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8일 서울극장에서 있었던 [나의 살던 고향은] 시네마 토크현장. 정봉주 의원은 세계가 놀란 촛불집회에 대해서, 그리고 그 촛불의 힘과 하나되어 대통령에게 등을 돌린 경찰들의 모습을 이야기했다.
도올은 1년만에 개봉한 이 영화의 내용과 함께 고구려의 회복이 영토의 회복이라기 보다는 추상적이지만 세계를 품는 기상으로 설명한다. 그러면서 지금처럼 중요한 시기, 더 앞으로 전진해야 하는 이 시기에 정치때문에 모든 게 멈춰버리고 후퇴하고 있는 작금의 상황에 대해 비판하며 우리가 앞으로 정치인을 선출할 때 꼭 기억해야 할 세 가지를 이야기 한다. 그러면 분노하는 도올의 모습이 인상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