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v.entertain.media.daum.net/v/20170605101802724
가수 가인이 남자친구인 배우 주지훈의 측근에게 대마초를 권유받았다는 폭로와 관련해 경찰이 내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수사계는 가인 씨가 자신의 SNS에 마약 관련 언급을 한 만큼 관련 부서로서 혐의점이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이번 주 안에 본격 내사에 착수하면 SNS에 언급된 관련 대상자들을 우선 소환할 방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 폭로 글을 올린 가인 씨도 직접 불러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가인은 어제(4일) 자신의 SNS에 주지훈의 지인이 자신에게 마약을 권유하는 대화가 담겨 있는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앞서 경찰은 대마초를 핀 혐의로 유명 아이돌 그룹 빅뱅의 '탑'을 재판에 넘길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달아 사건을 지난 4월 검찰에 넘기면서 마약 관련 수사가 연예계 전반으로 확대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