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여성들은 양반 다리를 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게시물이 화제.
14일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양반다리 하지 않는 일본 여성들”이라는 제목의 글이 공개. 글 속에는 지난 2014년 사유리가 JTBC ‘비정상회담’에 출연해 “일본에서는 양반다리를 여자가 하면 안된다”발언을 소개했다. 사유리는 당시 방송에서 “휘파람을 불어서도 안 된다. 하면 안 되는 이유는 모르지만 양반다리를 하거나 휘파람을 불면 양아치라고 하더라” 사유리는 "나도 할머니가 하지 말라고 했었다. 그래도 난 했다"라고 말해 웃음.
이어 4월 KBS2 ‘연예가중계-스타신고합니다’ 코너에서는 트와이스 멤버들이 잔디위에 앉은 장면이 함께 공개. 해당 사진에서 트와이스멤버들 중 단 3명만이 양반다리를 하지 않고 다리를 비스듬히 옆으로 두고 있다. 이 3명은 모모, 사나, 미나로 모두 트와이스의 일본인 멤버.
이에 대해 한 네티즌은 “옷에서 파생된 개념이다. 과거 일본 여성들은 기모노를 입으면 양반 다리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무릎을 꿇고 앉거나 비스듬히 다리를 옆으로 놓고 앉아왔다”고 설명했다. 기모노를 입으면서 부득이하게 취했던 앉는 자세가 일종의 예의로 굳어졌고 지금까지 이어져 내려오고 있다는 것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