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8월 14일 밤에 SMTOWN 일본 콘서트 후, 일본 국기가 있는 에모지를 인스타그램에 올렸다. 팬들은 광복절 당일은
아니지만 전날에 일장기를 올리는 것은 트집잡힐 우려가 있으니 조심하길 바란다는 당부의 말을 건넸다.
다음 날인 광복절 2016년 8월 15일, 티파니가 또 다른 SNS 스냅챗에 욱일기 모양의 TOKYO 글자가 세겨진 스탬프를
가방 사진에 붙여 게시했다.
다른 날도 아니고 광복절날 이런 일이 발생하여 많은 네티즌들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는데, 이에 대해 어떤 일본인
페이스북 유저가 thanks라고 조롱조의 글을 올린 것이 조명을 받기도 하여 국제적으로 수치스러워지는 일도 있었다.
이 스탬프는 스냅챗 SNS에서 제공하는 템플릿 중 하나로 위치에 기반하여 여러가지 관련 스탬프를 추천 해주지만,
항간에 도는 옹호 의견처럼 위치에 기반하여 자동으로 박히는 것은 아니며 추천을 해줄 뿐 기본값은 스탬프가 박히지 않는다.
또한, 스냅챗에서는 이 위치 기반 기능을 사용자가 켜고 끌 수 있으며, 이미 티파니가 이전에 수차례 위치 기반 기능을
오프한채로 글을 올린 것이 확인되기 때문에 이러한 옹호 의견은 타당성이 적다.
관련 글. 한편, 티파니가 인스타그램에 일장기가 박힌 사진을 올렸다가 비판 받고 내린 후, 뒤이어 스냅챗에 욱일기를
올렸다는 정보가 있는데 이는 사실관계가 잘못된 정보이다. 일장기를 내린 시간이 욱일기 스냅챗을 지운 시간 다음이다.
티파니의 경우 연습생 생활까지 총 10년을 한국에서 보냈고, 소녀시대는 2009년 소원을 말해봐 활동 당시 앨범 자켓에서
제로센과 욱일기가 연상된다는 왜색논란을 겪어 발매 전 앨범 전량을 폐기시킨 바 있기에 티파니가 욱일기의 의미를
몰랐을 가능성은 적다. 이후 논란이 된 것을 알아차렸는지 인스타 이모티콘과 스냅챗의 글 모두 삭제하였다. 기사.
전범기 올린거야 당연히 욕먹을 일이지만 그 뒤에 사과문이랍시고 올린게 더 가관.
일본 눈치 보느라 뭘 잘못했는지, 뭘 사과하는지 전혀 써있지도 않던데 이거는 국민을 무시하는 게 아니라 아예 기만하는 수준. 소녀시대는 일제시대로 이름을 바꾸고 티파니는 국내 추방시켜야 된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