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창동에 아레나 하나 짓잖아요. 잠실은 그냥 개방형 야구장을 지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공연장이 아니라 야구장인데요? ;;;

야구가 메인이고 이왕 지을거 부수익을 낼수 있게 돔형이 낫지 않나 해서 말한거임.

저도 동감임...
기왕에 만들거 미래를 생각해서 개폐식 돔구장으로 하는게 좋을것같음...
그렇게 비난하고 쓰레기다 뭐다 하던 고척돔 구장이 흑자라고 하더군요..
그 작디작고 그 주변환경 개판인 곳인데도 흑자를 봣습니다..
자꾸 바보같은 정치인것들이 한국 내수를 무시해서 수익성이 없다고 반대하고 반대하고
그러는데 ..우리가 내수에 돈을 안쓰는건 돈을 쓸만한 곳이 없어서 그런거고...
동대문 프라자처럼 막상 화려하게 하나 만들어 놓으면 돈 잘씀..

서울에 야구를 겸용하는 돔구장은 고척돔 하나면 됩니다,
공연장은 고척돔, 상암 스타디움, 창동(서울) 아레나, 잠실 체조경기장 리모델링이면 누구 안부럽고요.
여기에 또 3만석 이상이 될 야구 돔구장을 서울에 짓는다는건 진짜 비효율적으로 보이네요..
서울지역 외에 돔구장이 하나 정도는 더 있어도 괜찮다고는 생각합니다.

도쿄돔구장이 연간 얼마를 벌어들이나요? 잘 몰라서 물어보는거임.
개방형으로 수십년간 낼수있는 수익보다
돔형으로 낼수있는 수익이 훨씬 더 커보일거 같은데.. 공연이나 기타 문화행사들도 많이 유치해서
내수시장을 키울수도 있고..

다른데에도 앞으로 공연장이 생길거 같으니 여기는 한강이 보이는 개방형이 좋지 않을까요....

역시 방송게시판에 올리니까 자꾸 공연장으로 보시네요

공연장과 겸용하지 않으면 돔구장 흑자는 절대 불가능하니깐요, 연관성이 아주 크죠.
우리나라가 영국이나 일본처럼 공연 문화가 발달한 것도 아니고요.
서울 인구가 많다고는 해도 고척돔과 양분화될게 분명하고 서로 손해만 볼 뿐입니다.

공연문화는 일본도 전문 아레나공연장을 만들면서 콘서트붐이 생겼다고 합니다.
한국 가수들은 오히려 국내 공연을 피하는 이유중 하나가 해외가서 하면 한번에 더 많이 버는데
왜 국내에서 하냐 이거임.
그결과로 국내 공연시장은 영화시장이랑 비교해봤을때 거의 제자리걸음 수준이죠.
그리고 돔형은 콘서트만 하는게 아니라 각종 문화행사들도 가능합니다.

그런데 공연 목적으로 돔구장을 짓자는 의견이 그다지 설득력이 느껴지지 않는게  현실적으로 우리나라에서 4만명 이상의 관중을 동원할 공연이 1년에 몇번이나 열릴까요
대부분의 콘서트가 1만명 안팍의 인원 동원에 그치고 빅뱅급 정도 되어야 3만명이상이 동원 가능하다고 알 고 있음
그 말은 기존의 실내체육관이나 고척돔 만으로도 수요가 충분히 가능하다는 이야기
게다가 꼭 공연을 실내공연장에서만 해야할 이유도 없죠
외국도 5만명 이상이 동원되는 대형콘서트는 야외 공연장에서 공연하는 것이 상식입니다
돔구장이 유별나게 많은 일본이나 돔에서 콘서트를 여는 거죠
그리고 대관료도 돔구장을 대관하려면 엄청나게 비쌀텐데...공연 주최측 입장에서는 이런 경제적인 이유도 무시못함
결국 공연 목적은 아주 자잘한 옵션일 뿐이고 주가 되는 것은 야구가 될텐데...
단지 비오는 날에도 야구하자고 그 많은 돈을 투자하자는 논리는(그것도 대부분 나라돈으로) 과연 야구팬들 이외에 다른 사람들을 설득할수 있을지 모르겠군요
심지어 야구팬 내에서도 야외구장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으니까요

자꾸 수요가 있어야 공급이 발생한다라고
고정관념을 가진 사람들 많은데 때로는 공급이 선행되어 수요가 촉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본 도쿄돔이 대표적.
88년 도쿄돔 개장이전과 이후의 일본 공연 시장은 전혀 달라요
4만석 규모의 돔구장은 활용가치가 무궁무진하고 공연시장 발전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좋은 의견 입니다만, 서울에는 이미 고척돔이라는 또 다른 공급책이 존재한다는게 문제죠.
수요가 집중되지 못하고 분산되면 둘 중 하나는 망하거나, 둘 다 손해 보거나가 되기 때문에
우리네 현재 실정에선 선공급, 후수요촉발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은 마찬가지로 비효율적인
판단이 되어버리는 거죠, 저는 둘 모두 흑자낼 수 있는 방법은 현재로선 없다고 봅니다.

