 내가 저 나이대에 저런 용기가 있었던가...라는 생각도 많이 해봤고, 용기도 얻었네요.
몇가지 공감 안 가는 부분은...음악 보다는 동영상 위주로 많이 보신 것 같은데요.
라이키 앨범 수록곡들 매우 좋아요...더 들어 보세요...ㅎ
음색 부분....트아이스 인기 비결 중 많은 부분이 나연 특유의 맑고 청량한 음색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노래 잘 부르는 가수는 많을지라도 쉽게 안 질리고 산뜻한 느낌의 음색은 나연이 제일인 것 같아요.
사나 음색도 트와이스에서 꼭 필요한 음색입니다....다른 멤버들보다 반 키 정도 더 높고 밝은 느낌을 주는 음색이라 가장 뚜렷히 목소리가 구분이 가기도 하구요.
그 외에 미나의 가녀리면서도 허스키한 저음 음색, 모모의 중성적 음색도 트와이스 전체적인 곡을 풍성하게 만드는데 꼭 필요한 음색이라 생각하구요....다른 멤버들도 각자 매력이 있으니 트와이스가 성공하는 것이겠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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