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봄이의 마음은 얼마나 괴로울까? ㅠㅠ
사람들 한테 욕을 많이 먹지만 나이답지 않게 매우 맘이 여린 친구라던데....
그녀가 기댈곳도 없고 앞날도 불투명하고 너무 슬프고 외로울거라고 생각이 되네요.
양싸는 돈 안되면 같이 가지 않죠. 세븐,거미 힘들때 쳐 내고선 아름다운 이별로 언플했고
박봄이도 활용가치 없으니 재계약 안할거라 예상했었습니다.
그런면에서 보면 추가열 장리인 트렉스 등 돈 안되어도 아티스트가 먼저 그만둔다고 하지 않는한
계속 같이 간다는 에셈의 의리가 더 빛나보입니다.
봄이의 음색을 좋아했는데 좀 안타깝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 앞만보고 달리는 경쟁시대에 살다보니 xx율도 높은나라가 되어 버렸고
어느새 용서가 없는 사회에 살고 있습니다.
잘못이나 실수하면 전체주의적인 비난 풍토에 너무 익숙해져 있어서 과하게, 그리고 끝까지 몰고가지요.
노메이컵으로 동네에서 도촬당해서 인터넷에서 박봄 사진올라가고 성괴라고 인신공격 당하고
욱일기 문양 플레잉타임이 밝혀져서 티파니가 팬들 엿먹으라고 고의로 올린것이 아님이 밝혀졌어도
한국사람들은 그렇게 믿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박봄의 6년 세월이나 손연재의 직접적인 순실이와의 사실관계 확인 따위는 고려하고 싶지도 않는것 같습니다.
권선징악이 사람들의 제일 중요한 가치관이고 사회의 바로미터인것 같아 좀 슬픈 마음이 듭니다.
봄이가 다시 노래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