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가치관에 점점 혼란이 옵니다.
전 어릴 때부터 여자는 보호해줘야 할 존재고 꽃보다 아껴줘야 하는 존재라고 배우며 자랐고
또 그렇게 실천했습니다. 그러다 지금의 아내를 만났고 아내는 그런 제게 고마워했고요.
이거 보고 또 황당해서, "여보, 여자를 꽃보다 아껴줘야 한다는 말이 여혐이래... 내가 이제까지 자기를 혐오했나봐." 라고 했더니 아내가 답하네요. "뭔 헛소리야, 미친. 이상한 애들 말 신경쓰지 말고 대하던 대로 해줘."
그나마 다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