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생각입니다만
우리처럼 스케쥴 꿰고 행사나 프로모션 가서 볼수있는 그런 구조가 아니어서 그런거 같습니다.
저희 가게 자주오는 일본인 고객이 그런 이야기를 한적이 있습니다.
땅도크고 인구도 많아서 평생 살면서 좋아하는 아티스트 실제로 보기도 어렵다, 할수 있는 팬질이란게
음반구매,콘서트 뿐이다..라고요.
그래서 akb처럼 극장공연 하는 아이돌이 성공한걸수도 있구요.

아이돌 그릅 말고... 듀엣이나 그릅까지 포함하면..

일본 기록이 B'z 8,600만장이라고 하는데... 일본인구가 1억2천3백만이니까.. 일본 인구 절반이상이 B'z 앨범을 샀다는 건가요..;

물론 세계 기록인 브루노 마스 11,000만장 / 마돈나 27,000만장 / 마이클 잭슨 40,000만장 / 비틀즈 50,000만장 과는 비교도 안되지만요.

그러고 보면... 솔로가수... 조용필 혼자 2,000만장 팔았다는것도 대단한 거네요. 신승훈 1,500만장도 대단하고...

가수지망생 특히 아이돌들한테는 일본어가 영어보다 더 중요하죠.
데뷔를 하고 나서도 일본어 교육을 받는 가수들이 많습니다.  연예인들이 방송에서 일본얘기를 할때
일반적인 사람들보다 언어나 문화쪽으로 일본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게 바로 그 이유들 때문이라고 봅니다.

일본이 시장도 작은건 아닌데 구조 자체도 정말 특이합니다.
일단 대부분 국가는 음반에서 음원시장으로 넘어가는 상황에서 일본의 경우는 아직도 음반 시장이 큽니다(대신 음원은 좀 작습니다). 실제 한국 연예인들도 일본 진출시 음반 판매량은 상당히 높게 나옵니다. 이게 첫번째 요인이고,
둘째로는 그룹명 하나로 장기집권하는 요인이 큽니다. 아라시, 스맵, AKB, 모닝구무스메는 장기 집권하면서 누적된 판매량이 엄청나지요. 우리나라 엔터기업들도 이런 시스템을 만들려고 노력했지만 정착은 아직 안되고 있습니다. 에프터스쿨의 졸업시스템, NCT의 멤버 교체 시스템이 대표적인데 이는 기획사 입장에선 안정적인 캐시카우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매력적이지요(대신 회사빼고는 메리트가 적음).
세번째 요소는... AKB에서 적용된 악수회+총투표 시스템입니다. 한국 게임에서 뽑기를 하면 특정 아이템이 마일리지처럼 쌓여서 정말 좋은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도록 된 사행성 시스템처럼, 일본의 경우는 음반을 구입하면 뽑기+마일리지 시스템이 결합되어 있어서 한 사람이 수십, 수백장의 앨범을 구입하기도 합니다.

일본 내에서도 스맵, 아라시의 장기집권과 악수회 시스템에 대한 비판은 적지 않습니다만 보다시피 상업적으로 돈이 되는건 확실하니 일본 엔터사무소들이 굳이 바꿀 이유가 없지요. 많은 이들은 이런 시스템들이 일본 연예계의 경쟁력 약화를 불러왔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도 SM의 NCT나 JYP의 트와이스가 대두되었을때 일각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건 혹시나 일본회사들처럼 한국의 엔터 회사들이 극도의 상업성만 추구하지 않을까 걱정한거 때문이지요. 이미 수익성을 보장할 롤 모델은 존재하는 상황이니까요...

님아 궁금해서 물어보는데 nct랑 트와이스랑은 별 공통점이 없어보이는데 같이 묶는 이유가 뭐에요?nct는 수시로 멤버교체할수있는 시스템이라 말그대로 일본에 있던 시스템 그대로 따라한거니 그럴려니 하는데 트와이스가 왜 nct랑 엮이는지 모르겠네요 ㄷㄷ

