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방송/연예 게시판
 
작성일 : 16-12-21 01:14
[방송] MBC PD "정윤회 아들, 출연료 올려 캐스팅하라 했다"
 글쓴이 : 쁘힝
조회 : 1,628  

134061_185356_5213_99_20161220180708.jpg



김민식 드라마 PD, 장근수 드라마본부장 해명 주장 공개 비판… “연출자에 전화해 정우식 출연 종용”

‘비선 실세’ 정윤회씨 아들 배우 정우식씨(32)의 MBC 드라마 출연 특혜 의혹에 대해 MBC 드라마 PD가 사측의 해명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글을 올렸다. 

MBC 드라마 ‘내조의 여왕’, ‘글로리아’, ‘여왕의 꽃’ 등을 연출한 김민식 PD는 19일 사내 게시판을 통해 “장 본부장은 때로는 제작사 대표를 통해서, 때로는 연출자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서 정우식을 반드시 드라마에 출연시키라고 종용했다”며 “대본을 보고 극 중 주인공 남동생 역할을 지정해 캐스팅을 주문한 일도 있고, 비중이 없는 신인치고 너무 높은 출연료를 불러 제작진이 난색을 표했을 때는 ‘출연료를 올려서라도 반드시 캐스팅하라’고 지시하기도 했다”고 밝혔다.

김 PD의 주장은 지난 15일 장근수 드라마본부장의 공식 해명 입장문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내용이다. 장 본부장은 15일 ‘배우 정우식 관련 보도에 대한 드라마본부장의 입장’을 내고 “드라마 제작과정에서 성장 가능성 높은 배우를 캐스팅해 그 역량이 드라마에 반영되도록 하고 이를 독려하는 것은 총괄 책임자로서 드라마본부장의 역할이기도 하다”며 “정우식은 정상적인 오디션에 참가해 여타 드라마에서 보여준 것과 같은 연기력이 평가돼 발탁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 PD는 ‘정우식의 오디션과 출연 검토 의도를 강조하다가 사실과 다르게 (안광한) 사장을 언급했다’는 장 본부장의 공식 해명에 대해서도 “아무리 가능성이 큰 신인을 키우기 위해서라고 해도 이미 다수의 드라마를 통해 검증된 신인을 배역과 이미지, 출연료도 맞지 않음에도 억지로 출연시키려고 사장을 팔았을 리 없다”며 “난색을 표하는 후배의 의지를 꺾으려고 윗사람의 권세를 거짓으로 동원할 분이 아니라는 건 내가 잘 알기 때문”이라고 반박했다.

김 PD는 이어 “지난 몇 년간 정우식의 출연작 리스트에는 KBS나 SBS, 종편과 케이블 방송에도 출연한 적이 거의 없었는데 오로지 ‘MBC 드라마를 위해 애쓴’ 본부장의 흔적이 엿보였다”며 “다른 방송사에는 감히 밀어 넣지도 못할 배우를 MBC에만 넣고, 다른 방송사에서는 감히 시도하지 않은 비선 실세 농단을 MBC에서만 했다니 더 부끄럽고 슬펐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정씨는 박 대통령 당선 후인 2013년부터 영화 ‘족구왕’과 SBS 드라마 ‘결혼의 여신’ 등에 출연하며 연예계에 본격 데뷔했다. 그러다 2014년 4월부터 MBC 드라마 ‘개과천선’을 시작으로 ‘야경꾼일지’, ‘오만과 편견’, ‘빛나거나 미치거나’, ‘딱 너같은 딸’, ‘화려한 유혹’, ‘옥중화’ 등 올해까지 MBC 드라마에만 7편 연속 출연했다. 지난해 정씨가 출연한 OCN 드라마 ‘실종느와르 M’도 MBC 자회사인 MBC C&I가 제작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골룸옵퐈 16-12-21 01:28
   
방송계에 이런 일들은 허다하죠, 예를 들어 예전 라디오스타에 듣보잡이었던 김종욱이라는 저축은행 회장
아들놈이 뜬금없이 MC를 본다던가 하는 일도 있었고.. 그러고보니 이것도 엠븅신이넹 ㅋ 
그런데 뭐 대통령 최측근 아들이면 일개 본부장 입장에선 어쩌할 도리가 없음.
버킹검 16-12-21 05:55
   
