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하나 기자
- 2017-06-20 09:21:13
여름 걸그룹의 상징과도 같던 씨스타가 떠난 빈자리를 나인뮤지스, 마마무, 블랙핑크가 잇달아 컴백을 알리며 채우고 있다. 모두 ‘걸크러쉬’를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손꼽히는 세 팀은 전혀 다른 팀 색깔로 그동안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다. 약속이라도 한 듯 모두 비슷한 시기에 컴백하게 된 4인조 걸그룹으로 인해 한 주가 시작부터 끝까지 뜨거울 전망이다.
같은 날 블랙핑크 역시 활동을 개시한다.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싱글곡을 발표하는 블랙핑크는 신곡 ‘마지막처럼’으로 ‘SQUARE’ 시리즈를 준비하는 동안에 깜짝 선물과도 같은 활동을 시작한다. ‘마지막처럼’은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줄 청량 음료 같은 곡으로 지금까지 발표한 블랙핑크의 곡들 중 가장 빠르고 신나는 곡이다.
2016년 8월 데뷔와 함께 음원차트는 물론 음악방송까지 1위를 휩쓸며 ‘괴물신인’이라는 수식어로 불리던 블랙핑크는 ‘휘파람’, ‘붐바야’, ‘불장난’로 연타석 홈런을 날리며 데뷔한지 약 1년 만에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올해는 많은 활동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던 양현석의 언급처럼 위너, 젝스키스, 아이콘, 싸이, 지드래곤까지 쉬지 않고 YG 소속 가수들이 컴백을 알린 가운데, 블랙핑크 역시 이들의 성공 행보를 무사히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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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누구 노래가 좋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