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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2-18 19:41
[잡담] 런닝맨은 멤버 교체가 옳았던 거 같습니다.
 글쓴이 : 산진달래천
조회 : 3,581  

저는 런닝맨이 폐지되면, 어차피 런닝맨과 비슷한 예능이 다시 나와야 한다고 생각하거든요.
왜냐면, 런닝맨은 규칙이 '이름표떼기' 하나 밖에 없는 흰 도화지와 같아서 흰 도화지에 그림을 잘 그린 날은 재밌고, 못 그린 날은 재미가 없는 거죠.
즉, 런닝맨의 포맷이 식상한 것이 아니라 한 회 한 회의 아이디어가 부족해서 재미없는 겁니다.
아이디어만 좋은 것이 나오면 언제나 재밌는 예능이 되는 것이 런닝맨이죠.

그동안 런닝맨 고정멤버들에게 정이 많이 든 시청자들의 섭섭한 마음은 이해하지만,
고정멤버들 나이가 너무 들었습니다. 멤버를 모조리 바꿔 평균 연령대를 낮추면서 시즌2를 하는 것이 정답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최선이최고가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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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쏘 16-12-18 19:44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기존멤버는 유재석-김종국-이광수만 남기고 거기에 강호동 추가해서 유재석vs강호동 구도로 해서 새판을짜는게 어땟을지..
     
산진달래천 16-12-18 19:48
   
예, 저도 비슷하게 생각합니다. 저는 유재석, 이광수만 남기고 다 바꿔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거룩 16-12-19 05:28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패떳때도 이천희가 참 신선했는데 런닝맨은 광수죠
숨어있는 인물들에게 기회를 줬으면 하네요
     
혼신 16-12-18 23:18
   
달려야 되는 프로에서 강호동은 아님...

나이 많이먹은 강호동으론 김종국같은 민첩함인 파워가 안나옴

거기다 안그래도 런닝맨 오디오 겹쳐서 시끄러운데 강호동 안좋아하는 사람들은 더 거부감 들거임...

런닝맨 안하는게 최선

차라리 이수근이 남
          
Leaf 16-12-18 23:46
   
1박에서 강호동이 빠르진 않았죠. 이수근이나 은지원도 마찬가지고. 강호동은 힘으로 쥐어누르고 거기다가 얍삽?! 한 것도 잘하죠. 이수근이나 은지원도 게임에서 많이 이겼던게 허를 찌르는.........민첩이 전부가 아니죠.
Basis 16-12-18 19:46
   
음....

한번 실패한 포맷이죠~

패떳당시 기존 맴버 나가고 윤아 등등이 들어와서 시즌2로 떨어진 시청률 반전을 노렸지만 제대로 망했죠..

맴버의 문제가 아니라 PD의 능력이라고 봅니다.
     
산진달래천 16-12-18 19:49
   
네, 가장 중요한 건 제작진의 능력인데요. 신선한 아이디어를 계속 생산해 낼 수 있어야 하죠. 그런데 멤버 교체를 하면 새로운 멤버의 캐릭터가 신선한 아이디어를 생산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나무와바람 16-12-18 19:50
   
뭐 어째됐든 2월에 종영하기로 했으니....이런 얘기들은 별 의미가 없는 것 같네요...
뭔가 기존에 없는 신선한 컨셉의 예능이 그 뒤를 이어 잘 나와주기만 바랄 뿐이네요..
     
산진달래천 16-12-18 19:53
   
예, 런닝맨을 대체할 새로운 예능이 나와줬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그런데 런닝맨을 대체할 새로운 예능이 안나오고 런닝맨 하던 시간에 드라마 같은 걸로 채우면 정말 섭섭할 거 같습니다.
마치 예전에 하이킥 같은 시트콤을 재밌게 봤었는데, 하이킥 끝나고 나니 하이킥을 대체할 새로운 시트콤을 하지 않고 다른 장르로 바뀌어 버려서 지금까지도 섭섭한 것 처럼요.
불타는이등 16-12-18 19:51
   
전 멤버보다도  아이템이  초기의 그 쫒기는 긴장감이 없어진 이후로 재미가 없어진....
산소아까비 16-12-18 19:51
   
쿵쿵따 시절의 유강 케미를 굉장히 기대했는데 너무 아쉽네요....

과연 이 둘이 다시 한번 뭉칠 수 있을지.... 그날이 언제쯤 될런지
     
산진달래천 16-12-18 19:53
   
저도 강호동 들어오면 딱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비비큐황올 16-12-18 20:09
   
글쎄요.. 쿵쿵따 시절에는 강호동 > 유재석 이었던 때라 케미가 잘 맞았는데
지금은 유재석 > 강호동 이라 케미 잘 안맞을 것 같은데..
강호동이 누구 밑으로 들어가는 성격도 아니구요.
예능에도 묘한 기싸움이 있는지라
               
Misue 16-12-18 20:29
   
그것도 아닌게 요새 한끼줍쇼 잘보고 있는데요?
순전히 시청자들의선입견인듯요~
으흠흐흐흐 16-12-18 20:19
   
시즌2해서 성공한 예능이 10퍼는 있나요?

부정적으로 봅니다.
     
