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을 굉장히 좋아하시는군요. 그가 만들어낸 수많은 곡, 수많은 안무, 수많은 가수들...
현재는 트와이스의 대성공과 케이팝스타의 사이다심사 그리고 좋은 사람 이미지로 대중들에게 이미지가 상당히 괜찮죠. 기준을 꾸준함과 자기관리 쪽으로 잡는다면 비교할 대상이 없긴 하죠. 레전드라면 레전드입니다.
서태지와 비교한다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그동안 남긴 음악, 음악외적인 업적, 임팩트, 무게감 쪽으로 넓히면 사태지와 비교할 대상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박진영을 높이 평가하는거에 대해선 개인의견이니 할말이 없지만 섣부른 비교는 금물입니다. 사람들은 각자 생각이 다 다르니까요.
다른 모든 것을 제외하고 제가 박진영을 좋아하는 한가지를 찾으라면 전 그가 후배에게 보여주는
가수의 길이란 점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길을 가기위해 끝없이 노력하고 그리고 그 길을 갈수있는
방법에대해 그 자신이 말이 나닌 행동으로 보여주며 앞장서 걸어가며 후배들에게 자신의 길을
따라오길 바란 다는 것이죠.
그리고 그 자신이 그 길을 가장 앞장서서 걸어갑니다. 말로는 누구나 무엇이 옳은지 알고있습니다.
대부부 제 주변사람도 저도 살아오면서 어떤 길이 좋은 길이며 훌륭한 길이며 바른 길인지 알고있으나
행동으로 옴기지 못했다는 것이죠.
어찌보면 바르고 올바른 길을 선택할 줄 알거나 무엇이 옳은 것인지 알고있다는 것만 따지며
그것만해도 반즘 성공했다고 말할 수 있을런지 모르겠네요. 하지만 말이 아닌 행동으로
그 자신이 직접 몸을오 보여준다는 것은 보통의 자기관리가 필요한게 아니죠.
윗 글에 적지는 않았으나 가장 먼저 나는 후배들에게 있어서 박진영이 레전드라고 판단한거네요.
말씀처럼 임펙트등 여러가지 판단할 부분들이 있습니다. 그러니 저 역시 그의 후배입장에서 바라볼때
모습에대해 유보한 것이고. 단지 거의 대부분의 작금에 아이돌이나 많은 가수 지망생들이 평생을
가수의 길로서 걸어가고하는 점에볼때 그가 레전드로 볼려지지 않을 이유는 없어 보이더군요.
그냥 제작자 아닌가요.. 제작자로서는 탑급이지만 가수로서는 딱히.. 보컬도 이론은 극강이지만 정작 본인 가창력은........ 쫌.... 그리고 댄스도... 이론은 극강인데 댄스도 좀... 안되지요.. (동작은 잘하는데 므랄까 그루브가 없어요 타고난.. 가령 양현석이나 이주노 전성기때 춤보면 동작을 넘어서 믄가 다른게 있습니다ㅎㅎ )
박진영은 본인 가창력이 본인의 노래를 깍아먹고 있는 가수죠 ㅎㅎ 노래들은 정말 좋은곡들 잘만듭니다.
근데 이걸 본인이 소화를 못하는...
왜냐하면 그의 꿈이 가수거든요. 평생을 무대에서 춤추는 가수.
노래 못하는 가수. 얼굴 안이쁜 가수. 춤 그리 잘추는 편은 아닌 가수.
그럼에도 이 나이에 1위곡을 발표하는 유일한 가수기도하죠.
그러니 골때리면서도 대견하면서도 대단하면서도 표현하기가 정말 애매한 것도 사실이고.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