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합니다.. 뭐 아이돌만 그런게 아니고 사회전반적으로 눈높이가 아주 높죠.. 스포츠도 인기없는 종목이라도 국가대표는 높게 쳐주고 인기많은 종목이라도 국가대표정도 되어야 응원도 합니다 축구보면 이해가 빠르죠.. 헨드폰도 까탈스럽게 봐서 삼성이 안드로이드 대표가 될 수 있게 만든게 한국소비자들의 눈높이죠.. 사회전반적으로 실력의 하한선이 높고 상한선은 당연히 없음.. 일본애들이 말하는 수라의 나라가 한국
근데 궁금한것은 님이 말씀하시는 실력이란 어느걸 말씀하시는지.. 멤버들마다 특성이 달라서 잘하고 못하는건 있어도 적어도 자신들 앨범에 나오는 컨셉에 맞게 노래잘하고 춤 잘추던데.. 추가로 어떤 실력이 더 필요한지 진짜 궁금해서요.. 모두가 솔로로 나올 실력을 가진 그룹은 없는데..
그 원하느 실력이 어떤거냐고 물으니까 말돌리시네요.. 노래 인가요? 멤버들 전원이 무대에서 메인할 실력은 안되도 가라오케 부르는거 보니까 전원이 그 정도에서는 잘 부르는 정도였고 앨범작업 무리없어요.. 그리고 춤이요? 자기 소속사 남돌은 물론이요 타 소속사 대표곡 유명한곡 정도는 다 찾아서 춰보고 연습하고 나옵니다.. 그리고 해외 나갈지 몰라서 천천히 언어도 배우고요.. 추가로 역사에 대해서도 배우고 난잡하지 않고 몸가짐 잘 할려고 성교육도 배워요.. 뭘 더 배워야 하는데요..
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가끔 사람들이 문화가 넓어지고 분야가 세분됐다는걸 인정 안하시는 분들이 넘 많은거 같아요.. 저도 아티스트라 부르는 노래가 주목적인 가수가 립싱크 하는건 반대하지만 지금 아이돌처럼 퍼포먼스가 주가 되는 분야에서 굳이 그 격한 춤을 다 추면서 노래까지 월등하기가 너무 힘든데 그런걸 너무 강요하는거 같아요.. 춤추고 미소짓는 퍼포먼스가 보고 싶어서 보는건데 그런건 예술 아니고 가수 아니라는 분들이 넘 많아요ㅜㅜ 파생된 분야라고 보는데.. 아이돌들 신나는 비트에 격식있으면서도 일사분란하게 추는 군무가 얼마나 멋있고 이쁜가요.. 해외팬들도 굳이 립씽크 지적 안하던데..
제가 외국에 오래 살아서 이렇게 생각하는지도 모르겠지만....
한국인은 일단 "나 자신"을 깍아내리고 보는게 무슨 겸손의 미덕으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이해가 안가네요
서양인들 입장에서 볼땐 그냥 자신감이 없어 보임, 자랑스러워 할건 하고 창피한것들은 개선하고 그렇게 하면 됨
추가로 한마디를 한다면 아이돌은 순수 가수가 아니죠. 종합적인 매력으로 관심을 받고 사는 직업(종합 엔터테이너)이예요. 특정 능력만으로 가늠하기에는 애매한 포지션인거죠. 데스크탑VS스마트폰 같은 비교.
이런 포지션에서 실력을 요구하다보니 현 케이팝이 존재하게 된거죠. 트와이스는 실력 부분에서 아쉬운건 사실이지만 팬들이 요구한다면 점점 나아지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