산진달래천 16-12-18 20:32
   
에혀... 으흠흐흐흐님 말씀이 맞을지도...
goodyo 16-12-18 20:49
   
런닝맨은 초반에 재밌었던 ㅇㅅㅇ
백마탄유라 16-12-18 21:24
   
그 동안의 시청률 생각하면 폐지를 했어도 예전에 폐지 했어야 하는 프로였죠
주말 예능프로가 한자리수 시청률을 3년 가까이 유지하며 폐지안하고 유지된 프로는 아마 런닝맨이 유일할 것입니다
그것도 꾸준히 하락세가 이어지던 프로가 말이죠
해외 인기 덕분에 계륵처럼 유지하고 있던 프로였는데 오히려 이번에 터진 구설수가 SBS 입장에서는 폐지할 명분이나 타이밍을 얻은 샘일수도 있음
요시 16-12-18 21:24
   
문제는 런닝맨사태에 대한 책임을 질 사람들은 따로 있는거죠. 사실상 초반에 잡아놓은 포맷과 캐릭터를 가지고 해외인기 기반으로 우려먹게된 상황은 런닝맨 피디와 고참 제작진들을 중국 런닝맨에 보내고 홈그라운드인 국내 런닝맨을 신규 피디와 남은 제작진으로 꾸리게 되면서 시작된 겁니다. 결국 중국간 양반들은 독립해서 떨어져나가고 한국 런닝맨은 해외 인기와 비교가 힘들 정도로 부진한 국내 시청률을 매번 피디 목을 자르며 지우다가 결국 올해와서는 입봉급 피디 3명 데려다 3피디 체제를 만들었죠. 최근 런닝맨이각 편마다 적응이 안될 정도로 스타일이 요동친 이유입니다. 이제 캐릭터 우려먹기 약발도 끝나가니 중국서 한류 조지는 사이에 이 번엔 출연진 교체로 책임을 지우려던게 사태가 꼬인겁니다.
     
산진달래천 16-12-18 21:32
   
원래 런닝맨 만들던 제작진이 중국으로 갔군요. ;;
          
나무와바람 16-12-18 23:16
   
그래서 나온게 중국판 런닝맨인 "달려라 형제" 란 방송이죠! 중국내에서 시청률 1위를 찍는다던...
똥제조기 16-12-19 02:40
   
런닝맨이 재미없어진건 월요커플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었지요..

러브라인은 sbs버라이어티 예능에선 필요불가결한것 이었기에...

그 러브라인이 사라진 sbs버라이어티는 죄다 금새 사라졌었지요...

단순한 이치지요..

sbs예능으로 예를 들면 자기야에서 기존 부부들이 이혼을 하면서 완전 포맷자체를 바꿨고

x맨에서는 윤은혜 김종국 러브라인이 사라지면서 흐지브지 됬고

짝은 뭐... 그랬고..

페떴은 뭐...제작진의 역량부족, 과한 대본, 설정 탓이었고..

뭐.. sbs주말 버라이어티는 러브라인이 필요 불가결한것이었다라고 말할수 있겠다...
모니터회원 16-12-19 04:58
   
전 런닝맨의 재미를 B급 웃음이라고 보는편인데...

이름표를 뜯으면 상대방이 죽은것으로 친다.
물총으로 이름표를 맞추면 상대방을 암살한것으로 친다.
초능력자 특집 (오글거림의 결정판)
대놓고 하는 반칙, 대놓고 하는 배신... (배.신.자 크로스)
각종 패러디 특집, 딱지왕 선발전 등...

동네에서 설정해놓고 놀법한 유치한 B급 게임들이 주요 포인트였다고 봅니다.

이게 어느순간 게스트를 부르고, 스케일이 커지면서 유치함을 탈피하려고 기를쓰죠.
출연자들 스스로가 오글거리고 부끄러워 하면서 진행했던게 재미였는데...
광고에 치우치거나, 과거에 했던 특집들을 반복하거나, 일부러 져주는게 뻔히 보이는 행동이나
좀 재미를 떨어트릴만한 요인들이 늘어가기 시작했죠.
그게 본격적으로 무너진 계기가 중국과 합작해서 중국판 런닝맨 제작을 하게 됐을때 부터였구요.
출연진들도 어느순간부터 우스꽝스러운 분장은 안하려는듯 분장한 모습을 볼수가 없게되고...
초심을 잃고 B급을 탈피하려고 할때부터 재미가 떨어지고 인기가 내라막길을 걸은게 아닐까 싶습니다.
위증즐가 16-12-19 06:01
   
애초부터 런닝맨은 민폐프로라며 한국 반응이 나빴지요. 유재석때문에 봐준다며 용서할 정도였고요
포맷자체가 이름표떼기라는 유치한 소재였고 직전에 인기프로였던 패떴의 유재석을 잡아두기 위해 억지로 만든 예능프로라는 인상을 지울수 없었지요...
그리고 냉정히 한국에서는 인기있던 적은 없었죠? 다만 외국에서 인기가 컸고 포맷수출도 하다보니깐  한류 예능 대접받으며 지금까지 연명해 온 것이라고 봅니다.

사실 이 정도가 되면 제작진이든 출연진이든 지칠대로 지쳤을 겁니다.
제작진이 바뀌어서 망했다는 말도 있는데 이전 제작진이 우려먹을대로 우려먹어 더 이상 할 것도 없어서 튀었다고 하는 게 맞을 겁니다. 더 오래된 무도랑 비교해 봅시다. 무도 제작진은 프로를 끝내거나 딴데로 튈 생각은 없어보이지요? 자기프로의 수명이 다했다는 건 그 누구보다도 제작진,출연진 등 당사자들이 더 잘 알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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