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이돌계가 갈라파고스화 된 건
쟈니스 같은 기획사 몇개의 힘이 너무 커서 방송국을 쥐고 흔들 정도까지 되니까
독과점이 되고 그 결과 중소기획사의 다양하고 색다른 인재들이 안 나와서 그런거죠
오죽하면 동방신기가 일본서 활동할때 아이돌 컬러를 지우고
철저하게 아티스트 노선을 주장하면서 눈치를 봤겠습니까
쟈니스가 좌우하는 보이그룹에 비해서 걸그룹은 그나마 상황이 나았는데
akb 시스템때문에 갈수록 독과점이 되고 있구요
우리나라 모 기획사들도 일본서 나쁜것만 배워와서
소속 연예인들 이용해서 갑질 하고 있지만
다행이? 우리나라 방송국은 더 나쁜넘이라 한쪽만 몰아주지 않고
더 큰 갑질 하려고 하는판에 춘추전국시대처럼 다양한 아이돌이 존재하죠
이런 다양성이 여자친구,방탄소년단 같은 새로운 기획사의 경쟁력있는 아이돌이 나오게 만든 힘이구요
대형기획사라고 무조건 나쁜게 아니라
그들도 실력 하나로 경쟁하면 시장에 좋은 자극이 될 수 있지만
정치인이나 숨은 실세들처럼 꼼수나 부리려고 하니까 문제가 되는거죠
우리나라 k팝이 성공한 건 그나마 3대 기획사가 있어서 견제가 되었고
이들 기획사가 국내 시장보다 해외로 눈을 돌려서 내수시장에 대한 횡포가 덜했기에
다양한 중소업체들이 색다른 k팝 가수랑 노래를 내 놓았기에 가능했던거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