음... 트와이스는 AKB 시스템 때문에 언급한겁니다.
트와이스의 가장 큰 장점은 멤버들 개개인의 매력과 팬들과의 소통인데, 이는 AKB의 장점도 같습니다. 팬들이 알아서 수십장의 음반을 사게 만들 힘이 AKB에게 있습니다. 현시대는 팬들과의 소통능력과 멤버들의 매력이 가지는 상업적 가치가 무궁무진한 시대입니다.
사실상 트와이스는 일본 내부에서 비슷한 생태계를 구축할 능력을 가지고 있고 기업입장에서 안정적인 이윤이 가지는 가치가 크기 때문에 유혹이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 트와이스가 성공하면 할수록 기업들 입장에서는 더더욱 욕심이 날 수 밖에 없는 구조지요...
안정적인 독점구조는 어느 기업이나 원하는 궁극적인 형태중의 하나이기 때문입니다. 애플이 아이폰과 애플만의 생태계를 만들고, 구글이 안드로이드 진영에서 구글 앱스토어를 만들고, 결제 시스템을 하나의 페이시스템이 독점하려고 투자하고... 이러한 구조를 구축하긴 힘들지만 일단 구축만 된다면 그 이후는 돈을 갈퀴채 쓸어담을 수 있습니다. 아이러니하지만 일본 사무소들이 구축한 일본 연예계도 일종의 그런 궁극적인 모습인게 사실이니까요. 이건 트와이스를 비판하는게 아니라 기업의 행동 유인을 걱정하는겁니다. 근래에 일본에서 이 정도의 인기를 끈 그룹은 없었으니까요.

트와이스는 오디션으로 뽑은거 말고 일본akb랑은 별루접점이 없는거 같은데요 ㄷㄷ차라리ioi이가 akb랑 비슷하면 비슷하지 ㄷㄷ제가볼때 트와이스는 어떤 특정한 시스템으로 뜬거같진 않은데요 ㄷㄷ조금 차이는있겠지만 다 기존에 걸그룹들이 하던거 똑같이 했어요 ㄷㄷ팬들하고의 소통이야 정도의차이는 있겠지만다른 걸그룹들도 다 하는거고  음반도 기존에 걸그룹들이 하는거랑 똑같아요 단지 인기가 많으니 팬싸컷이 높은거빼고 음반상술도 다른걸그룹들하는것만큼하고 트와이스가 유별나게 뭘더하고 그러지도 않아요 ㄷㄷ일본에서 인기야 한국에서 최고인기팀이고 아시아에서도 인기있고 그팀에  알고보니 일본멤도3명이나 있으니 일본에서 인기있는거지 트와이스가 뭐 엄청대단한 시스템으로 인해서 인기가 있는건 아닌거 같은데요 ㄷㄷ

한국어인데  무슨 말인지 .......

S.H.E라는 그룹은 이미 AKB48을 넘어섰다는 기록도 보이네요. 대만은 작은 나라지만 중국에서 활동을 할테니 그런 기록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되네요. 중국은 짝퉁이 많은 시장이지만 요즘에는 상황이 나아졌나 보네요. 그리고 한국의 경우 남성 그룹이 여성 그룹을 압도하지만, 일본은 별로 그렇지 않습니다. 스맙이나 아라시는 오래 했기 때문에 누적 판매량이 앞설 뿐이고, 요즘 AKB48이라든지 기타 몇몇 떠오르는 걸그룹과 음반 판매량에서 상대가 안됩니다. 기록을 보니 스맙이나 아라시는 단일 앨범에서 백만장을 넘겨본 적도 별로 없더군요. 아무튼 이런 기록들은 시장이 커서 이기도 하지만 워낙 롱런하는 가수들이기에 가능하기도 하겠네요. 동방신기도 계속 활동했다면 더 높은 기록을 가졌을텐데 좀 아쉽네요.

기수만 바뀌고 계속 동일이름으로 판매를 하니 누적되니까 그런거 아닐까요?
모닝구무스메 이런 애들 굉장히 오래된 그룸명일텐데...

일본 특유의 아이돌 문화가 있어요

AKB 같은 경우가 그런식임.

저거 앨범 많이 사면 투표권 인가 그것 얻어서  자기들이 원하는 애들로 투표를 함..

쉽게 설명하면 현질 해서 아이돌 투표권을 얻는 것임..

일단 음반 사재기 해서

악수회 권과  노래 부르는 선발 멤버 (순위 매겨서 중앙 센터 부터 15위까지 뽑음 나머진 쪄리 됨..)

투표권만 얻고 앨범은 버린다는 말도 있음..

akb의 경우 악수회로 성장했는데 우리는 팬싸 가려면 40~50장 사면 안정권이라 보고 100명 한정이잖아요?
저쪽은 사전에 미리 인터넷으로 날짜,시간대를 선택해서 신청하고 당첨되면 하는 투표권 들은 싱글앨범 사는 식입니다. 하루 8~9시간 초인기 맴버의 경우 하루 28000명과 악수를 했었습니다. 비인기 맴버의 경우는 옆에 엄청 긴 줄을 앉아서 바라 보기만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괴롭죠. 올해 총선거의 경우 이번에 9회에 CD내 투표권 포함 인터넷으로 돈 내고 투표하는거 포함 약 285억8천만원 정도의 매출을 냈습니다.
AKB의 경우 일년에 4~5번에 싱글을 내고 11년부터 매번 100만장 이상을 찍어냈죠. 다만 이제 인기가 AKB에서 노기,케야키로 넘어가 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