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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08.15(월) 15:16
티브이데일리 한예지 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팬덤을 적으로 돌리는 모양새다.
YG 소속 아이돌 아이콘의 팬클럽 아이코닉은 8월 15일 "바비와 비와이를 제외한
아이콘 멤버들의 제대로 된 단독, 유닛 무대도 없는 상황에서 타 가수와의 유닛 무대를 추가하는 것은 부적절한 일이다. 아이콘 멤버들만의 추가
무대를 원한다"고 공개 항의했다.
팬들의 이번 항의는 아이콘이 다음달
10일부터 10월 10일까지 일본에서 진행하는 두 번째 아레나 투어에서, 같은 소속사 그룹 위너 멤버 송민호와 아이콘 바비가 함께 유닛 무대를
갖는것에 대한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한 것.
YG엔터테인먼트는 바비X송민호 유닛 공연을 이번 콘서트에서 공개할 예정이라고 사전 공지한 바 있다.
하지만 아이콘 팬들은
"아이콘 단독 콘서트에 (송민호가) 전 회 게스트로 선다는 것은 양쪽 아티스트와 팬덤 모두를 고려하지 않은 YG의 독단적인 행동으로 어느 한
쪽에도 도움되지 않는 결정"이라며 유닛 무대 철수를 요구했다.
위너
팬들 또한 단단히 뿔났다. 앞서 위너의 정식 앨범 발매를 두고도 크게 항의한 바 있던 위너 팬덤은 "위너 송민호의 아이콘 일본 투어 게스트 참여
반대"란 제목으로 공개 항의했다.
위너 팬클럽은 "위너의 2016 연간
프로젝트 일정이 E앨범 발매 이후 현재 진행되지 않고 있고, 송민호의 아이콘 콘서트로 전회 게스트 참여 공지로 인해 향후 연간 프로젝트 일정이
더욱 불투명해졌다"며 "일본 이너서클 공식존에 아이콘 티켓팅 공지를 띄운 것은 전체 이너써클 팬덤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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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