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 가수 보아가 해외 스케줄 차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출국한 가운데 과거 무대 위 개념 의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과거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협찬받은 옷에 일장기 떼고 태극기 붙인 보아'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 보아는 과거 MKMF 시상식에 출연 당시 배꼽이 노출된 크롭 톱 티셔츠에 태극기가 부착된 노란색 점퍼를 입고 공연을 펼치는 모습이 담겨있다. 다른 한 장의 사진에는 보아가 입은 의상의 원래 모습이 담겨있었는데, 태극기가 아닌 일장기가 부착되어 있는 모습이 보여 눈길을 끈다.
이 의상은 원래 일장기가 부착되어 있으나 보아가 공연을 위해 일장기를 태극기로 교체한 것으로 알려져 한국과 일본에서 모두 화제가 된 바 있다.
특히 그동안 보아는 일본의 권위 있는 시상식인 '홍백가합전'에 출연하면서 한번도 기모노를 입지 않아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한편, 보아는 24일 오후 해외 스케줄 참석 차 김포국제공항을 통해 공항패션을 뽐내며 출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