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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9-10 13:26
[솔로가수] [연예의 법칙] 세븐과 상추를 향한 선을 넘은 대중의 폭력
 글쓴이 : 황태자임
조회 : 2,583  

http://entertain.naver.com/read?oid=382&aid=0000501992

기사사진.jpg

가수 세븐이 사회적 문제로까지 번진 '안마방 사건'에 대해 처음으로 공식적인 사과글을 남겼다.

세븐은 9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2013년 군 복무 당시 마이티마우스 상추(이상철)과 안마 시술소에 출입한 사건에 대한 사과와 당시 상황에 대한 해명을 남겼다.

세븐이 직접적으로 해당 사건을 언급하고 사과문을 남긴 건 이번이 처음으로, 이 때문에 사람들은 왜 3년이나 지난 지금에 와서야 뒤늦게 사과문을 남겼는지, 의문을 보이고 있다. 

그 정확한 배경이야 본인이 직접 말하기 전에는 알 수 없지만, 현재 세븐을 둘러싼 상황을 보면 그 이유를 어느정도 유추는 할 수 있다. 먼저 세븐은 사과문을 게재하기 불과 이틀 전 배우 이다해와의 교제사실이 세상에 알려졌다.

그리고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 바로 '안마방 사건'을 언급하며 비난과 조롱을 쏟아냈고, 이에 세븐은 자신의 주위 사람에게까지 피해가 가는 상황을 막기 위해 뒤늦게 사과문을 게재했을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세븐은 오는 10월 컴백 앨범의 발매까지 앞두고 있어, '안마방 사건'은 어떻게든 한 번은 털어내야 할 짐이기도 했다. 

문제는 세븐의 이런 사과에 대한 대중들의 반응이다. 

사과문을 통해 세븐은 사과와 함께 당시 사건의 상황과 국방부의 조사 결과까지 적었지만 정작 사람들은 이를 읽지 않고, 또 믿지 않는다. 그저 '안마방을 갔다'라는 사실만을 두고 끊임없이 세븐을 옭아맬 뿐이다. 

이는 세븐과 함께 안마 시술소에 출입했던 상추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세븐에 앞서 가요계에 컴백한 상추는 안마방 사건에 대한 구구절절한 해명과 사과문을 게재했고, 지난 7월 26일 발표한 솔로곡 '뜨거워요'가 네이버 뮤직 평점 0.9점이라는 역대급 저점을 기록해, 그 역시 여전히 '안마방 사건'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하지만 세븐과 상추는 결코 성매매를 하지 않았다. 이것은 팩트다. 

일단 세븐과 상추가 성매매가 이루어지는 불법 안마시술소에 들어간 것은 맞다. 하지만 세븐과 상추가 해당 업소에 간 이유는 성매매가 목적이 아니었으며, 또 이들은 부적절한 업소임을 인지한 후 돈을 환불해 나왔다. 

또 세븐과 상추는 군 입대 전부터 관절과 근육 등의 통증으로 인해 이를 완화하기 위해 마사지를 받아온 것으로 밝혀졌으며, 이날 역시 안마 시술소에 가기 전 다른 건전 마사지샵을 방문 모습이 CCTV 등을 통해 확인이 됐다. 즉 성매매가 아니라 마사지를 위해 안마 시술소를 방문했다는 주장 역시 신빙성이 높다는 뜻이다. 

그리고 이 모든 내용은 이는 국방부의 수사를 통해 사실로 밝혀진 내용이다. 그러나 대중들은 이런 사실은 제쳐두고 단지 '안마방에 갔다'라는 단 6글자만을 기억한 채 세븐과 상추를 군복무 중 성매매를 한 파렴치한으로 몰고 가고 있는 것이다. 

물론 세븐과 상추가 아무런 잘못을 하지 않은 건 아니다. 음주와 근무지이탈은 명백한 규정위반이며, 의도야 어떻게 됐든 불법 안마시술소를 출입해 오해를 불러일으킨 점도 세븐과 상추 스스로의 잘못이다. 이에 대한 정당한 질책이라면 당연히 세븐과 상추 역시 백배사죄하고 받아들여야함이 마땅하다. 

그렇지만 잘못한 일을 나무라는 것과 하지도 않은 일을 했다고 우기며 비난과 조롱을 일삼는 건 전혀 다른 이야기다. 

세븐과 상추에게 '성매매' 딱지를 붙이고 조롱하고 비난하는 이유가 실제 사건에 대한 일련의 내용을 모르기 때문인지, 옆 사람이 욕을 하기 때문에 덩달아 욕을 하는 군중심리 때문인지, 이도저도 아니면 그저 재미를 위해서 의도적으로 진실에 고개를 돌리고 있는 건지는 알 수 없다. 

