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24)가 8월 새 앨범으로 컴백한다.
20일 음반 유통업계에 따르면 당초 소속사 내부 사정으로 앨범 출시를 미룰 것으로 알려진 현아는 8월 1일로 새 앨범 발매일을 확정했다.
한 음반유통사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현아가 여름을 타깃으로 앨범을 준비했고, 더 늦춰지면 리우올림픽과도 맞물려 일정을 더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해 예정대로 앨범을 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현아는 지난 1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아시아 음악 축제 '바이럴 페스트 아시아 2016'에서도 "지난 5월 발리에서 화보 촬영 겸 앨범 작업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서머 퀸'이란 수식어에 대해 "여름 하면 생각난다는 것이 좋다"며 "이런 기대감에 부응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싶다. 여름에 활동한 앨범이 잘 됐다. '빨개요'도 여름에 냈는데 사랑을 많이 받았다"고 말했다.
또 "원더걸스 예은 언니에게 앨범 수록곡을 들려주며 음악적인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며 "예은 언니가 칭찬을 해주고 용기를 북돋워주는 스타일"이라고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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