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스포츠
토론장


HOME > 커뮤니티 > 방송/연예 게시판
 
작성일 : 16-11-27 11:03
[배우] 이제는 어엿한 여배우 ‘자체발광’ 박규리
 글쓴이 : 야코
조회 : 1,375  

photographer.박규리
photographer.강승휘

“극 중 이정과 공감하는 부분들이 많았어요. 저도 키우던 강아지를 떠나보낸 적이 있어서 그런지 동물을 가족처럼 대하는 이정의 감정에 공감할 수 있겠더라고요. 저뿐만이 아닌 다른 동물애호가들도 충분히 저희 영화에 공감하실 거예요.”

전에는 여신 미모로 주목을 받았지만 지금은 어엿한 여배우로 인정받고 있는 배우 박규리. 이국적인 외모 때문에 처음엔 차가운 느낌을 받았지만 인터뷰를 할수록 친절하고 따뜻한 이미지가 느껴졌다. 상대역을 맡은 서준영이 극찬할 정도로 ‘성격 좋은 여배우’라는 타이틀을 얻기 시작한 그녀. 배우로서는 신인이지만 연예계에서는 베테랑인 그녀의 내공이 느껴진다.

영화 ‘어떻게 헤어질까’의 조성규 감독이 “박규리 얼굴에서 슬픔을 뽑아내고 싶었다”라고 말 한 것처럼 이번 영화에서 그녀는 슬픈 감성을 잘 끌어냈다. 암에 걸린 고양이 ‘얌마’를 보내는 과정을 연기할 때 그녀의 우는 모습을 보고 전혀 어색함을 느낄 수 없었다는 평이 많다.

상대역 서준영과의 연기 호흡을 묻는 질문에서는 “제가 먼저 캐스팅이 됐던 상황이라 나중에 준영 오빠를 만나게 되었어요. 처음엔 제가 생각했던 나비의 이미지랑 달라서 과연 어떻게 그려갈지 궁금했어요. 준영 오빠가 제가 생각한 것보다 더 입체적인 캐릭터를 만들어내더라고요. 그래서 같이 연기하는 내내 신선한 설렘을 느꼈어요”라고 말했다.

‘어떻게 헤어질까’처럼 사랑에 대한 운명을 믿냐는 질문에는 “70%는 운명이고 30%는 개척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큰 길이 정해져 있으면 그 길을 어떻게 가느냐는 자신이 스스로 정하는 거잖아요. 사랑을 할 때는 현실적이지만 사랑하는 사람과의 인연은 운명이라 믿어요”라고 말하며 극중 이정과 비슷하게 생각하는 사랑에 대한 관점을 얘기했다.

고양이를 닮아 캐스팅 된 것이 아니냐는 농담스러운 질문에도 “어느 정도 얌마와 닮은 부분이 많다”라며 자신의 외모를 인정했다. 이어 “제가 갈색 벨벳을 입고 나오는 신이 있어요. 감독님이랑 만나 뵀을 때 한번 입고 나간 적이 있는데 감독님이 제 옷을 보고는 좋아하시더라고요. 얌마와 함께 있으면 비슷한 이미지를 보여줄 것 같다고 하셨어요. 촬영을 하는 내내 ‘얌마’와 함께하는 장면이 많아서 더욱 그렇게 느끼시는 분들도 많은 것 같아요”라고 전했다.

그녀는 “저는 개인적으로 ‘어떻게 헤어질까’를 로맨스 영화라고만 생각하지 않아요. 다양한 장르가 뭉쳐진 영화죠. 저희 영화가 판타지 로맨스라고 해서 동화 같고 꿈같은 사랑 얘기라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지 모르겠어요. 물론 판타지 요소가 들어있긴 하지만 폭넓은 사랑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는 현실에 가까운 사랑을 다룬 영화라 생각해요”라며 진지하게 영화에 대해 소신을 밝혔다.

서준영은 박규리에 대해 “애니메이션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의 모모를 닮았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으며 “극 중 이정은 모모처럼 순수하게 다가온다. 이 영화는 박규리를 위한 영화가 아니었을까”라고 말해 박규리를 민망하게 만들기도 했다.