이유가 어떤 것이든 간에 세븐과 상추에게 하지도 않은 '성매매' 꼬리표를 붙이고 조롱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 곳에 숨어 흉기를 휘두르고 낄낄대는 비겁하고 기분 나쁜 폭력일 뿐이다.

혹자는 연예인이기 때문에 감내해야할 업보라고 하지만, 이것도 상식의 선에서나 통하는 이야기다. 세븐과 상추를 둘러싼 상황들은 분명 어딘가 '선'을 넘어섰다.


출처 : 해외 네티즌 반응 - 가생이닷컴https://www.gasengi.com
서울사는 남자 멋진 남자 입니다 열활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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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앤다운 16-09-10 13:51
   
여론 식었다고 슬슬 언플들어가네
만수길 16-09-10 15:12
   
소속사에서 움직이냐?
소속사에서 조직적으로 언플 해주는동안 활동을 해도 돈을 안받고 하더라
남아당자강 16-09-10 16:26
   
성매매 문제는 확실하지 않으니까 말 안하겠지만 한가지만 말할게 건전 마사지 업소중에 선불 받는 곳이 어디 있냐???? 그리고 선불 내면서 비정상적으로 비싸단 생각은 안해봤냐??? 또 근무지 이탈은..... 탈영인데 남한산성은 갔다왔냐????
쌈바클럽 16-09-10 17:18
   
세븐과 상추를 둘러싼 이 기사는 분명 어딘가 '선'을 넘어섰다. 상식이란게 없는 것인가!!
과거의 잘못에 대한 처벌과 반성을 받았으면 죄가 사라지는 것인가!!

연예인이 아니라 사람이라면 그런 과거에 대한 잘못에 반성은 당연히 지속되야 의미가 있는 것이지.
벌금 냈으니 땡! 징역 살고 나왔으니 땡! 합의 했으니 땡!

그건 어디까지나 법적인 책임 문제이고...죄목이 성매매인지 탈영인지 그게 중요한게 아니고~
그리고 그게 중요하다면 마땅히 죄목을 밝혀야지 마치 무고한것 처럼 왜곡을 했네요.
듣기로는 영창 다녀온걸로 알고 있고, 이들 문제 때문에 연예사병은 없어졌더구만...

그리고 세븐 군대가기 전부터 인기는 떨어지고 있었고...곡이 히트 못하면 대중이 미워해서인가;;
MC몽 노래는 난 싫어서 일부러 안듣기는 하는데 인기 좋더만...
슈퍼노바 16-09-10 17:51
   
연예인 아니었으면, 탈영으로 영창갔다가 호적등본에 빨간줄 그었겠죠.
     
브리츠 16-09-10 18:09
   
연예인 아니라도 저 정도로 빨간줄 안갑니다
그냥 사단 영창정도 가는거죠
남한산성 정도 가야..
브리츠 16-09-10 18:02
   
연에인은 사람입니다 하지도 않은것으로 까면 안돼죠
상추나 세븐에게 근무지이탈등으로 까면 전혀 상관없지만
 지금 까지도 안마방 간것으로 까는건 문제가 있죠
불법 안마방가서 이용한게 죄지 모르고 들갓다가 다시 나온건 죄는 아니죠
나무아미타 16-09-10 19:01
   
안마.............는 사랑입니다. ㅋㅋㅋㅋ
아마란쓰 16-09-10 19:28
   
마치 근무지 이탈이 그보다 낮은 잘못처럼 써놨는데 전 오히려 반대로 2년 군생활하면서 뭐 안마방 갈수도 있다고 봅니다..
다만 그게 외박이나 휴가등에 의해서지 근무지 이탈은 아니죠...
더 문제는 저게 분명 저 한번이 아닐거고 어쩌다 재수없게 걸린거기 때문이고요..
10시 넘어서도 밖에 있는걸 언론기자에게 걸린거지 언론에게 안걸렸으면 부대에서는 그냥 넘어갔을거고요
있어야될 사람이 부대에 없는데도 심지어 점오시간을 넘겨서까지 밖에서 있어도 문제없다고 보고되고 넘어가는게 연예병사들의 관행이었고 제대로 근무가 아닌 연예인이니까 봐주는 특혜를 받아왔던거였죠
군필자들이면 병사가 점오시간에 자리에 없고 밖에서 돌아다니고 있다는게 얼마나 황당한 일인지 그리고 그냥 있는걸로 구라로 점오를 해왔단게 얼마나 황당한 얘긴지 알겁니다
괜히 연예병사 근무상태에 대해 국방부 윗선까지 말들이 나오고 연예사병제를 없앤게 아니고 정말 부실 근무를 넘어선 수준이었던거죠..
Fatboyslim 16-09-10 20:55
   
남자들은 연예인의 편하고 쉬운 군생활때문에 분노하고

여자들은 군인인것은 관계없이 안마방을 가서 분노한다
나운 16-09-10 21:43
   
이러나저러나 어차피쓰레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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