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가요계는 그 어느 때보다 바쁘게 움직였다. 톱 가수(팀)들이 대거 새 음반 및 신곡을 냈고, 신예급 가수들은 다수의 히트곡을 탄생시키며 자신들의 위상을 한껏 끌어 올렸다.
스타뉴스는 올 연말을 맞아, 역동적으로 돌아간 올 가요계를 전문가들에 대한 설문조사를 통해 되짚어 봤다.
국내 주요 가요 기획사 대표 및 고위 인사, 방송사 PD, 작곡가 및 음악 프로듀서 등이 참여한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가요 전문가들이 생각하는 2016년 최고 가수, 인기 곡, 신인, 사건 등에 대한 답을 얻을 수 있었다.
◆ 2016년 최고 가수 '트와이스', 최고 노래도 '치어 업'
데뷔 2년 차 걸그룹 트와이스는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총 22명의 가요 전문가들 중 10명의 지지 속에 2016년 최고의 활약을 펼친 가수로 선정됐다.
지난해 10월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딘 트와이스는 올 4월 미니 2집을 발표', 타이틀 곡 '치어 업'(CHEER UP)으로 가요계를 강타했다. 트와이스는 올 10월 출시한 미니 3집 타이틀 곡 'TT'로도 또 한 번 인기 고공 행진을 벌였다.
트와이스는 국내 주요 음악 사이트 중 한 곳인 지니의 2016년 연간 음원 톱 10 차트에서 '치어 업'으로 1위를 차지하는 힘 역시 보였다. 트와이스는 음반 판매 부문에서도 강세를 나타냈다. 미니 3집을 15만장 이상 팔며, 한터차트가 음반 판매량을 집계한 이래 걸그룹 최다 앨범 판매 기록을 세웠다. 트와이스는 '치어 업' 뮤직비디오로 K팝 아이돌 최단 기간 유튜브 1억뷰 돌파 신기록도 달성했다.
트와이스는 올해의 맹활약에 힘입어 올 최고의 노래 부문에서도 '치어 업'으로 11표를 받으며 1위에 올랐고, 'TT'는 2표 속에 공동 2위를 차지했다. 그야말로 2016년은 트와이스의 강세가 돋보였던 한 해였다.
http://entertain.naver.com/read?oid=108&aid=0002578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