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방송/연예 게시판
 
작성일 : 17-06-20 14:37
[영화] 송강호 "너무 아픈 현대사…비극보다는 희망 전하고 싶다"(종합)
 글쓴이 : 5cmp585
조회 : 1,081  

(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처음에는 출연을 거절했습니다. 너무 아픈 현대사를 다루고 있어서 부담감이 있었죠. 일종의 건강한 부담감이라고 표현하고 싶은데, 저 자신이 과연 감당할 수 있을까 하는 두려움이 있었습니다."

배우 송강호가 20일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택시운전사' 제작보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송강호는 그러나 "영화 '변호인'도 마찬가지였고,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이야기가 마음속에 떠나지 않았다"면서 "힘들겠지만, 이 이야기의 뜨거움과 열정, 열망을 많은 분과 공유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며 결국 출연하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5ㆍ18 민주화운동을 다룬 이 '택시운전사'는 1980년 5월 서울의 택시운전사 만섭(송강호 분)이 통금시간 전까지 광주에 다녀오면 큰돈을 준다는 말에 독일기자 피터(토마스 크레취만 분)를 태우고 광주로 가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송강호는 "누구나 생각할 수 있는 인간의 상식과 도리에 관한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송강호는 '택시운전사' 뿐만 아니라 '효자동 이발사'(2004), '변호인'(2013), '밀정'(2016) 등 한국 근현대사의 아픔을 전하는 영화에 주로 출연해왔다.

그는 "의식하지 않았지만, 필모그래피를 보면 근현대사를 다룬 소재의 영화에 많이 출연했다"면서 "우리가 모르고 있었던 역사나, 혹은 알고는 있었지만 예술로 승화한 작품을 만들어간다는 점이 마음을 사로잡은 것 같다"면서 "이런 영화를 통해 비극과 아픔을 전하기보다는 희망을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은 '의형제', '고지전'을 연출한 장훈 감독에 메가폰을 잡았다.

장 감독은 기존의 5·18민주화운동을 다룬 영화들과 차이점에 대해 "서울의 택시운전사와 독일 기자, 두 외부인의 시선으로 보는 광주의 이야기"라며 "평범한 개인이 시대의 위험한 상황에서도 끝까지 자기 일을 해낸다는 점이 차이점이리라 본다"고 밝혔다. 

그는 "이 영화를 준비하던 당시에는 작품 소재가 광주를 다루다 보니 위축되고, 조심스러운 부분도 있었다"면서 "그러나 지금은 시대적인 분위기가 바뀌었다. 다른 분위기에서 관객들을 만날 수 있게 됐다"고 언급했다.

'택시운전사'는 8월 개봉한다.


http://entertain.naver.com/movie/now/read?oid=001&aid=0009349582


믿고 보는 송강호~  꼭 봐야겠네요.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잘 부탁합니다.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홍몀보 17-06-20 15:07
   
국민배우라는 송강호도 정치적으로 가는것 같아 조금 씁쓸하구먼..
우리나라 현대사는 성공의 역사로 볼만한 부분이 더 많거늘..
     
트둥홀릭 17-06-20 15:39
   
그렇게도 해석을 하는군요
저는 군함도와 같이 예전 변호인도 그렇고 광주의 일도 다룰만 하다고 느끼는데요
예고를 보면 정치색 보다는 독일인을 구하려고 노력하는 모습들 위주이고 광주에서 같은 민족끼리 총쏘고 죽이고 했던 없던일을 만든것도 아니고~ 군함도와 함께 기다리고 있는 영화입니다
     
개독사기 17-06-20 16:12
   
현대사에서 성공의 역사라면 6.25 전쟁 아니면 산업화나 민주화 일텐데...
그중 산업화에대한게 극적으로 가장 재미없는 소재죠.
산업화 밝은 면만 부각시키면 대한뉴스 류의 너무 뻔한 스토리가 나오게 되죠.
nerwoolim 17-06-20 17:18
   
어쨌거나 저쨌거나 배우는 연기력하나로 증명!
국민배우라는 타일틀에 맞게 훌륭한 연기로서 영화를 빚내주기를!
내 꼭 보러가께~~ ㅎ
 
 
Total 181,323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2) 가생이 08-20 466492
공지 [공지] 품번 공유자 강력조치 가생이 03-13 477883
53447 [걸그룹] [트와이스] 어벤져스 연상시키는 컴백 티저 (6) 5cmp585 04-11 1080
53446 [걸그룹] [트와이스] 상황극의 달인 (52초 빵 터짐 주의) (7) 5cmp585 04-12 1080
53445 [정보] '트랜스미션 페스티벌', 오는 9월 韓 개최…… (2) 오픈픈 04-16 1080
53444 [솔로가수] 꽃을 입은 아이유 인스타 +영상+움짤+사진 (5) ByuL9 05-01 1080
53443 [방송] Review~[중국]2016 안무예술학교 어린이 공연- 빅뱅,이… 조지아나 05-08 1080
53442 [걸그룹] 아린 X 다영 셔누, 정채연의 최애템 지속력甲 립스… 얼향 06-25 1080
53441 [걸그룹] 오늘 생일인 우주소녀 보나.jpg (2) 에르샤 08-19 1080
53440 [잡담] 티비로 아육대보면서 컴터하는데.. GO실장 09-13 1080
53439 [기타] 엑스원, 브이라이브 같은 경우는 지금.. (3) 쿤신햄돌 11-15 1080
53438 [배우] 윤아, JTBC 기대작 '허쉬' 캐스팅 물망 (2) 쁘힝 03-11 1080
53437 [잡담] 일본도 자체적으로 케이팝 스타일 아이돌 만들 능… (5) 젠하이거 07-04 1080
53436 [걸그룹] IZ*ONE 아케이드Ⅱ (ARCADE Ⅱ) EP. 06 Wish List_4 (19) 얼향 07-24 1080
53435 [걸그룹] 여자)아이들((G)I-DLE) - "DUMDi DUMDi" Dance Performance | 뮤… (6) 100렙가즈아 08-04 1080
53434 [걸그룹] 엔믹스 컴백 티저 Rules of Play NMIXX ADVENTURE 공개 (8) 시리어스 09-01 1080
53433 [잡담] 밑에 왜이리 일본 출신 가수를 홍보하죠? (15) 그대만큼만 08-29 1080
53432 [걸그룹] 샷시는 시대의 대세 캐치 능력이 탁월!!! (8) 대박나라 09-12 1080
53431 [걸그룹] 소녀의 방 드디어 공개되었네요 (4) 도밍구 09-26 1080
53430 [걸그룹] 쓰레기 플로깅 (줍깅) 하는 트와이스 사나 (3) 시리어스 09-01 1080
53429 [방송] '축구야구말구' 오늘(9일) 첫방, 박찬호X이… 뉴스릭슨 11-09 1080
53428 [걸그룹] 인생이 롤코 그 자체인 "윤보미" 모음집! (제발 그 … (1) 가비야운 01-26 1080
53427 [기타] 'AI vs 인간' 박세리 은퇴 4년만 AI와 골프 대… (1) 강바다 01-31 1080
53426 [방송] [JTBC 뉴스룸] 롤린 역주행` 대중들이 바꾼 판도` ITZY 03-03 1080
53425 [잡담] 이제 남은 논란 일어날 가능성 1%라도 있는 드라마 … (2) stabber 03-26 1080
53424 [기타] 천정하 27일 별세..52세 베테랑 배우의 애석한 죽음… 강바다 04-29 1080
53423 [걸그룹] 권은비's Choice 얼향 05-08 1080
 <  5111  5112  5113  5114  5115  5116  5117  5118  5119  5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