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가요대전에 270명이 넘는 가수들이 무대에 올랐다. 여느때보다 화려했지만, 그뒤엔
그늘이 존재했다.
신인들의 초대형 컬러버레이션 무대로 방송전부터 주목을 받았던 '울트라 댄스 페스티벌'
에서 각 팀들이 방송에 출연한 시간은 짧으면 29초에서 길어야 43초에 불과했다.
이들은 다른 팀의 안무를 외우고, 수십명이 출연한 무대에서 대형까지 맞춰야 하는 고충
을 안고 방송에 임했다.
25일 자정 사전녹화를 하고, 26일 오후 3시에 레드카펫을 위해 출근했다. 오후 9시 방송
이 시작됐고, 무려 6시간을 대기해야만 했다.
하지만 정작 방송은 1분도 채 나가지 못했다.
팬들의 안타까움이 클 수 밖에 없었다.
http://entertain.naver.com/read?oid=241&aid=0002626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