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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11-27 17:48
[걸그룹] (카라) 메이킹으로 보는 콘서트 준비하는 걸그룹의 심정
 글쓴이 : 뉴넥서스
조회 : 1,102  

걸그룹 콘서트 이야기가 있길래 썰 하나 풀어봅니다.
카라 보다 더 많이 콘서트를 한 걸그룹도 있지만 아는게 카라 밖에 없어서 카라 예를 들어봅니다.

콘서트 규모가 크든 적든 그걸 준비하는 가수들의 마음은 같을 겁니다.
각자 자기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다면 가수도 팬도 그걸로 족한거겠죠.
의상과 학생들이 의상발표회를 하고 건축과 학생들이 설계발표회를 하는 것처럼
그동안 자신들이 지나온 길을 집대성하여 팬들에게 선보이고 싶은 마음일겁니다.

항상 처음이 어렵고 준비를 많이 하듯이 아마도 첫번째 콘서트에 제일 심여를 기울이지 않을까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저도 카라 1st 투어 영상을 아직도 제 휴대폰에 저장하고 있을만큼 가장 좋아합니다.
(저장만 되어있지 본적은 언제인지 기억도 안납니다만...)
멤버들도 그런지 메이킹도 보면 각 멤버들 인터뷰도 많고 심정이 가장 잘 드러나지 않았나 합니다.
콘서트 뒷모습도 자세히 소개하고 있지만 대신 메이킹 영상이 너무 길죠.ㅎㅎㅎ
그래서 1st 투어 끝나고 바로 뒤이어서 했던 비교적 짧은 도쿄돔 콘서트의 메이킹 영상을 소개할까 합니다.
첫번째 콘서트는 아니지만 그 자체로도 의미가 있는 콘서트 이기도 하니까요.

참고로 카라는 스피드, t.a.t.u(러시아), 퍼퓸, AKB48에 이어서 걸그룹으로선 5번째로 도쿄돔 단독 콘서트를 했는데,
먼저 콘서트를 했던 퍼퓸 도쿄돔 메이킹 영상을 보면 체육관 같은 곳에 별도로 무대 설치를 하고 연습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카라도 콘서트 전일까지 도쿄돔에 타 행사가 있어서 전일 밤부터 무대를 설치한거 보면
규모에 맞게 공연기법을 준비하더라도 실제 스케일에 맞게 연습하는건
별도로 무대를 만들어 보지 않는 이상 콘서트 당일에 리허설 한번 해보는게 끝이 아닌가 합니다.
아니면 그 비싼 대여료를 내고 도쿄돔을 미리 빌려서 무대를 설치 해야했겠죠.(도쿄돔 대관 스케쥴이 많아서 가능한지는 모르겠습니다.)

메이킹 영상을 보면 박규리가 준비하면서 10년 늙은거 같다는 멘트가 나오는데 그만큼 준비가 힘들었다는 거겠죠.
구하라도 악기연습으로 손바닥에 상처가 많이 났을만큼 열심히 준비했다고 하니
콘서트에서 보여주는 가수들의 퍼포먼스 하나하나는 어떤 이유로도 폄훼할 수 없는 각자 멤버들의 노력의 결과물인 것만은 분명해 보입니다.
이렇게 콘서트를 준비하는 걸그룹의 심정과 부산한 무대뒷모습 한번 보실까요? (시간은 49분 정도입니다.)



영상 말미에 솔직히 카라가 누가 할거라고 생각했겠어요 라고 말하며 감동받았다고 말하는 한승연을 보면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나는 경험은 팬뿐만 아니라 걸그룹에게도 큰 감동을 주나 봅니다.

카라 팬으로서 아쉬운건 일반발매 5분만에 도쿄돔을 매진시켰던 카라는
1월6일 도쿄돔 콘서트 이후 국내에서 12월 연말무대(가 아니라 DSP콘이었나...)를 끝으로 1년만에 5인 카라는 막을 내립니다.
계약종료를 앞두고 DSP와는 카라 활동만 같이 하고 개인활동은 따로 하겠다는 원년멤버 니콜의 제안을
DSP가 절대불가하다고 거부하면서 하나 둘 흩어지게 됩니다.
지금 허영지를 제외한 5멤버가 모두 타 기획사에 소속된 지금에 와서 카라는 해체한게 아니며
기회가 되면 함께 할 수 있다는 DSP의 공식견해는 왠지 앞뒤가 안맞아 보입니다.

마무리는 DSP로 끝났는데ㅎㅎㅎ
걸그룹은 국내든 해외든 콘서트 하기 힘들다는 인식이 있지만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날 수 있다면
규모가 어떻든 가수와 팬들이 함께 호흡하는 감동의 순간을 함께하는 추억이 될겁니다.
이를 준비하는 멤버들의 노력과 마음 그리고 무대위에서 한 멤버당 5명 훌쩍 넘는 스텝들이 붙어서
함께 부산하게 움직이는 경험을 통해 가수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기회는 덤이구요.
콘서트... 참 좋은거 같습니다. 응원하는 걸그룹 있으면 콘서트 꼭 보러가세요. 안가면 후회합니다.
(걸그룹 아니더라도 콘서트 다 좋겠지만 걸그룹 보면 힘이 납니....ㅎ.)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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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향 16-11-27 17:54
   
가수가 만들어 내는 최고의 컨텐츠가 바로 콘서트 아니겠습니까

카라시아 서울콘 2층에서 봤었지요.....날씨도 쌀쌀했었고 당시 기억이 떠오릅니다.
야코 16-11-27 18:24
   
오랜만에 보내요..
정말 열심히들 했었다는 생각이,,~~
경마왕 16-11-27 19:14
   
dsp가 삽질중 삽질했죠.  니콜만 포용했어도 아직도 일본투어 생생할텐데...... 
아쉽네요. 카라콘을 다신 못본다니
브리츠 16-11-27 19:35
   
콘서트는 연출 무대장치 조명 음향에 가수가 혼연일체가 되야 하는 종합무대죠
그래서 콘서트 한 가수와 안한 가수의 무대 장악력이 달라지죠
암코양이 16-11-27 20:43
   
카라 콘서트 다시보고프다..ㅠㅠ
overdriver 16-11-27 23:07
   
DSP가 빨대꼽고 다시 뭉치면 수저만 얹을 생각하고 있는거죠..  니콜은 나가라하고 지영이만 잡으려 했으니.. 카라해체는 DSP의 원죄가 큽니다.
콘서트야 뭐 카라 멤버들은 워낙에 성실해서 그냥 모범적이죠. 일본관계자들도 그 정성과 노력에 다들 감탄했다고 하는데.. 참 이래저래 아쉬운 그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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