굳이 뭐 비교할 것도 없는게 다른 회사들 특히 메이저에 속하는 곳들은 인성을 가장 최우선으로 볼겁니다
타인과의 관계에서 상대방의 인성이 뭣같으면 같이 있기도 싫어지는게 당연한건데 그룹생활을 해야하는 사람들을 뽑는 마당에 인성이 최하순위라?
그렇다는 건 결국 저쪽 그룹들은 언제든 쪼개질 시한폭탄을 가지고 있다는 말인데
아무튼 양현석의 의식수준으로 인해 소속 연예인들의 인성까지 싸잡아 의심하게 만드는 저 신기한 인터뷰는 실소를 머금게 하네요
서태지 같이 음악적으로 뛰어난 사람이면 음악인으로써 인성이 어떻던 씹고 들어가겠지만..
그게 안된다면 보통 제작자들은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따라오고 예의와 인성이 있는 사람에게 정이 갈수밖에는 없죠...
양현석의 말도 틀린건 아닌데 그건 처음부터 같이 일하던 사람이 서태지였어서 그랫던거고..
결국 정말 천재적인 재능이 아닌바에야 노력하고 성실한 사람이 최선을 다하며 발전하고 사람으로써도 매력을 주게 되더군요;...
박재범사건은 우리가 모르는게 좀 있을듯. 과거글은 박진영이 미국으로 보낸걸로 마무리지었는데 결국 짤라낸거에다가 2pm 멤버들까지 그걸 아무 반대없이 따랏다는건 무슨 숨겨진게 있다고 봐야죠. 얼마전 데이식스 멤버가 팬하고 사귄거 가지고 멤버 탈퇴시킨거만 봐도 제왑은 그 선을 넘는 것에 엄격함.
개인적으로 양측 다 어느 정도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 제 개인적으로는 YG에서 나오는 아티스트의 스타일과 음악, 퍼포먼스 등은 정말 멋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개인적인 취향에는 제가 좋아하는 트와이스보다 와이지 블랙핑크의 음악이나 스타일, 퍼포먼스, 안무, 가창력까지 더 낫다고 생각하지만 식스틴 때부터 오랜동안 보아와서 그런지 몰라도 트와이스가 더 좋더군요..아무래도 와이지가 팬조련의 떡밥이 부족한 것도 한몫하지 않을까 하는..) 다만 요즘같이 연예인에게 성직자 수준의 인성과 도덕성을 요구하는 시대에는 인성을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다고 봅니다. 대중의 인기를 먹고 사는 연예인의 특성 상 아무리 악마적인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해도 문제를 일으키면 살아남기 힘든 곳이다보니..
물론 와이지처럼 든든한 뒷배가 있다면야 어느 정도 잡음은 그냥 묻고 갈수도 있긴 하겠죠..하지만 투애니원의 메인보컬의 경우나 티아라의 경우에서 보듯이 아이돌 특히 여자 아이돌의 경우 인성이나 도덕성에 흠집이 생기면 아이돌은 사실상 복귀가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삐딱한 시선으로 봤을 땐 와이지가 젝키를 극진히 모셔 가길래 어지간히 구린데가 많은가보다 하는 생각이 들긴 하더군요..)
영상 속의 떡고형 이야기를 들으면서 트와이스에도 아쉬운 점을 한마디 남기자면.. 가끔씩 맏내에게 찌질이, 찐따라고 하거나 유 헤드 빙빙 같은 손동작을 하거나 라디오 방송같은 공개적인 자리에서 모모에게 팀에서 바보를 담당하고 있다고 소개하는 걸 보면서 장난이라는 걸 알지만 기왕이면 좋지 않은 말이나 행동은 되도록이면 하지 않는게 좋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냥 회사가 중요시 여기는 개념이 다른거지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님.
신입사원을 뽑는데 나는 이러이러한게 중요하다고 느끼기 때문에 인성이 1순위다. 라고 할 수도 있는거고 나는 이러이러한 이유로 인성보다는 실력이 1순위다. 라고 할 수 있는거죠. 애초에 이런게 왜 논란거리인지 모르겠음.
기업 경영도 사상검증을 해야하는건지 ㅎㅎ
인성을 무슨수로 가늠하나요? 다들 긴 연습생을 거치면서 어느정도의 성실함은 입증된거고
그룹 활동하는 아이돌치고 성격나쁜아이가 데뷔까지 하는경우 드물다고 봅니다..
그저 가수는 가수다워야한다고 생각하네요 .정말 중요한건 자기 노래 소화할만큼의 실력과 ,스타성
음악적인 욕심이 있다면 충분하다봅니다.
3사만 놓고보면
음악 sm> yg 개인적으로 jyp 음악에 그다지 호감을 느껴본적이 없어서 포함시키지 않았습니다.
개성 yg>sm>jy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