어차피 mbc에서 하는 해명따윈 믿지 않았지만 이렇게 공개적으로 진실을 밝히니 아직은 그래도 희망이 있구나...^^;;
overdriver 16-12-21 08:37
   
역시 MBC ㅎㅎ
sireeus 16-12-21 13:27
   
아버지랑 연락도 안하고 살았다고 뻥치더만 ㅋㅋㅋㅋ
 
 
Total 183,159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2) 가생이 08-20 465791
공지 [공지] 품번 공유자 강력조치 가생이 03-13 477241
56833 [걸그룹] f(x) 크리스탈 솔로&OST 외 (1) 얼향 01-06 1143
56832 [MV] JYP 밴드그룹 DAY6 (데이식스) 신곡 - 아 왜 (I Wait) (8) 꿀꾸라 01-06 1238
56831 [걸그룹] [트와이스] 다현 보기만해도 미소가 절로나는TT 스… (4) 5cmp585 01-06 1588
56830 [보이그룹] 걸그룹 따라하는 댄싱~ BTS (3) 사랑choo 01-06 1256
56829 [걸그룹] [트와이스] 챙 + 정연 + 미나 + 나봉 (챙 관련 정보) (4) 5cmp585 01-05 2237
56828 [중국] 中국민, 한국아이돌 TV서 보면 역감정, "그래서 제… (32) 스쿨즈건0 01-05 5475
56827 [걸그룹] 우주소녀 3번째 미니 “From.우주소녀” 자켓 이미… (12) 얼향 01-05 1193
56826 [걸그룹] [트와이스] 호주 목격짤 + 스쿨룩스 모모 (13) 5cmp585 01-05 4403
56825 [걸그룹] 라붐 - 겨울동화(Selfie MV) (3) 얼향 01-05 946
56824 [걸그룹] [우주소녀]너에게닿기를 엠카운트다운 컴백무대 (7) 에르샤 01-05 1397
56823 [정보] [단독]'해체' 투애니원, 지난 3일 극비리 뮤… (17) 나무와바람 01-05 3885
56822 [걸그룹] [PLEDIS' DEBUT PROJECT] 플레디스 걸즈 - Catch Me If You … (7) 나무와바람 01-05 1540
56821 [걸그룹] 에이핑크 "Remember" 3배속 댄스 (3) 가비야운 01-05 1166
56820 [보이그룹] 중독성 쩌는 일급비밀 'she'.mp4 휴가가고파 01-05 1161
56819 [정보] 2016년 멜론 연간차트 탑100 (6) 5cmp585 01-05 1400
56818 [걸그룹] 우주소녀 - 대기실 옆 오락실 (3) 얼향 01-05 1535
56817 [기타] 트와이스 고소 기사 올라온 직후의 DC 야갤.JPG (21) 배리 01-05 4089
56816 [솔로가수] 박재범, 맨투맨과 후드로 연출한 '스웨그 패션&… 황태자임 01-05 1469
56815 [걸그룹] 3세대 아이돌(혹은 트와이스)로 읽는 아시아 국제… (21) 5cmp585 01-05 2677
56814 [걸그룹] JYP "트와이스 성희롱, 악성루머 묵과할수없는 수위… (20) 스쿨즈건0 01-05 2937
56813 [걸그룹] 블랙핑크) 세인트스콧 (7) 5cmp585 01-05 1893
56812 [걸그룹] 에이핑크 막둥이 (6) 황태자임 01-05 1160
56811 [보이그룹] 남자 김고은 '일급비밀 경하' (8) 휴가가고파 01-05 1966
56810 [정보] 2016년 가온차트 순위 (11) 5cmp585 01-05 1379
56809 [걸그룹] [에이프릴] 뮤비뱅크 + 블랙박스라이브.avi (1) 황태자임 01-05 1079
 <  5051  5052  5053  5054  5055  5056  5057  5058  5059  50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