장외 홈런치면 한강에 공 떨어지는 그런 구장은 안될까요?
메이저보니 배타고 관전하고 완전 부럽던데...

한두푼 드는 구장이 아니니까 전문가들끼리 머리 맞대고 몇달간 고민해서 결정할 문제구요.. 그리고 한국경제 약하지 않고 이제 국력도 세계적인건 맞는데 그 적당한 규모라는것이 있어요.. 우리가 경제 13~11위 정도 하는데 선진국에 겨우겨우 들어가거나 아니면 개도국중 대가리 수준정도 되지요.. 경제수준에 맞게 문화가 융성하고 있는건 맞는데 아직은 일본정도와 직접비교는 곤란해요.. 거기는 그게 유지되고 수익이 나니까 돔이 그렇게 많을수 잇는거고 우리는 관객동원 능력이 아직 안되는데 무리하게 지었다가는 재정에 빵구가..

재정빵구가 안나려고 돔구장을 짓자는 거임.
일본이랑 비교를 굳이 해봐도 4만석짜리 돔구장 하나 짓는건데 일본은 그런 돔구장 외에 전문 공연장들이 엄청 많아서 호들갑 떨 수준도 아닙니다.
돈 아끼려다 나중에 전문 아레나 공연장들이 들어서면서 공연시장에 불이 붙기 시작하면 그땐
돔구장으로 변경 할수도 없고 그때서야 지붕을 얹으려 해도 돈이 더 깨지죠.
현재 공연시장이 작은데 왜 만들어.. 보단 나중에 커질테니 하나정도는 만들자. 이거죠.

어설프게 만들려면 그냥 개방형
아주 복합 스포츠센터에 문화공간으로 한국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만들려면 돔으로

돔구장이 개방형구장보다 돈 더 벌 수 있다는 건 예상이지만 개방형에 비해 매년 50억 적자라는건 기정사실.
돔구장이 무조건 잘 번다쳐도 매년 50억씩 개방형에 비해 더 벌어야 메리트가 있는거죠. 또한 짓는데 2배이상 들어가니(천억단위로) 이것또한 무시못함.  투자금액+관리비가 배로 드는건 생각않고 단순히 그것보다는 돈 더 벌 수 있다는건 좀 아닌듯하네요.

개인적으로 외국처럼 우리나라도 구단이 경기장을 자립적으로 운영해야한다고 보는 입장이라
시에서 짓는 돔구장은 반대.

국내에서 대기업이 섣불리 구장 안건드데는 다 이유가 있음.
잘되면 관중도 늘고 수익이 확 뛰겠지만 그래봐야 건설비 회수는 현실적으로 거의 불가능해서임.
그렇기 때문에 해당 연고구단들이랑 건설비 및 운영에 대한 얘기부터 끝내는게 순서.

도쿄돔처럼 자이언츠팀 단독으로 연 400만 관중 채우는거도 아니고
두산, LG 다 합쳐봐야 최대치가 연 200만인데.
건설비 회수는 커녕 입장료가 더블로 뛰는 상황에서 관중이탈 없이 백만정도가 늘어나야 운영비가 나옴.
지금도 잠실 사용료 비싸다고 징징대는 두산이랑 LG인데 걔들이 짓고나면 딴소리 안할리가 없음.
백프로 넥센 때처럼 나가니 마니 하면서 징징댈게 뻔함.
구단 마저 나가고 나면 적자는 더 커지는 판국이니 시는 또 광고권이니 관중수익비중 낮춰주면서 붙잡을거고.

구단은 잘되면 대박. 안되도 손해는 시에서 어느정도 부담해주는거지만.
서울시는 잘되봐야 건설비는 날린거고 추가적인 적자 안보는거고 안되면 건설비에 운영비로 인한 적자만 추가되는 망할 상황인거임.
넥센이 올해 호성적으로 작년 관중보다 두배올라서 100만찍으면서 재미봤는데 광고권을 비롯해 양보한거 되돌려줌? 그런거 없음.  관중수익 10%정도만 따박 지급하고 땡임.

고척이 올해 두배로 늘어난 관중수익과 대형가수들 공연 몇번해서 드디어 흑자전환이 예상된다지만 그래봐야 건설비는 커녕 지난 적자메우는 것도 안됨. 내년에 관중 줄면 그마저도 말짱 황이고 몇년지나면 노후시설들 보수공사로 쓸 돈도 필요하게 될건데 그게 다 세금.

스포츠 발전에 기여하잖아요.

구단에서 짓고 싶어도  현재 국내법상으로  안되는겁니다

구단에서 구장 건설해서 소유 할수 있다고 하면  다 지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