서준영의 말처럼 ‘어떻게 헤어질까’는 박규리의 매력을 충분히 보여준 영화다. 영화 관계자들에게 그녀가 예쁜 모습뿐만이 아닌 다양한 감정연기도 잘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번 역할은 슬픔에 가득 찬 캐릭터였기에 다음 역할은 밝고 명랑한 캐릭터였으면 좋겠어요”라는 그녀의 말처럼 발랄한 캐릭터의 박규리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http://starfocus.net/stars/1874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다시금,,


가생이닷컴 운영원칙
알림:공격적인 댓글이나 욕설, 인종차별적인 글, 무분별한 특정국가 비난글등 절대 삼가 바랍니다.
Ground 16-11-27 14:05
   
규리 전에도 예뻤지만 정말 많이 성숙해져서 여신이 됐군요 ㄷㄷㄷ
 
 
Total 183,122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공지 [공지] 게시물 제목에 성적,욕설등 기재하지 마세요. (12) 가생이 08-20 465598
공지 [공지] 품번 공유자 강력조치 가생이 03-13 477072
55346 [잡담] 태양의 후예 반응이 호불호로 갈리는 것 같은데요. (29) 추구남 12-08 2191
55345 [정보] 종현, 신곡 'INSPIRATION' 오늘 밤 공개… 직접 … (1) 나무와바람 12-08 703
55344 [걸그룹] [트와이스] 우리 다현· 채영이는요 『이런 사람 또… (10) 5cmp585 12-08 1260
55343 [정보] [단독] 유상무, 檢 성폭행 미수 혐의 최종 무혐의 … (9) 나무와바람 12-08 1656
55342 [솔로가수] [이문세] 리메이크 희망 가수 "이하이" (4) 조지아나 12-08 1112
55341 [걸그룹] 모모랜드, 소아병동 어린이들에 꿈과 희망 선사...&… 황태자임 12-08 959
55340 [걸그룹] [트와이스] (유튜브 오피셜)한국기준 2016 최고 인기… (3) 5cmp585 12-08 1241
55339 [보이그룹] 미국 유명 뮤지션 왈레 (1) 김모래 12-08 1478
55338 [걸그룹] 이달의 소녀, 세 번째 멤버 하슬 공개…소년 같은 … 황태자임 12-08 1197
55337 [걸그룹] 허영지, DSP 신예 혼성 그룹 K.A.R.D 히든 멤버…‘Oh N… (8) 황태자임 12-08 2237
55336 [기타] 그리스 방송, 韓드라마 '태양의 후예' 방영.… (15) 추구남 12-08 2743
55335 [솔로가수] [이하이]달의여인 BGM /FMV 중국,BTS,러블리즈,EXO,SNSD,I… 조지아나 12-08 977
55334 [걸그룹] [트와이스] 黑묘이 미나 & 白묘이 미나 (9) 천가지꿈 12-08 3705
55333 [걸그룹] 초졸 티 나는 아이돌 ~ (14) 블루하와이 12-08 3651
55332 [걸그룹] 걸스데이 혜리의 여동생 ㄷㄷ (15) 스쿨즈건0 12-08 3729
55331 [걸그룹] [레드벨벳] 161207 트릭앤트루 조이 움짤 (3) 쌈장 12-08 1262
55330 [걸그룹] 러블리즈(Lovelyz) 유지애 - 일로와 (feat.케이) ㅋㅋㅋ (4) nyota 12-08 1151
55329 [걸그룹] [레드벨벳] 161207 아이린 라스 움짤 (13) 쌈장 12-08 2339
55328 [걸그룹] 오마이걸 입덕영상 모음 (1) 나무와바람 12-08 1089
55327 [방송] 161207 트와이스(TWICE) 또 다시 출연한 사나와 처음 … (6) 나무와바람 12-08 2491
55326 [걸그룹] 아 코 ~ (6) 블루하와이 12-08 1136
55325 [걸그룹] 오마이걸 지호의 머리 정리 법 ~ (6) 블루하와이 12-08 1313
55324 [걸그룹] 러블리즈 서지수 사건 오늘 알았네요 (12) 달빛에불러 12-08 3102
55323 [걸그룹] 15금)헐... 7학년 1반 ㄷㄷㄷgif (22) 암코양이 12-07 9478
55322 [걸그룹] 러블리즈 사막여우.webm (17) heavensdoor 12-07 2003
 <  5111  5112  5113  5114  5115  5116  5117  5118  5119  5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